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이름, 똑같은 상품이 지점마다 판매가격이 다르다는거 아셨나요?
똑같은 초콜릿 쇼트 조각케익이 우리동네에서는 4천원이에 팔고있는데
우연히 모란역에 파리바게트를 들렀더니 거기서는 3천원에 팔고 있더군요.
다른 빵 가격은 기억하지 못해서 비교가 어려웠고 캐익은 제가 종종 사먹을까 말까
고민했던터라 금액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거기 직원한테 왜 똑같은 상품이 금액이 다르냐고 했더니
서울지역은 땅값이 비싸서 더 비싸게 받는다더군요.
너무 황당했어요.
근데 더 황당한건 저희 동네에 파리바게트가 두군데에요.
한군데에서는 4천원, 모란에서는 3천원인데 다른 한군데에서는 3천500원에 팔고 있었어요.
두 가게가 멀리 떨어져 있느냐.. 전혀 아니애요.
찻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어요.
한쪽은 대로변에 있고(4천원) 한쪽은 길건너서건물사이로 한블럭만 들어가면 있어요.
체인점이란게 이럴수도 있나요? 다들 알고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