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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값 올려줄 것이라고 찍었다더니..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2-07-16 10:30:27
지인이 지난 대선 때 명바기가 경제에 달통한 사람이니까 분명히 집값을 엄청 띄워 줄 
것이라고 흥분하면서 인주 콱 찍어 당선시켜 주었어요.

그 후에 집값이 좀 뛰었죠.
거 봐 내말 맞지? 신나라고 하면서 돈 필요하면 은행에서 좀 가져와~
은행 찾아가 서류 끄적이고 3천만원, 5천만원,,막 가져다가
차도 바꾸고 미국도 여러번 다녀오고 애 피리핀 유학도 보내고 먹는 것도 유기농으로만 먹고 했는데,,,,,

집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은행가도 돈 안주고 오히려 그동안 가져간 돈 
도로 가져오라고 서류만 날라 오고 ..

월급 받아 봐야 다달이 은행에 줄 돈에도 못 미치고..
견디다 못해 직장 청산하고 받은 퇴직금과 집을 헐값에 던진 돈으로 은행 돈 청산하고 나니
수중에 남은 돈으로 서울 시내에서 몇십 킬로 떨어진 동네에 옴팽이 방 두개짜리 전세로 옮겼어요.

지금은 후회해요.
아, 내가 뭘 믿고 그랬나  내가 미쳤었지...하고요
IP : 180.228.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6 10:33 AM (152.149.xxx.115)

    MB 찍은자들 집ㅁ값으로 망할거라느ㅜㄴ 소문이....돌고 있고 그렇게 하강하고 있습죠

  • 2. 지난
    '12.7.16 10:56 AM (119.67.xxx.56)

    지난 참여정부때 노대통령이 확실히 말했습니다.
    지금 '빚 내서' 집 사면 패가망신한다고.

    그 말을 안 듣고 싶었고 심지어 욕도 했겠지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져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나봅니다.

  • 3. ///
    '12.7.16 12:54 PM (125.184.xxx.6)

    그당시에도 오른그값이 거품이었는데 더 오를거라고 생각하셨다니 참 어이가 없군요..
    낚시티가 팍팍 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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