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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소변보게 하는 엄마들은 대체 뭔가요?

가나다 조회수 : 5,064
작성일 : 2012-07-17 23:42:17

퇴근길에 불쾌한 장면을 목격했어요.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데, 제 앞에서 제 또래의 엄마(30대 중후반)는 빠른 걸음으로 계속 걷고 

5~6세 정도로 보이는 남자아이는 '엄마 같이가~' 하면서 종종대며 쫓아갔어요.

단지에 들어섰는데 그 아이가 갑자기 '엄마 쉬마려워' 하니까 그 엄마가 걸음을 멈추고서는

차도에 있는 커다란 화분을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저는 설마 했어요)

그 남자아이는 그 화분 앞에서 바지와 팬티를 쑥 내리고 고추를 내놓고 소변을 봤어요.

아이가 제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고추를 내놓고 소변을 보는데 믿기지가 않더군요.

 

순간 눈쌀이 찌푸려지면서 속으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아이 고추여도 보는게 유쾌하지 않았어요.

제가 인상 쓰면서 아이를 쳐다보고 그 엄마를 봤는데 그 엄마가 저를 아주 무서운 눈으로 째려봤어요.

너 왜 남의 아이 고추 보냐는 식의 눈빛... (저도 보기 싫었는데 진짜 테러당한건 저에요...)

 

어디 멀리 나온 것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 안에 들어섰으면 최소 3~4분 안에 집에 도착할 수 있을텐데

꼭 길에서 그렇게 하도록 뒀어야 하는지.. 그 화분은 무슨 죄며... (꽃도 예쁘게 피어있었는데...)

정말 왜 이런 사람들이 있는걸까요? 저 아이는 본인이 고추를 다 드러내놓고 길가에서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은 느끼도록 클 수 있을까요?

차라리 저였다면 옷에 실수하더라도 집이 가까우니 갈아입게 했을 것 같은데...

(저도 애엄마입니다. 전 딸아이를 키우고 있고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이상한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건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

 

IP : 175.124.xxx.14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7 11:45 PM (211.243.xxx.154)

    저는 그 정도 나이 아이를 이태원 대로 횡단보도 앞에서 오줌 누이는것도 봤어요. 바로 10미터에 공중화장실이, 건너편에 바로 맥도날드가 있는데.. 담으로 데리고가서도 아니고 그냥 인도 중앙에서요. 뭐라고했더니 저한테 아줌마는 애 안키우냐며 쏘아부치던 젊은엄마. 제가 더 민망했어요.

  • 2. 슈나언니
    '12.7.17 11:46 PM (113.10.xxx.126)

    집이 멀다면 몰라도... 좀 무식하게 보이긴 하네요.

  • 3. ㄹㄹ
    '12.7.17 11:48 PM (180.68.xxx.122)

    예전 우리 어릴떄야 화장실도 잘 없고 뭐 어른들도 공중도덕 이런 관념 없어서 그랬다치고
    요즘 젊은 엄마들은 배울만큼 배웠을테고 이런거는 유치원떄 배우는걽ㄴ데
    왜 그러는걸까요
    노상방뇨가 경범죄라는건 알고 그러는걸까요
    전 아직 본적은 없는데 요즘 이런글 자주 올라 오네요
    참 이상하네요..

  • 4. 으음..
    '12.7.17 11:53 PM (149.135.xxx.3)

    제가 아들맘 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희 마당에서 놀다가는 일부러 화분에 쉬도 시키는 데요? 꽃에겐 좋은 거구요. 제가 급박뇨 증상이 있어서 일단 일보게 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젊은 애들 엄마지만 본인들이 더 나이들어 치매오면 더 한 일도 벌일 수 것이 인생이구요.

    애들 고추가 뭐가 어떻다고 그걸 빤히 쳐다보고 면박줄려는 거 자체가 더 무매너 아닐까요? 모른 척 해주고 그런 상황에서 유유할 수 도 있답니다.

  • 5. 크헉
    '12.7.17 11:55 PM (203.226.xxx.153)

    저두 얼마전에 원글님과 같은 상황 겪었어요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철 역 앞에서
    6세 가량 남자애랑 그 엄마가 그러는 꼴 봤네요

    진짜 배울만큼 배웠을텐데 왜 그럴까요
    욕 나오고 한대 쳐주고 싶어요 신고하고 싶구요

  • 6. 슈나언니
    '12.7.17 11:57 PM (113.10.xxx.126)

    꽃에 좋다구요? 글쎄요. 그리고 님 집안이야 상관없죠. 근데 아파트나 길거리는 공공장소자나요. 찌린내 어쩔런지..
    애들 고추를 면박줄려고 뻔히 쳐다보는게 아니라 황당해서 쳐다보는거죠. 무매너 운운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 7. ...
    '12.7.17 11:57 PM (211.243.xxx.154)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러면 안되는 장소에서, 뻔뻔하게 부끄러움도없이 노상방뇨하는것을 가르쳐주는게 정말 매너일까요. 참나... 어쩔수없이 어쩌다 한번 정말 미안해하면서 그러는것과는 다르잖아요.

  • 8. 슈나언니
    '12.7.17 11:59 PM (113.10.xxx.126)

    지금은 젊지만 치매들면 더한짓도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노상방뇨 하는거 모른척 해주는게 매너다?
    님 그런 소리 정말 무식해 보이세요. 세상에나....

  • 9.
    '12.7.18 12:00 AM (119.64.xxx.237)

    더심한것도 봤어요. 동네 분식점에 들어갔는데 아이엄마로보이던 여자가 적어도6ㅡ 7살되보이던 아이를 데리고 나가더니 가게 바로
    코앞 인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변을보게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뒷처리도 안하고 길가 구인광고지한장 덮더니 그냥 가버리더라구요.
    엄마란 사람은 아주 멋쟁이에 멀쩡한 30대였고 아이도 깔끔하고 예쁘장한 애였는데 제가 헛것을 본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충격이었네요

  • 10. ..
    '12.7.18 12:00 AM (203.100.xxx.141)

    예전에 애들 어릴 때....아이들 데리고 다니다 보면

    지하철이나 버스...혹은...화장실 없는 길 가다가 소변 마렵다고 하면 정말 당황했었어요.

    지하철에서 도중에 내려서 아이 손 잡고 화장실 갔다가 탄 적도 있고....

    버스 타고 기차역 가는데.....그때 저 혼자 두아이 데리고..ㅡ,.ㅡ;;;

    근데 갑자기 울딸이(5살) 화장실 가고 싶다는 거예요.

    참아라...참아라...말만 되풀이하다가....도저히 못 참겠다고 해서....

    등촌동에서 내렸는데...다행히 88체육관이 있어서 화장실로 냅다 달렸던 기억도 있네요.

    저도 아들 키우지만.....아이 고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건 싫네요.

  • 11. 헐~
    '12.7.18 12:01 AM (1.238.xxx.118)

    위에 으음..님 같은 분이 진짜 있군요.
    물론 자기 집에서야 화분에 오줌을 누던, 이부자리에 누던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애들 고추가 뭐가 어떻다고 그걸 빤히 쳐다보는게 더 무매너라는 말에는 도저히 공감을 못하겠네요.

    자기아이 오줌이나 안더럽지 생판 남들은 아무리 아이라도 고추 내놓고 아파트 단지내 화분에 쉬하는 모습은 말그대로 헐~ 이거든요.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그 냄새는 어쩔거며
    오줌이 뭐가 꽃에 좋은가요? 비료로 주는 오줌은 충분히 다른 낙엽이나 부엽토와 섞어 썩힌다음 주는거거든요? 잘못하면 꽃 죽어요.

  • 12. ....
    '12.7.18 12:07 AM (122.34.xxx.15)

    저도 그런 할머니랑 애기 마주친 적 있어요. 제가 깜짝놀라서 쳐다보는데 할머니 '우리 애기 참 이쁘죠?' 하는 표정...

  • 13.
    '12.7.18 12:07 AM (203.226.xxx.153)

    자기집에서야 소변을 보던 대변을 보던 알게 뭡니까 그런식이믄 거름되라고 저희 모두 그 집가서 대소변 보고 와도 될까요

    본인 화단에 다른 사람이 대소변 한방울만 흘려두 난리칠텐데 어째 저런 말을 하는지

    놀랍습니다

  • 14. ...
    '12.7.18 12:08 AM (211.243.xxx.154)

    어쩔수없을 경우에는 정말 사람들 안보이게 구석에 데려가서 해야지요. 원글님이나 제가 본건 심지어 대로변 횡단보도 앞이요.. 그런게 문제라는거지요.

  • 15. 저도
    '12.7.18 12:09 AM (14.52.xxx.59)

    애 키우면서 한번 정도 저런적 있어요
    워낙 급해서 택시에서 뛰어내려서 그랬는데 그래도 골목쪽으로 들어가서 나무뒤에서 할 정도의 염치는 있었지만
    참 그게 ㅜㅜ그래요..
    엘리베이터에서 쉬한 애들도 있었는데 그 냄새가 정말 닦아도 닦아도 사라지지를 않더라구요

  • 16. 여기서
    '12.7.18 12:10 AM (119.196.xxx.153)

    본인 집에서야 방안에다 누건 마당에다 누건 뭔 상관이겠어요

    급박이건 뭐건간에 엄마가 일자형 기저귀 하나만 가방에 넣어다녀도 저런 꼴 안보이고 애들 일 보게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다 애들 쉬마렵다고 하면 당황되는건 엄마도 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철 내려서 승강장에 바로 화장실이 떡하니 있는것도 아니고 자주 다니던 역이라면 모를까 생전 처음 간 곳이라면 지하철 내려서 계단 올라가서 화장실 어디냐고 물어봐야지, 화장실 찾으러 다녀야지...이러다보면 급박이고 뭐고간에 애건 어른이건 미칩니다
    더군다나 배변훈련 막 시작한 애들은 벌써 옷에다 해결해도 하죠

    일자형 기저귀 부피나 커요?
    납작하게 생겨서 가방에 넣기도 좋은걸...
    쉬마렵다고 하면 얼른 기저귀꺼내서 아랫도리 벗겨주고 기저귀 대주고 엄마옷으로 가리면 끝...말로 써서 그렇지 이렇게 하는데 딱 3초 걸립니다
    3초면 급박이고 뭐고간에 웬만하면 참아요

    비료로 그렇게 좋으면 집에 변기 없애세요
    거기다 온식구 다 해결하시면 꽃, 나무 무럭무럭 잘 자라겠네요

  • 17. 상식
    '12.7.18 12:15 AM (58.126.xxx.66)

    안그래도 인구밀도 높은데 세살부터 여든까지 상식교육 제대로 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니상식 내상식 너무도 어긋나서 어떤 게 옳은 건지 가늠이 안되네요 .

  • 18. Ehcl
    '12.7.18 12:17 AM (211.246.xxx.201)

    딴이야기지만 저 어렸을적에 학교들어가기전이였는대 골목에서 놀다가 오줌마려워 길가도 아니고 길중앙 그자리에서 오줌을 누었어요. 어린맘에도 이래도되나 안되나 아리송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30대 중반인 지금도 생생이 기억이나네요.

  • 19. 얼음동동감주
    '12.7.18 12:18 AM (219.240.xxx.110)

    저 남자애5살짜리 키우는데 쉬통들고 다녀요.
    놀이터같은곳은 답없죠. 노상방뇨는 정말 싫어서요.
    구석에가서 병에 누게하고 집에와서 버립니다.
    딴소리지만 파워에이드병이 좋아요. 입구가 커서.

  • 20. 으음...
    '12.7.18 12:19 AM (149.135.xxx.3)

    아이쿠 제가 욕먹네요. 그럴 줄 알았지만 ..
    전 외국에 살아서 한국 아파트 환경 잘 모릅니다. 한국에 안들어간지 5년 넘구요.
    여긴 사람이 귀해서요, 특히나 아이를 매섭게 째려보는 거 없어요.

    슈나언니님, 제 의견에 대놓고 무식하다 바로 나오시는 데 용감하시다고 밖에요..

  • 21. 유쾌한맘
    '12.7.18 12:25 AM (220.119.xxx.118)

    저도 아이가 유치원 차에서 내려 집에 가는 동안 오줌 누고 싶다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너무 다급하고 곤란한 상황이 머리에 그려져서 타인의 상황에 대해 뭐라 말 못하겠네요.
    전 가능한 집에 뛰어가는 편이지만 그냥 싸게 할바엔 화단 구석에 누이는 쪽입니다.
    내 아이 옷만 젖는다면 다행이지만 복도나 엘리베이터에 좀 새요.
    애 데리고 씻기고 옷입히고 왔던길 다시가 그거 닦는게 더 일이고 민폐 같아서요.
    그 진땀나는 상황ㅠㅠ 그 엄마도 너무 조급해서 판단력을 잃었던건 아닐까요..

  • 22.
    '12.7.18 12:26 AM (58.137.xxx.130)

    전 얼마전에 제주 오설록 갔는데 애엄마가 나무에 물!!! 주자며
    아이보고 그냥 길에서 쉬하게 시키더군요. 더운데 찌린내 작렬할텐데 어휴...
    애가 서너살도 아니고 여섯살이나 일곱살은 되보이던데...그런 거 시키고 싶은지.
    참고로 바로 그 앞에 화장실 표시도 있고 붐비지도 않았답니다.

  • 23. 혹시
    '12.7.18 12:34 AM (110.12.xxx.243)

    노상방뇨가 성인에게만 벌금물리는 건가요?
    부모가 벌금내는 전례를 만들어 두면 안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가 화장실가다 옷을 적시더라도 화장실에 기어코 데리고 가버릇하니
    애도 화장실가는 동안은 참아낼 줄 알게된 것 같아요.

    아무데나 드러내놓고 큰 애가 커서 노출증환자 된다는 가능성도 무시못할 일 같습니다.

  • 24. 네...
    '12.7.18 12:38 AM (149.135.xxx.3)

    외국에선 원글님 같은 상황이 되면 일부러 못 본 척 해 줍니다요.

  • 25. 으음님
    '12.7.18 12:40 AM (125.141.xxx.167)

    외국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았던 곳에서 있었던 일인대요
    큰아이 기다리는데 작은 아이가 하도 쉬마렵다해서 주차장 지나 풀숲있는 곳에서 아이 오줌 뉘이다가 경찰에게 딱지끊었어요
    우리 나라 식으로 성기노출 시켜서 돌사진 찍어주다가 아동학대로 잡혀도 가는데 어느 나라이신지 궁금하네요
    사람이 귀한곳은 아이는 더 귀하게 여겨주던데...

  • 26. 가나다
    '12.7.18 12:43 AM (175.124.xxx.143)

    원글이에요...
    으음..님께 설명드리자면 (외국이라 아파트 상황을 모른다시니...) 저희 아파트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A가 그 애엄마, a가 애, B가 접니다.
    차도는 2차선 도로 큰 길이고 양 옆으로 띄엄띄엄 동그란 화분이 있어요.
    애는 a 위치에 서서 고추를 내놓고 소변을 봤어요. -_- 제 주변에도 사람이 있었구요.


    < 인 도 > A B
    - - - - - - - - - - - - - - - -
    ○ ○ a ○

    < 차 도 >

    ○ ○ ○
    - - - - - - - - - - - - - - - -
    < 인 도 >


    그리고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그냥 소변 그대로 주면 식물 다 죽습니다.
    암모니아 얼마나 강력한데요. 소변이나 대변이나 썩혀서 거름으로 쓰는거에요...

  • 27. 가나다
    '12.7.18 12:43 AM (175.124.xxx.143)

    그릴땐 다 떼어서 그렸는데 -_- 올라가니 다 붙어서 올라가버렸네요.. 쩝.

  • 28. .......
    '12.7.18 12:45 AM (66.183.xxx.198)

    외국이나 한국이나 아파트는 아파트죠

    나온지 5년되서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전 북미에 살고 있구요 윗분말처럼 공공장소에서 저런식으로 애들 성기보여주는거 법으로 금지 되있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구요

  • 29. 어머
    '12.7.18 12:51 AM (124.51.xxx.7)

    저는
    제목보고 오늘 제가 본 광경 같이 보신 분인 줄 일있어요..
    애 데리고 아파트 단지 안 놀이터에 갔는데
    벤치랑 식탁있는 등나무아래 공간? 그 옆에 화단에서
    적어도 여섯살..아니 일곱살은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원글님 보신 것처럼 팬티를 내리고 당당하게 서서 쉬를 ㅠㅠ
    저는 진짜 충격이었는데-저도 세살짜리 아들 있어요- 제 시어머니도 그 옆에 계셨는데 집에 와서 너무하다는 식으로 말했더니 그게 뭐 어떠냐는 반응..(아무리 아들만 키우셨다지만)
    애가 급하면 쉬 할수도 있죠.
    하지만 그 아이는 쉬 참을수도 있고 더구나 단지 안이니 집에 막 들어가도 될거같고...
    백번 양보해 쉬 못참는 병이 있다쳐도 너무 당당한데다 한두번 해보는 폼이 아니더라구요. 급해서 하는 거면 좀 구석에서 몰래 할 법도 한데.
    애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의자에서 간식싸온거 먹고 수다떨며 신경도 안씀..

    전 정말 당황했는데 당연한 시람들도 있나보네요

  • 30. ...
    '12.7.18 1:05 AM (222.106.xxx.124)

    노상방뇨도 해 버릇하면 쭉 하는거고, 안 시키는 엄마들은 죽자사자 화장실로 들고 뛰는거죠.
    화장실 교육도 교육인데 싶긴 한데, 뭐 편하게 키우고자 하면 뭔들 못하겠어요.
    이해가 안됨. 저 위에 화분에 오줌 준다는 분 보고는 살짝 멘붕 와요.

  • 31.
    '12.7.18 1:15 AM (39.117.xxx.66)

    약국하는데, 저희 약국 출입문에 바로 노상방뇨 시키던 엄마 잊을수가 없네요.
    길 가다가 아이가 급하다고 했는지 안에서 저랑 직원이 창밖으로 뻔히 보고 있는데, 출입구에 서서 바지 내리더니 소변 보더군요.
    보면서도 설마했는데... 7,8세 정도 된 아이요.
    저도 아들 키우는 엄마지만 상식 벗어난 애엄마들 너무 많아요.

  • 32. 어머나..
    '12.7.18 1:28 AM (184.146.xxx.46)

    위의 으음님 댓글에 정말 놀라고 갑니다.
    저도 외국사는데요, 저 사는곳에서 애들 길에서 노상방뇨하는거 정말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제가 사는곳도 서버브라서 한적하고 문 열면 사방에 공원에 들꽃들이 만개하는 곳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실례하는거 정말 못봤거든요
    으음님 같으신분이 아시아인들 욕먹이시는 분 같아서, 외국사는 사람으로서 참 불편합니다.

  • 33. 세상은넓고
    '12.7.18 1:46 AM (110.12.xxx.243)

    외국도 몇백군데니까요뭐..아프리카나 호주 아웃백에 사시는 지도 모르는거죠

  • 34. 애 낳기 전에
    '12.7.18 2:47 AM (122.37.xxx.113)

    성격테스트, 상식테스트 해서 애 낳을 자격을 줬음 좋겠어요.

  • 35. ㅋㅋㅋㅋㅌ
    '12.7.18 6:56 AM (210.206.xxx.19)

    으음님 북미나 서유럽 안산다에 한표..
    중국이나 아웃백 오지 아니면 아프리카 인가봐요..
    인도 일수도 있겠네요.

  • 36. ㄹㄹㄹㄹㄹㄹ
    '12.7.18 9:46 AM (218.52.xxx.33)

    주말에 대형마트에 갔다가 아이들 장난감 코너 복도에서 아이 세워놓고 기저귀 가는 여자를 봤어요.
    애 아빠도 그 앞에 있고, 그 아들은 두 돌 좀 안된 것같았고요.
    다른 아이들 뛰는데 애 세워놓고 팬티형 기저귀 벗기더니 갈아입기고 기저귀 돌돌 말아서 계산대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달라고 하고 당당하게 오더군요.
    그렇게 미친 엄마에게서 큰 아이들이 밖에서 노상방뇨 하면서 크는거겠지요.
    그러다 잘못되면 이상한 쪽으로 발달한 남자어른이 되는거고. ..
    엄마도 자격 시험을 봐야해요. 주기적으로.

  • 37. ...
    '12.7.18 11:05 AM (116.43.xxx.100)

    꽃이나 식물에 비료로 생각하는데...발효된것을 주는것이고..그냥 대소변은 절대 아닙니다.

  • 38. 그러게요
    '12.7.18 11:54 AM (219.241.xxx.63)

    저도 길가다 종종 목격하는데요 저도 애엄마라 이해해주려해도 참..여자애들은 본적이 없는데 유독 남자애들은 엄마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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