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방콕족 한 분 계십니다.
여름방학때 여수엑스포라도 가자고 꼬셔 보려는데요
그 나이대도 좋아 할까요?
그리고 아직도 교통이나 숙소가 번잡하고 불편한가요?
집안에 방콕족 한 분 계십니다.
여름방학때 여수엑스포라도 가자고 꼬셔 보려는데요
그 나이대도 좋아 할까요?
그리고 아직도 교통이나 숙소가 번잡하고 불편한가요?
여수 사람 별로 없고 좋아요
교통도 안막히고 (여수시민들은 아예 차량운행 안하더군요) 숙소도 남아돌거든요
초6만 돼도 가는게 좋을것같은데 중고생이라면 글쎄요... 그나이때 부모랑 나들이 가는데 라스베가스를 간들 재밌어할까요? 부모랑 친한 아이라면 모르지만요
태생이 방콕에 귀차니스트라면 서울에서 여수까지 내려가는길 자체를 못견딜거같네요, ktx 로 3시간
참고로 전 36살 애엄마고 저랑 5살배기 아들은 여수 너무 좋았다고 다녀온지 한달지난 지금까지도 "또 여수 가고싶다" 고 노랠부릅니다 ㅎㅎ
ㅎㅎ님 댓글이 넘 재미있네요....그 나이때 라스베가스를 간들 재밌어할까요? 저희 아이 얘기 같아 댓글 읽는 순간 빵 터졌어요....
저는 초4 데리고 어제 갔다왔는데 나이드신분들 너무 많고 더운데 줄서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들 새치기 퍽퍽 들어오고 진행요원들도 다 통제를 못해요. 정말 정글이 따로 없습니다. 둘째만 데리고 다녀온건데 예민한 큰애(중3) 데리고는 못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요. 거기다 방학하면 줄이 두배는 될텐데 휴우~ 말리고 싶어요.
10대 후반은 안 키워봐서 몰겠고...
중딩 울 딸은 좋아합니다.
동생이랑 헤헤거림서 헤나도 하고 그랬어요.
나이든 엄마 입장에서 교육적인 거 그런거 다 떠나서 좋았어요. 줄서는게 좀 아쉬웠는데 솔직히 별로인 관이 있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sk관에서 좀 울었네요. 애들 몰래...
갑자기 울컥해서리...
주책이네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두명봤네요. 세계 두 글자는 떼어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