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은 집을 팔아야 할때일까요?

... 조회수 : 7,313
작성일 : 2012-07-18 21:56:38

작년부터 집을 내놓았는대 안나가서 가격만 그때보다 2천이나 내려갔어요...

지금은 또 내리면 살까 하는 사람들 뿐이구요...ㅠ

대출은 갚았는대 좁아서 넓히고 싶은대 이런 경제상황에 사는건 무리라고 전세로 가려고 하거든요.

근대 막상 집이 팔려도 걱정인게 전세가 맘에 든게 기다려주는것도 아닐거구요...

내집으로 10년 가까이 살다 전세로 가려니 맘도 싱숭생숭하구요...

부동산에서는 어찌됐든 팔게 하고 싶은대 또 전세는 물어보니 전세가 잘 없다고 하네요...

집을 살면서 다시 고치기도 어렵고 오래되서 좀 낡긴 했거든요...

이왕 맘먹은거니 팔고 새아파트로 넓게 전세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짐빼서 수리 싹 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주위에서 다들 팔아야 한다고 하니 팔려고 하거든요...

전 지금 어떡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구요...

뭐 저 같은 상황이라면 님들께서는 어떻게 하실건지 여쭤보는거예요...

앞날을 누가 알겠어요... 그래도 혼자 결정하는거보다는 조언을 들어 보고싶어서요^^

IP : 175.117.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8 10:05 PM (222.106.xxx.124)

    지금은 관망할때지 새로 판을 벌릴 때는 아닌 것 같아요.
    전세물건 정말 없고요. 있다해도 일단 은행 담보 금액들이 1순위를 잡고 계신 물건들이 부지기수에요.

    또 부동산이 예전만큼 올라주기 어려우니 (폭락이 아니라 하더라도) 반전세나 월세로 많이 전환중이에요.
    지금 있는 집을 꼬옥 잡고 계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뭔가 일을 벌이시려면 일단 대선 끝나고, 유럽상황이 어느정도 잡히면... 그때 생각해보셔도 늦지 않으실 듯.

  • 2. ..
    '12.7.18 10:06 PM (219.241.xxx.63)

    지금 그런 고민하는 사람 엄청 많구요 앞으로 매물은 더 쏟아질 것 같아요.그럼 가격은 더 낮춰야겠죠.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팔기도 어려우실꺼에요.너도나도 내 집 팔고 전세살겠다 할테니..전세는 또 어찌될지..아파트가격이 고가면 좀 손해보고 파시고 적당한 가격이면 그냥 사셔도 될듯.

  • 3. ..
    '12.7.18 10:15 PM (203.228.xxx.24)

    10년 이상된 아파트면 파는게 낫죠.
    20년을 향해 달려가면 절대 제 값 못 받고, 팔기도 점점 어려워져요.
    물 터지고 녹물 나오고 보일러 고장나고 난리나죠.
    이제 고층은 재건축도 힘들구요.
    팔 수 있음 파시고
    전세 없으면 반전세나 월세 가는게 나아요.

  • 4. 저라면
    '12.7.18 10:17 PM (219.251.xxx.5)

    그냥 좁은집 팔고..무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융자받아 넓혀 가겠네요~
    내잡만 떨어진 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한채인데..그냥 집 넓혀가는 것도 방법

  • 5. ..
    '12.7.18 11:12 PM (175.197.xxx.227)

    30% 다운시키지 않으면 요즘 집 안팔려요
    1%의 호구가 운좋게 걸리면 모를까...

  • 6. 전세도
    '12.7.18 11:1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대출 많은 집에 전세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하네요~~~

  • 7. 저는...
    '12.7.18 11:18 PM (211.202.xxx.46)

    이 시국에 집 팔고 사고 했네요. 애 학교때문에 전세 주고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운 좋게 저희 집이 시세대로 팔렸어요. 지금 전세 살고 있는 집도 매매로 내놓은지라 팔리면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집 살 시기가 아니라고들 해서 전세로 한번 더 옮길까 생각도 했지만 어차피 우리가족 살 집이고 맘에 드는 집이 싸게 나와 그냥 사버렸네요. 싸게 샀다고 하지만 떨어지는 칼날을 잡은 걸 수도 있어 불안하지만 어차피 우리가족 맘 편하게 살집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요.

  • 8. ㅇㅇ
    '12.7.18 11:23 PM (211.36.xxx.217)

    참으세요..저도원글님과 같은상황인데 참고 지켜봅니다
    전세는 이사할일도생기고 계속올라고 좁아도 당분간 내집서사는게 나아요

  • 9. ...
    '12.7.18 11:44 PM (218.236.xxx.183)

    집 한 채는 있어야지 남의 집 살이 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앞으로는 집 없으면 월세 사는 세상이 올것 이라 그거 싫으면 집 한 채는
    있어야죠...

  • 10. 요조숙녀
    '12.7.19 11:45 AM (211.222.xxx.175)

    팔고싶다고 팔리나요.

  • 11. ............
    '12.7.19 12:03 PM (118.219.xxx.57)

    팔고 주택을 사세요 주택은 조금씩 고쳐살면 되는데 아파트는 30년되면 재건축해야되는데 목돈이 들어요 몇억씩 드는데 어떻게 재건축하고 살겠어요 근데 낡은 아파트는 팔리지를 않고 앞으로 아파트는 사는게 아니예요

  • 12. ..
    '12.7.19 9:59 PM (211.212.xxx.201)

    팔아야 할땐 이미 지낫구요..하우스푸어 엄청 많은걸로 알고잇습니다 . 이들이 모두 매물 폭탄들이죠
    매도가를 확 내리지(급매물) 않으면 팔리지않을겁니다.
    지금은 부동산 매입시기는 아님니다, 물론 일시적 강보합정도 시세는있을수 있지만 하락기 초입이죠. 정부가 부동산 규제 결국은 다 풀걸로 예측합니다(그만큼 하락압력이 크다는 증거)
    바닥다진후 경제가 좋아지면(국내외) 그때 느긋하게 매입해도 절대 늦지않을거구요(매입자입장)
    이걸 역으로 해석하면 팔아야할지 말지 확실한 답변이 될듯하네요..물론 개인적 견해임을 참고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53 못생긴 아저씨 부채 2 어쩌니 2012/07/28 1,335
134252 심한 목디스크치료방법문의. 4 오다리 2012/07/28 2,504
134251 수행평가 도중 볼펜심이 안 나왔을 때--쌤이 취한 행동 ㅠㅠ 13 중2맘 2012/07/28 2,816
134250 남편이 건축학개론을 보고 너무 빠져 드네요. 10 ? 2012/07/28 4,659
134249 조영구가 선전하는 냉풍기 시원한가요? 3 냉풍기 2012/07/28 2,714
134248 애완견접종 여쭤요 5 궁금해요 2012/07/28 1,140
134247 점심 뭐드셨나요 5 2012/07/28 1,493
134246 [커널 ThinkTV]2시 민주당서욿합동연설회,7시 취중봉담 (.. 사월의눈동자.. 2012/07/28 1,010
134245 지금 올림픽 개막식 방송3사에서 돌아가면서 재방송하는건가요?? 3 올림픽 2012/07/28 1,047
134244 (취중봉담)여의도 맥주파티 오시나요? 6 실천 2012/07/28 1,446
134243 윗집에 약간 신세를 졌는데 보답으로 뭘드리면 좋을까요? 5 뭘드려야 2012/07/28 1,587
134242 PD수첩이 무죄 받았다고 좋아할 거 없어요 8 제대로알자 2012/07/28 973
134241 제가 속 좁은 어른인지 봐 주세요. 10 .. 2012/07/28 2,771
134240 안철수의 1998년 9 샬랄라 2012/07/28 1,961
134239 해파리 냉채 여쭤볼께요 2 된다!! 2012/07/28 840
134238 대치동 분위기가 진짜로 저런가요????? 놀라워서.. 6 아내의 자격.. 2012/07/28 4,825
134237 문자메시지 컴에 저장하는방법알려주세요 1 부자 2012/07/28 1,218
134236 낙하산 신입때문에 머리 터지네요 낙하산 2012/07/28 1,101
134235 부모입장에선, 결혼보다 직장이나 자아실현, 여러가지 도전은 해 .. 3 ... 2012/07/28 1,314
134234 음식물 쓰레기 3 ... 2012/07/28 1,064
134233 어제 ebs보니까,,어릴때 아빠가 책 읽어주는게 그렇게좋다네요 5 .. 2012/07/28 2,179
134232 올림픽 개막식 어떠셨어요 ? 56 런던 2012/07/28 8,640
134231 77학개론 19금이던데 심의에 전혀 안걸리네요?? 1 싸이좋아 2012/07/28 1,587
134230 김치냉장고 김치가..... 2 김치 2012/07/28 1,017
134229 티아라사태? 7 ... 2012/07/28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