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13개월 아기 이제 이는 8개 났어요. 아래 위로 네개씩...
그런데 양치질 시키는게 제일 힘들어요.
이유식 먹이고 손가락 넣으면 토할까봐 좀 있다 하는데
어제 오늘은 절대 불가능 ㅠㅠ
실리콘 손가락 칫솔 써도 완전 물어뜯는데 무슨 죠스같아요 ㅠㅠ 턱힘은 어찌나 센지.
입도 안벌리는 놈은 장사없네요....
이 썩을까봐 잘 하려고 하는데....ㅠㅠ
아직도 가끔씩은 밤에도 울며 젖 찾아서 주는데
그때도 물 적신 가제손수건으로 닦아주려고 해도 휴....
시도했다 하도 울어서 남편 출근때까지 6시간이라도 자게 하려면 진짜 시도도 못하겠어요.
이 썩으면 안되는데ㅠㅠ
방금도 손가락 엄청 깨물리고 입도 안벌리고 저도 저도 모르게 야 야 안벌려? 이게 진짜;; 하다가..휴...
(누가 그 광경 봤음 제가 애를 고문하는 악랄한 여자라고 생각했을것임...)
애 키우면 고상이란 단어는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정말 억센 아줌마만 남나봐요 저만그런가요.
어디서 어린이치약 삼키는 형도 믿을만한게 못된다고 들어서
물로만 양치 시키는데...(이는 10개월에 나서 꽤 늦은편임)
아직은 충치가 없지만....생길까봐 이젠 치약 써야할 것 같아요.
뱉지 못하는 아기가 삼켜도 괜찮은 치약 어떤게 좋을까요?
그리고 어린이 칫솔 그런건 어떤게 좋을지...지금까진 억세보여서 잇몸다칠까봐 못써봤어요.
그리고 입 안벌리고 온몸 뒤틀어가며 우는 아기는 어떻게 달래가며 시켜야하는지
양치질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