어쩌다 전복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살아 있는 게 문제...ㅠㅠ
제가 살아있는 생물을 잘 못 만지거든요.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어서 어떻게든 보관을 해야 하는데
그냥 손질 안 하고(아니, 못 하고..ㅠㅠㅠ) 지퍼백 같은데 넣어
냉동실에 넣어둬도 될까요?
어쩌다 전복이 많이 생겼어요.
그런데 살아 있는 게 문제...ㅠㅠ
제가 살아있는 생물을 잘 못 만지거든요.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어서 어떻게든 보관을 해야 하는데
그냥 손질 안 하고(아니, 못 하고..ㅠㅠㅠ) 지퍼백 같은데 넣어
냉동실에 넣어둬도 될까요?
냉동잠깐하시면 죽을텐데요. 죽으면 손질하셔서 냉동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산채로 냉동이요
저는 한번에 손질해서 얼리는데 그냥 얼려도 된데요.
답글 감사해요.
근데 잠깐 냉동했다 다시 살아나면 어쩌죠?
생각만 해도...흑흑
그리고 손질도 한번도 안 해봐서 어찌 하는지도 몰라요.
뭐, 그거야 인터넷 검색해서 어찌 하면 되겠지만
다시 살아날까봐...ㅠㅠㅠㅠ
아~ 살림 15년 헛했어요. 흑...
방사능 걱정에 해조류 안 사는데,어쩌다 전복 얻어서 손질하는데...넘 무서웠어요.ㅠㅠ
처음 해 보는 거라, 숟가락으로 떼는 것도 쉽지 않고..내장 떼고 누르면 이빨이 나온다는데
그 설명 보니 더 무섭고, 이상하게 가느다란 촉수는 꼭 영화 프레데터에 나오는 괴물 입처럼 생겨서..
혼자 해 보려다 꽥꽥 비명 지르다 그냥 씻은 다음 삶아 버렸어요.
윗분 말씀 들어보니 냉동 할 걸 그랬나봐요.^^;;
전복은 전복안쪽의 이빨만 제거하면 다 먹을 수 있는
버리는게 없는 거잖아요
통으로 구워먹어도 되고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삼계탕 들어가는 정도의 작은 크기면 그냥 분량만큼 포장해서 냉동시키시고
자연산 전복 큰 거는 깨끗한 솔로 앞 뒤로 씻어서 개별포장 하시면 될 거예요
칼집 내어 버터구이 해 먹어도 되고
크기가 작은거면 된장찌개 할 때 몇 마리 넣으셔도 되요
전복회가 좋은데 만질 줄 모른다 하시니 구워먹고 쪄먹고 하세요..^^
댓글 단 사이 점셋님께서 댓글 주셨네요.
아~ 희소식이네요!
그럼 그냥 손질 없이 바로 지퍼백 같은 데 넣어 얼려도 된다는 말씀이시죠?
아우~ 다행이에요.
댓글님들 감사해요!
또 다른 님들께서 댓글들 주셨네요.
근데 전복에 이빨도 제거해야 해요?
공포 게이지 업~~ㅠㅠㅠ
이럴까봐 생전 전복이란 걸 사보질 않았는데 누가 선물로 보내주신 거라...
자연산으로 큼직한 것들인데 꿈틀거리는 걸 손에 들고 씻는 것도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그냥 냉동해야겠네요.
남편이라도 있음 씻어달라 할 텐데 하필 출장 중...ㅠㅠ
암튼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바보 전복이 터미네이터예요? 부활? ㅎㅎㅎ
이빨이래야 그냥 콩알만한 몽우리 같은 거예요. 비싼거니까 귀하게 내장도 버리지말고 잘드세요 ^^
여기우리님도 댓글 주셨네요.
근데요...문제가
제가 도저히 살아있는 생물을 만지질 못해요.ㅠㅠ
그래서 그 맛있는 꽃게도 냉동 꽃게만 사 봤어요.
이런 제가 입 자르고...헉~ 그런 거 절대 못 해요. ㅠㅠ
나중에 손질 어렵더라도 그냥 냉동하는 게
제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네요. 하하하ㅠㅠㅠ
여기우리님도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그 비싼 자연산 전복을
자연산은 단면에 바다의 미끌거림과 전복의 액? 뭔지는 몰라도 이물질이 좀 있습니다
저도 고등어,갈치등 비린내 나는 생선 만지는 거 싫어하는데
전복은 만지겠던데..^^
그 귀한 자연산 전복 생으로 먹는게 얼매나 맛있는데..
점셋님 다시 오셨네. ㅎㅎㅎ
전복 이빨을 본 적이 없어서 뾰족한 가시 같은~~뭐 그런 게 상상돼서...ㅎㅎ
근데 아무리 콩같이 이쁘게 생겼다 해도
살아있는 것의 일부를 잘라내는 건 도저히 못.......
네, 내장도 버리지 않고 잘 연구해서 다 먹도록 할게요.
다시 한번 감사해요.^^
아이고, 전복님도 또 다시 오셨네요. ㅎㅎㅎ
전복님 가까이 사시면 초빙해서 전복 손질 좀 맡기고 싶은 심정이에요. ㅎㅎ
저도 누가 썰어서 접시에 담아만 준다면 얼마든지 먹을 텐데
아쉽긴 하네요.ㅎㅎ
감사해요.^^
추석과 설에는 생전복 맣이 들어와요.
그러면 몇개씩 비닐봉투에 넣어서 바로 냉동해요.
먹을때는 미리 깨내놓았다가 녹으면 요리해요
그냥 통으로 냉동하세요. 대신 너무 오래 냉동해두지말고 이주안에 드세요. 내장까지 통으로 냉동할때는 오래되면 비린내 나고 더 오래되면 내장부터 상해요~ 자연산 아주 큰 사이즈면 회로 먹기는 질겨요~ 회로 썰어보면 조직이 좀 다릅니다. 냉동 안하시면 그냥 물에 대충 헹궈서 찜통에 넣고 찌세요. 해녀분들 주장으론 자연산은 크게 박박 안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 어릴때 전복 잡아먹고 다녔다는 울릉도 출신 직장동료도 잡아서 바로 생으로 먹었다고...^^;;;;;
아, 이빨 제거는 무섭더라도 하셔야됩니다. 전복이 큰만큼 이빨도 커요. 통채로 찐다음에 껍질이 좀더 갸름한쪽 살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내면 되는데 찌고 나면 덜 무서워요~^^
저도님, 방금 지퍼백에 나눠 냉동실에 넣고 오는 길이에요.
근데 왠지 냉동실 들어가는 전복들에게 미안한 느낌이...ㅠㅠ
그냥 냉동 고고님,
냉동했다해도 내장이 상하는군요. 몰랐어요. 말씀대로 얼른 먹어야겠네요.
이빨 자르는 건 도저히 못 하겠으면 남편에게 해달라 하죠 뭐. ㅎㅎ
근데 얼릉 출장에서 돌아와야...ㅠㅠ
바보같은 질문에 정성스레 댓글 주신 님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먹으면 안돼는 이유가 있나요?
전복이빨 못찾아서 그냥 통째로 먹는데요.
전복 이빨님, 통째로 먹어도 탈이나거나 하는건 아닌데 전복 크기가 커질수록 있는지 잘모름>좀 거슬림>질금거림>입에 걸림>...>악 무서워! 멘붕~ 이런 단계를 거쳐요^^
전 원글님 글만 읽어도 멘붕이네요...
전 모든 해산물이 무서워요 ㅠㅠ
저 닭은 칼로 해체도 하는 여자인데...
근데 맛은 있겠다...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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