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니가
'12.7.18 1:0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보통사람이 아니더군요.
그시절에 그렇게 아이들 뒷바라지를 했다는게 대단히 놀라웠어요.
2. ...
'12.7.18 1:09 PM
(1.250.xxx.147)
저두 엄마로서의 자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어요.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지하다싶을 그어머니의 뒷받침에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3. **
'12.7.18 1:09 PM
(165.132.xxx.224)
우리나라 전체로 봐도 고마운 면이 있어요
일찍 누가 가서 문을 열어놓았으니 그 뒤로 줄줄이 음악하게 되었죠.
그 분 엄마의 책 --예전에 김영사에서 나온 '네 꿈을 펼쳐라'인가? 자서전 읽었는데
전 참 재미있었어요. 아이기르는 엄마라면 꼭 추천드려요
4. ^^
'12.7.18 1:12 PM
(210.95.xxx.19)
울 애도 예체능하는데 기둥뿌리가 휘청해요
학부모중에 잘되는 음식점하시는 분 몇 분 계신데 뒷받침이 잘되는것 같아요
저도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면 맘껏 뒷바라지 해주고 싶어요
재능도 있어야되지만
예체능은 부모의 경제능력에 따라 좌우되는것 같아요
정트리오 정말 럭셜하더라고요
부러웠어요~
5. 음
'12.7.18 1:12 PM
(59.29.xxx.218)
정트리오 어머니가 인터뷰하신걸 들었는데요
자기보고 다들 극성이라고 했데요
그러다 아이들이 성공하니 열성적이라고 한다면서 자식이 성공하면 열성 그렇지 않으면 극성이란
말을 듣는다고 하시더군요
6. 저도
'12.7.18 1:13 PM
(124.53.xxx.147)
저도 어제 참 재미있게 봤어요. 정말 대단한 어머니시죠.
7. 저라면
'12.7.18 1:14 PM
(180.70.xxx.48)
맨발로 뛰어도 그 어머니 발뒤꿈치도 못 따라갈거예요
그시절에 어찌 그런 깨인 어머니 셨을까요?
두분도 능력자이시지만 어머니가 계셨기에 가능한 일인거같아요
8. 원글
'12.7.18 1:17 PM
(119.67.xxx.185)
맞아요. 그 어머니의 열정...대단하시더라구요.
제가 그 정도 재력있는 엄마였으면 곱게 키워 시집 잘보낼 생각(그 시대엔 대부분 그랬잖아요)하지
외국에 일찍 유학보내고 그러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재능을 어찌 알아보았으며, 7남매가 어찌 모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으며
그중 3명은 정말 세계적인 음악가로 대성했잖아요.
참, 정말 뭐라 말로 설명이 안되는...^^;
9. 그 어머니는
'12.7.18 1:18 PM
(121.168.xxx.184)
자신이 직접 뭘 하셨어도 자녀분들만큼 됐을 것 같아요^^
진짜 대단하신 어머니..
10. ....
'12.7.18 1:24 PM
(58.77.xxx.8)
정말 대단한 어머니시더라구요.
그 많은 아이들 과외 스케줄을 다 꿰고 있었다는,인터넷도 없던 그 시절에 음악계 정보도 다 꿰뚫고...
피난가는데 피아노 싣고 가고...보통 엄마가 아닌듯해요..
힘들어서 그만 둘려고 하니 말떨어지자마자 당장 그만하자..네가 하기싫음 안해도 된다...둘째는 장문의 편지..아이들을 잘 파악하고 조련할 줄 아시는 대장부인것 같아요.
11. 대가
'12.7.18 1:26 PM
(61.101.xxx.219)
그게 보니까요. 절대 돈이 있다고 해서 가능한게 아니더라구요.
극성이라는 표현도 잘못된것 같구요. 깨어있어야 해요. 돈이 있어도 자식교육에 있어서 적재적소에 투자하는거 ...그게 어렵거든요. 타이밍과 방향을 아는게 중요한데, 보통 엄마들은 돈있어도 잘 못해요...
사실 일부만 가능한거에요...
또한
엄마와 자식의 궁함이 잘 맞아서 엄마가 이끄는대로 자식이 잘 따라줬을때.
그리고 그 엄마가 현명하고 앞을 보는눈과 행동력이 있어서 밀어붙였을때.
가능한것 같아요.
기차소리 난다고 철도청에 전화했다는거...이런 부분 듣고서는...아 자식이 잘못될수가 없겠구나..싶었어요.
그냥 하는 일이 집중할수 있도록 뒤에서 최대한 부모역할 해주는거...이거 참 어렵습니다.
돈 많이 퍼붓는다고 되는일이 아니구요...
뭐 제일 중요한거는 타고난 재능이겠죠. 정경화는 자기가 신동이 아니라고 했지만 천부적 재능 맞아요...
예능은 타고난 재능없이 절대로 노력으로만 되지 않거든요...
사실 그분들이 돈벌려고 열심히 하셨겠어요 ;;; 마음에 돈욕심이나 성공하려는 욕심 이런거 들어가면
연습안되고, 감정담은 연주 안되요...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 궤도에 오른거고, 그 생활하다보니 돈도 따라오는거고...나이들어도 여유있어 보이고 그런거겠죠...
한분야의 대가들은 다 비슷비슷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요...절대 돈많이 벌어서 집이 부자라서...이런 차원은 아닌거죠...
12. 최
'12.7.18 1:26 PM
(203.226.xxx.84)
앗..책 추천 감사드려요.
저도 어제 방송 보구 감동받아 책 찾고 있었거든요ㅋ
승승장구..전 진행자들 때문에 짜증났네요.
진행자들이 너무 가벼웠어요.
게스트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하는데
말 뚝뚝 잘라먹고ㅜㅜ
13. 최
'12.7.18 1:33 PM
(203.226.xxx.84)
미국에서 휴지 한장도 아껴쓰던 어려운 시절에
정경화님이 콩쿨에서 1위를 하시자
부디끄에 가셔 옷 10벌을 맞춰주셨다고
속으로 생활고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머니가 미치셨나 했데요.
어머니 말씀이
어제와 오늘의 너는 다르다.
오늘부터 너는 콩쿨 1위 한 사람이니
거기에 맞게 갖춰 입고 다니라구 하셨데요.
뒷부분은 정확치는 않는데
의미는 느끼겠어요..완전 감동이었어요~^^
14. **
'12.7.18 1:34 PM
(165.132.xxx.224)
정확한 책 제목이 " 너의 꿈을 펼쳐라" 네요 . 김영사 1991년 . 지금은 절판되어 도서관에 가야 할 것 같네요
15. **
'12.7.18 1:35 PM
(165.132.xxx.224)
중고도서 딱 한권 남았네요
http://www.yes24.com/24/goods/55788?scode=032&OzSrank=5
16. 잘될꺼야
'12.7.18 1:37 PM
(115.23.xxx.133)
전에 그 어머니 자서전 읽어 봤는데 정말 돈만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어머니가 참 대단하고 깨어 있는 분인것 같았습니다.
또 나이 들어서 다시 미국에서 대학에 들어가고 공부하시고 에너지가 넘치는 분으로 보였어요
17. 그 어머니 대단하세요
'12.7.18 1:39 PM
(219.250.xxx.77)
지금도 그 정도로 성공한 형제들을 찾아 보기가 어려운데, 벌써 몇수십년 전 일이쟎아요~~
정말 대단한 분이라 생각들더군요.
자녀들의 성공은 부모가 자녀의 재능을 얼마나 믿고 기다려주고 밀어주냐에 달려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떡 그 모범사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8. 풋~ 오타 떡 아니고 딱이요
'12.7.18 1:41 PM
(219.250.xxx.77)
떡 아니고 딱~ 입니당^^
19. 최
'12.7.18 1:50 PM
(203.226.xxx.84)
책 추천해주신분
감사드려요..
바로 주문 완료 했습니다~^^
20. 저도
'12.7.18 2:32 PM
(203.235.xxx.87)
승승장구 진행자들 때문에 화가 나더라고요.
손님을 초대하면 기본적으로 그 게스트에 대한 기본 자료는 공부해 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어머니에 대한 얘기가 나올 것 당연히 예상했을 텐데
돌아가신 것도 모르고... 지금 건강은 어떠신지...? 라는 질문을 하더라고요.
아무 준비없이 방송을 날로 먹어요.
21. mc 들 문제.
'12.7.18 2:52 PM
(61.101.xxx.219)
mc 가 너무 많아요. 어수선하죠.
게다가 다들 말이 많은 사람들이라서...
손님 위주로 방송을 해야 되는데... mc 들이 계속 잘라먹고... 쉰소리 자꾸 하고...
적당하면 괜찮은데... 불필요하게 실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하더군요.
너무 다양한 분야의 초대손님은 소화를 못하는것 같구요.
주로 연예게 쪽 손님이 어울릴듯 한 프로에요.
22. --
'12.7.18 3:58 PM
(94.218.xxx.20)
피플 인사이드 가시지 승승장구;;;; 번지수 잘못 찾으셨네;;;
23. -_-
'12.7.18 6:51 PM
(221.141.xxx.179)
두 분 다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 인데
그렇게 모시기 어려운 사람들을 데려다 놓고
진행자들 수준이 참... 어휴.....
24. 힐링캠프같은데서
'12.7.18 9:10 PM
(211.224.xxx.193)
고소영 같은 사람말고 이분들을 섭외했다면 더 맞았을거 같은데..어제 그냥 딴짓하며 슬슬보다가 어머니가 대단한분이셨다 뭐 이런부분부터 보고 오늘 책 조회해봤는데 대단한 어머니시네요.
25. 정트리오
'12.7.19 8:00 AM
(118.216.xxx.14)
큰 자식을 만든 어머니이자 큰 자식을 둔 어머니이시더군요.
시대를 초월한 어머니 교육방법 정말 놀랍더군요.
대단하다 소리만 내내하며 봤네요.
그리고 정경화씨는 젊었을 적 참 매력적이었죠.
지금도 세련과 매력이 넘치고, 정경화씨는 활달하고 애교있으시더라구요.
국가적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시는 분들.
어제 정말 반갑고 놀라운 만남이었어요.
26. 저도
'12.7.19 8:33 AM
(14.32.xxx.85)
정보드리고 싶어서요.
김영사 책 말고도 '통큰 부모가 아이를 크게 키운다' (동아일보사) 도 있어요.
이책은 아직 재고가 있는듯 하네요.
27. 음악만 잘하면
'12.7.19 9:29 AM
(121.166.xxx.244)
다용서가 되고 칭송해야하나요?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depth&allCo...
(서울시향 1년 경비 100억중 정명훈 연봉 20억,
그외 계약서상에 없는 엄청난 돈이.......
유럽에 주재하는 정씨 보좌관 활동비 일체와 정 감독 본인 및 보좌관의 항공료 지원은 물론
정명훈 아들들, 며느리들 일등석비행기로
유럽 미국 전세계를 오가는 요금 모조리 서울시 세금으로)
베스트댓글
정명훈씨 유명한 꼴통수구죠.
한국 오페라단 합창단원 해고사태때 파리까지 날아가서 도움을 구했건만, 프랑스 사람들은 적극 도와주는데 오히려 이 사람은, 자를만 하니 잘랐다, 촛불시위 폄하, 끝에는 "기도하라, 기도"... 라는 말까지...
대놓고 우리 가카와 같은 꼴통계열이죠.
서정주가 아무리 시를 잘쓰면 뭐합니까? 뇌가 그런데..
정명훈이 아무리 지휘를 잘하면 뭐합니까? 뇌가 그런데..
28. --
'12.7.19 9:39 AM
(59.16.xxx.42)
촛불시위 지지 하는 사람인데요.
윗분 정명훈씨에 대해 뭔가 오해를 많이 하셨어요.
음악밖에 모르시는분이라 다른 사람들한테 오해를 많이 받으시는 분이에요.
남들이 오해해도 변명하는 분도 아니고....정명훈씨 인간적으로 따뜻하고 존경받을 분입니다.
정말 한국에서 정명훈씨에 이렇게 매도하고 오해하시는 분들 너무 많은데......정말 슬프다는.
한국에 정명훈씨 같은 훌륭한 사람이 언제 또 나올 수 있을까요?
29. 키키
'12.7.19 9:58 AM
(61.253.xxx.172)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 것과
열심히 큰 사람의 인격과 혹은 인격 이외의 상황은 별개로 보입니다.
배울 건 배워야죠
그 지휘자가 어쨌건 저쨌건...
30. 음악밖에
'12.7.19 9:58 AM
(210.93.xxx.11)
음악밖에 모른다는 게 무슨 자랑인가요...
시쳇말로 "뇌가 청순하다"는 건데...
저도 정명훈은 촛불사태 이후 아웃입니다-_-;;
31. ddd
'12.7.19 10:25 AM
(114.201.xxx.75)
정트리오 이사람들 돈벌려고 한국들어온거 같아요. 저도 음악하는 사람이지만, 정영훈씨 서울시향 왔을때 정말감동했거든요...저 세계저긴 삶이 그래도 고국에 봉사하러 들어왔구나 싶은게,,,알고복 서울시향 있으면서 나오는 소리들,,,,ㅎㄷㄷ 하두만요... 음악하는 사람들 정영훈씨 정말 안좋게 얘기만히 해요. 이게 그냥 카더라가 아니라,,,,,,증거자료(예를 들어서 자선음악회라 하면서 자기만 돈챙겨가는,,,뭐 그런)들이 막 올라오니까 신빙성이있어보여요.
32. 음
'12.7.19 10:33 AM
(121.130.xxx.192)
이분들이 유명한건 알지만 이분들이 어떤이유로 존경을 받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데요.
누가 알려주실분 계시려나...
연주자는 연주만 잘하면 되나요? 선생님은 성적만 잘 나오게 하면 되나요?
사람이 왜 연주를 하고 왜 공부를 하는지 그런것도 좀 알고싶네요
33. 흠...
'12.7.19 11:35 AM
(119.64.xxx.243)
밥과 경제가 따로 놀수 없듯이
정치와 예술 역시도 따로 놀수 없죠. 음악 밖에 몰라 세상물정에 어두워서 그런다고 해도 도덕성은
완벽하게 결여되어 있어보이네요.
아주 기초적인 공과 사를 구별조차 못한다고 하면 이건 가정교육의 기본부터 안배웠다는 소리 아닐까요.
내것도 내것 니것도 내것 이렇게 배우지 않고서야 어떻게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는 시향에서 공적 돈과 사적 돈을 구별 못했을까 의문이네요.
34. ...
'12.7.19 12:45 PM
(1.247.xxx.147)
성공한 자식들 뒤에는 열성 부모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극성 부모라고 까대는 사람들도 있구요
재력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열성과 본인의 의지등 다 중요한것 같아요
35. 명랑낙타
'12.7.19 2:06 PM
(1.235.xxx.21)
이런저런 생각..
정경화씨 형제들을 보면, 제각각입니다. 형제가 많으니 그럴 수 밖에요. 그중 정경화는 업계에서 비난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음악적으로든 다른쪽으로든 훌륭하지요. 반면에..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참 심하게 대비되는 형제도 있고.
여기 거론되는 지휘자 정명훈은 다른 케이스로 보아야 할거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진솔하고 또한 탁월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고, 다만 지난번 계약서 관련 구설수는 잘못이죠. 그런데 그 책임은 정명훈과 시향 관리자들의 공동책임이 맞고요, 왜냐하면 그 조건에 동의하고 또 방관한 것이니.
정명훈의 합창단 관련 구설수는 전혀 다른 얘깁니다. 그 내용을 중립적으로 잘 들여다 보지 않으면 무슨 노조 탄압하는 s사나 쌍용차처럼 보이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건, 일종의 서로간의 입장 차이였던 겁니다.
36. 명랑낙타
'12.7.19 2:11 PM
(1.235.xxx.21)
정씨 패밀리, 이분들에 대한 팬들과 안티의 간극이 참 큽니다. 서로간에 자기 입장만을 주장하는 건데, 솔직히 팬들도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 감정적인 팬덤에 사로잡히는건 보기 안좋더군요. 하기야.. 그게 팬심이겠군요^^
흔히 저만큼 연주실력 있으니 얼마든지 줘도 된다, 이사람들 때문에 우리 음악계가 얼마나 발전한건데 (거기까지 난데없는 국격 얘기 등등?).. 그런 건 사실 팩트 바깥에 있기 쉽습니다. 외국 음악계의 현장에 대한 정보가 어두우면 더우기 팬의 입장에서 옹호가 쉽죠.
그렇다고 물론 정명훈씨의 현 연봉이 심하게 과도하다고 단정킨 어렵습니다. 그냥, 많은 정도^^ 그것보다 문제 많은 케이스가 국내 소위 이름 좀 있다는 연주자들 사이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니까요.
37. 윗분 마음으로
'12.7.19 3:45 PM
(121.166.xxx.244)
이완용도 용서해야겠네요.
우리나라 최고의 서예가라던데 고작 매국행위따위로 예술을 매도하면 안되는거네요.
온갖 고통속에서도 애국심을 지켰던 정명훈, 경화따위와는 상대도 안되는
위대한 쇼팽도 윗분논리로는 병신이네요.
히틀러와 짝짜꿍이 된 와그너는 예술때문에 절대로 욕해서는 안되는거네요.
당신같은 이들때문에 나라를 잃고 나라가 병드는겁니다.
예술전에 나라가 서야합니다.
기생이 춤추고 까불기위해서는 무대를 세워야하는것 아닌가요!
38. ,,,,,
'15.9.2 5:23 PM
(39.118.xxx.111)
정경화 참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