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사람 소개로 뭘하는게 더 안좋은거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2-07-19 11:19:26

아,,더 안좋다기보단,,

똑같은거 같아요.ㅋㅋ

 

예전에 라섹하려고 병원 알아보던중

저 과외집 어머니 절친신랑이 안과한다면서 라섹, 라식많이 하고  유명한데라고

자기 얘기하며 싸게 해줄거라는거에요.

 

일부러 그 먼곳까지 가서 그날 검사하고 가격을 얘기하는데 다른곳보다 훨씬비싸게 부르고

그러면서 XX엄마 소개라 30만원 깎아준다면서 얼마를 얘기하는데,,

일단 알겠다면서 그러고 나왔는데 알고보니 깎은 가격이 다른곳보다 20여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기계 차이도 있겠고 여러변수가 있겠지만, 뭔가 기분은 안좋은..ㅋㅋ

 

그리고 친구가 피아노를 구입하고 싶데요..그래서 저 아시는 분예 예전에 악기사를 했거든요.

현재는 다른일 하시지만 친구분한테 악기사를 넘긴터라, 싸게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친구를 보냈어요

가와이를 구입했는데, 알아보니 시세보다 싼게 아니고 정값에 받았더라구요.

이건 비난할건 아니긴 하지만,,,,

 

 

가만보면 주위에도 그러고 제 경우도 그렇고,,

누구 소개받아서 뭘할때요......

상대도 시세대로 가격부르고 (그러면서 소개로 왔으니 싸게준다고 꼭 얘기를해요.ㅋㅋ)

소개받아 갔기때문에 계속 더 깎기도 그렇고, ㅎㅎ

결론은 별로 이득인걸 모르겠다는거죠.

 

라섹하려고 날잡아 놓고 갑자기 문득, 예전에 라섹소개받아 갔던 그 병원 의사분이

생각나서 적어봐요.ㅋ

 

꼭 소개라고 좋은게 아니니 여러경로를 통해 많이 알아보고 선택하는게 좋을듯싶네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화맘
    '12.7.19 11:39 AM (143.248.xxx.100)

    그래서 어정쩡하게 아는 관계가 더 무서운거에요

    나중에 불만생겨도 말도 잘 못하고, 가격이 비싸도 말도 못하고...

    내 가족 아닐바에야 다 자기 이익 챙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알아보고 치료받고, 구매하면 나중에 불만생겨도 큰소리나 칠 수 있지요..

    차를 사도 그렇고, 옷을 사도 그렇고...농산물을 사도 그렇고...

  • 2. !!
    '12.7.19 12:12 PM (112.118.xxx.186)

    맞아요. 아는 곳 안가요, 그래서. 밥사먹는거 외엔 두고두고 생색에 불만있어도 말못하고.. 안하면 안했지 어중간하게 소개받고 가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 3. 맞아요..
    '12.7.19 3:58 PM (124.53.xxx.156)

    저도 왠만하면 아는 사람이랑은 그런거 안해요 ㅠㅠ
    특히 한다리 건너 아는걸로는 절대 안해요...

    특히.. 부모님이 아시는 분 통하는거 ㅠㅠ
    불만 있어도 말도 못하고...
    내돈내고 사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결혼할 때... 시어머니께서 발이 넓으셔서.. 모든 품목에 아는 사람이 있고..
    그래서 당연히 다 그 사람들통해서 해야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러면 맘에 안들어도 맘에 안든다 소리 못한다고.. 싫다고.... 다른데가서 했어요
    어찌나 천만 다행이었던지....
    한복 저고리가 마음에 안들게 나왔거든요... 얘기해서 결국 다시 만들어줬는데...
    아는 사람 집에서 하면.. 그렇게 못하니까요..
    나중에 시어머니도... 이렇게 하니 차라리 맘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83 박근혜 가천대 특강 학생동원논란, 강의 안들으면 결석처리? 1 기린 2012/09/18 1,589
155482 수첩할매쪽 사람들...불짱해요...ㅋㅋ 1 에긍.. 2012/09/18 1,218
155481 이번 태풍 땜시 휴원? 궁금 2012/09/18 844
155480 초3 남아 에미 뚜껑열리게 합니다.ㅜ.ㅜ 5 제노비아 2012/09/18 2,300
155479 동남아 여행문의요~ 푸켓 더 라차와 베트남 남하이.. 5 ... 2012/09/18 2,751
155478 방콕 질문이요~ (항공권+숙소) 2 게자니 2012/09/18 1,527
155477 봉주 20회 꼭 들어보셔요 2 .. 2012/09/18 1,962
155476 베이컨에 묻어있는 형광빛 물질 6 ㅠㅠ 2012/09/18 2,671
155475 제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청와대 주인들 6 .... 2012/09/18 1,349
155474 가방수선해주는곳 2 스노피 2012/09/18 1,993
155473 이막중한 시기에 한일간 군사훈련을하나? 4 .. 2012/09/18 1,082
155472 초2학년 듣말쓰 44,45페이지가 어떤 내용인가요? 2 비니맘 2012/09/18 1,197
155471 40대가 맬수있는 배낭 9 배낭 2012/09/18 2,028
155470 40대이상 이신 분들은 부츠컷도 괜찮지 않나요? 20 부츠컷 2012/09/18 3,721
155469 박원순 시장이 말했습니다.. "문재인은 못하는 .. 4 행복한 12.. 2012/09/18 2,079
155468 다음 대선후보이야기 하다가 5 웃겨서 .... 2012/09/18 1,417
155467 우리의 모두까기 인형께서 2 브라보~ 2012/09/18 1,170
155466 자꾸 말바꾸며 물건파는 학교엄마 3 난 폭폰가보.. 2012/09/18 2,388
155465 윗집애 18개월이라는데.. 종일 뛰네요ㅜㅜ 27 층간소음 2012/09/18 3,859
155464 사과 오래보관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사과 2012/09/18 3,666
155463 (급질)우엉을 오븐에 약하게 넣어도 건조 되나요? 2 급질 2012/09/18 1,990
155462 A형 간염 주사(질문추가) 5 정보 2012/09/18 2,303
155461 친박계 좌장 비리를 보도하는 동아일보는..ㅋㅋㅋ 아마미마인 2012/09/18 1,340
155460 만보계 고장 안나고 정확한 건 어디서 파나요? 3 만보 2012/09/18 3,061
155459 문재인 판문점 도끼만행때 유서쓰고 현장급파 다크하프 2012/09/18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