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음식맛이나 다른면에서 불만이면 말씀하시는 편인가요..?

음....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12-07-18 14:49:47
오늘 초복이라고 해서 지인들과 삼계탕 먹으러 갔는데 푹 고아지지 않아서 그런지 
국물맛이나  고기맛이 별로였거든요
청결이나 서빙면에선 괜찮았구요..

제 옆에 앉은분이 후식을 내온 서빙하는분께 이건이렇다 저건 저렇다 얘기하면서
저포함 5명정도가 갔는데 다 한마디씩 하는거 찬성하는 분위기였어요
서빙하는분은 처음에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걸 하시더라구요..

저는 음식이 맛이없으면 이제 안오면 되지 뭐가 어떻다 말할필요없다하니까
지인들은 우리가 얘기해줘야지 뒤에와서 먹는사람들한테 잘해주지 않겠냐 하더라구요...
이렇게 얘기하는게 식당측에서나 다른사람을 위해서도 배려심 돋는건가요..?

제가 평소에 좋으면 좋은거다 좀 무던한 편인데 식당같은데서 
님들도 음식에 불만있거나 혹은 청결이나 서빙면 다른면에서도 
불만이 있으면 식당측에 얘기를 하시는 편인지 궁금하네요...


IP : 180.230.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안해요.
    '12.7.18 2:52 PM (119.197.xxx.71)

    그런데 한번 화를 낸적은 있네요. 퓨전 레스토랑이였는데 정말 제가 먹다가 그렇게 많이 남겨보긴 처음이였어요. 역해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수저내려놓고 조용히 계산하는데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맛있게드셨어요? 대답안했죠. 카드 내밀고 싸인하는데 또 맛있게 드셨어요?
    끝까지 대답을 듣겠다는 태도. 결국 맛없어요. 남긴거 안보이나요? 그랬다는

  • 2. ㄹㄹㄹ
    '12.7.18 2:53 PM (218.52.xxx.33)

    말 안해요.
    듣는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 모르잖아요.
    음식점인데 음식 제대로 안해서 내보내는거보면 .. 말해줘도 소용없을 것같아서 말 안하고 그 곳에는 다시 안가요.

  • 3. 이돌람바
    '12.7.18 2:53 PM (220.73.xxx.119)

    고기맛이나 국물맛이 문제였다면..말한다고해서 쉽게 고쳐지진 않을 듯 하네요..

  • 4. 하는 편이에요
    '12.7.18 2:55 PM (112.168.xxx.63)

    그 이유는 조리한 쪽에서 몰라서 실수 한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알리는 편이기도 하고
    그렇게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 지적을 하면 그 뒤에 온 손님은
    배려 받을 수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기도 해요.

    내 한마디로 변화가 있다면 식당이나 손님 입장에서도 좋은 것이고요.

    바뀌고 안바뀌고는 식당에서 선택할 문제고요
    만약 문제가 된 것들이 바뀌지 않으면 그 다음엔 그집 안가요.

    우선 한번은 선택권을 주는거죠
    바뀌어서 장사를 잘 하느냐 아니면 단골을 없애느냐...

  • 5. 단골집이면..
    '12.7.18 2:56 PM (218.234.xxx.51)

    단골집이면 말하고 아니면 말 안해요. 그냥 담번부터는 안가면 그뿐.
    단골집은 내가 애정하는 곳이니까..

  • 6. 음음
    '12.7.18 2:56 PM (128.134.xxx.2)

    왠만해선 음식맛에 대해서는 뭐라 안해요... 입맛의 차이일수도 있구요. 그냥 다시 안가고 말아요.

    근데 정말 딱 한번. 빕스에서 고기가 아예 썰어지질 않았던 경우는 있네요.;; 그땐 지배인 불러서 말씀드렸어요.

  • 7. 스뎅
    '12.7.18 2:57 PM (112.144.xxx.68)

    저도 말안하고 다시는 안가는 주의 였는데 그랬더니 식당 주인들이 반성은 커녕 오히려 자기들이 잘한 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꼭 지적하고 음식 다 남기고 옵니다 물론 다시는 안가요.

  • 8. 저는
    '12.7.18 3:00 PM (220.124.xxx.131)

    맛이 있다. 없다는 말 안하고 덜 익혀졌거나 간이 안 맞아서 못 먹을 정도면 당연히 말하고 음식 바꾸든지 취소합니다.

  • 9. 저는
    '12.7.18 3:00 PM (164.124.xxx.136)

    개인식당이면 말안해요
    그냥 다음부터 안가요

    하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늩 큰 레스토항이면 말합니다.

  • 10. ........
    '12.7.18 3:01 PM (221.151.xxx.67)

    또 먹으러 오고 싶은 곳인데 약간 부족한 점이 보이면 말해요.

    하지만 하나에서 열까지 아니다 싶은 곳에선 아무 말도 안 합니다.

  • 11. 소리지르고
    '12.7.18 3:37 PM (14.52.xxx.59)

    막말하는거 아니면 해줘요
    고기가 덜 익었다던가,그런건 당연히 바로 불러서 말하고
    다른 맛에 관한건 개개인 차이가 있으니 말 안해요
    돈내면서 조용조용하게 서비스나 고기에서 냄새나는거,그런건 지적한적 있어요

  • 12. ..
    '12.7.18 3:38 PM (118.221.xxx.179)

    부족한 부분 하나를 주인에게 말했더니 손님들 아무소리 안하는데
    왜그러냐고 성질냅디다.
    단골이고 입소문도 냈는데 발끊었어요.

  • 13. 당연히
    '12.7.18 4:02 PM (61.82.xxx.136)

    내 돈 내고 먹는건데 다음에 올 일 없는 집이라고 해도 일단은 불만 얘기합니다.
    근데 위엣분처럼 정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음식점 (주위에 갈 데가 너무 없어...들어가기전에도 맛이나 청결은 전혀 기대 안함)
    이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음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나옵니다.
    어차피 이런 음식점은 진짜 급히 한 끼 떼울 용이라 만원 안쪽으로 돈 내니까 덜 아쉬워 그런 것도 있죠.

  • 14.
    '12.7.18 4:18 PM (221.149.xxx.84)

    단골인 곳이 별로이면 당연히 얘기하죠 맛이 달라졌다 오늘은 왜 이러냐 이런식으로요 단골이니
    서로 잘 알고 맞춰주시기도 하고요
    하지만 처음가는 곳이 좀 별로이면 내 이럴줄 알았어..여기 이제 안온다 이럼서 조용히 나오고요
    좀 별로가 아니라 완전 별로다..이러면 그냥 조용히 숟가락 내려놓고 나와요.
    잘못먹고 체하면 몸이 고생이니까요 물론 다시는 안가고요

  • 15. 저는
    '12.7.18 4:44 PM (115.136.xxx.24)

    저는 말하는 편이에요, 기분나쁘게 말하진 않아요,,
    그 중 두어번은 돈 지불 않거나 환불도 받았어요..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야기는 해 보는 편이에요, 기분 나쁘지 않게요.

  • 16. 단골이어도
    '12.7.18 4:5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지적하면 안그런척해도 기분 나빠하더군요.
    그냥 단점이 보이면 안가는게 방법인거 같아요.

  • 17. 헬레나
    '12.7.18 10:56 PM (218.146.xxx.146)

    좀 애정이 있는 식당이면 꼭 말을 하구요.
    다시는 안올 집이면 말 안하고 그냥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013 냉장고 조합 냉장고 2012/08/06 520
136012 고소하려고 하는데..비용이 얼마 드나요? 억울해서 2012/08/06 763
136011 영화 클로져 보신 분, 거기 두 남자 너무 찌질하지 않나요 ? .. .... .. 2012/08/06 952
136010 아파트 아랫집에서 담배를 피울경우 24 2012/08/06 14,124
136009 급! 안양 사시는 분들! 안양유원지 계곡 어린이들 4 .. 2012/08/06 1,700
136008 홍명보 감독에 대한 아른한 추억.... 7 새벽에 축구.. 2012/08/06 1,578
136007 '한글 2002' 에서요..'종료할까요' 라는 말 나오게 하는 .. 2 기억이 안나.. 2012/08/06 449
136006 생리통에 쑥즙 효과 있을까요? 3 힘듦 2012/08/06 1,437
136005 휴가에 간단하게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6 동굴 2012/08/06 3,103
136004 말티즈처음 키우는데요.오줌을 어제 하루종일 안싸네요. 4 존홀릭 2012/08/06 1,212
136003 [원전]일본 Kellogg’s sereal에서 19.71 Bq/.. 참맛 2012/08/06 802
136002 결혼 생각하는데 우울하네요 6 푸푸 2012/08/06 1,845
136001 도쿠나가 히데아키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 착한이들 2012/08/06 637
136000 핸드폰 사양하는 딸 3 .. 2012/08/06 820
135999 36도의 폭염.. 에어컨 지금 살까요? 겨울에 살까요? 18 실내온도 2012/08/06 4,959
135998 산부인과 의사는 친인척도 진료하나요? 12 자연풍 2012/08/06 5,071
135997 김연경의 소박한 꿈? 파사현정 2012/08/06 1,069
135996 애들 놀이텐트 접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6 1,467
135995 내용 펑합니다. 17 힘드네요.... 2012/08/06 4,118
135994 올림픽 마스코트 김영미 2012/08/06 338
135993 자동차에 네비다신분!!! 땡볕에 주차하지 마세요. 3 ... 2012/08/06 1,763
135992 크로커다일레이디 바지 싸이즈 조언 좀 해주세요.. 1 ... 2012/08/06 4,073
135991 곤지암리조트 근처 구경할만한곳 알려주세요 말복 2012/08/06 718
135990 개독이라 욕하는 사람들은 자신부터 돌아보길 19 입진보실태 2012/08/06 1,430
135989 "당 깨뜨릴거냐" 親朴 압박에 非朴 경선보이콧.. 세우실 2012/08/06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