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남편덕을 보려는건 아닌데...

-_-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2-07-14 21:37:53

고만고만하게 전문대 나와서 직장 생활 하다가 결혼한 친구 둘이 있는데요

한명은 남편이 은행에 다녀요

돈 잘버나 봐요

또 한명은 남편이 그냥 저냥한 개인 회사 다녀요

돈 잘 못버나 봐요

둘다 남편 직업 때문에 타 지역으로 와서 회사는 그만 뒀어요

거기다 둘다 결혼하자 마자 애가 금방 생겨서

한명은 애가 셋이고 한명은 딸 하나 에요

꼭 남편덕 보고 이런생각은 없는데..

남편이 은행 다닌다는 친구는

애들을 연년생 두살 터울 이렇게 낳아서 처음에는 힘들었어도

지금은 애들 어린이집에 맡기고

낮에는 애들 엄마 친구들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미술관도 가고

쇼핑도 다니고 맛집도 돌아 다니고 그러면서 재밌게 산데요

 

또 한명은

남편이 돈이 없어서..저런 취미생활 할 여유가 없다고..

그럴돈 있으면 애기 기저귀 좋은걸로 바꿔 준다고 하면서

결혼한지 몇년 됬는데 옷한벌 못 사입었다고 그러네요

 

둘다 애키 키우느라 맞벌이는 생각도 못하고요

꼭 남편덕을 봐야 된다..이런건 아니에요

맞벌이 할수 있으면 하면서 아껴 살면 되지..이런 마인드인데..

첫번째 친구는 결혼전에 친정이 너무 가난해서 문화생활이 뭔지 이런것도 잘 못하고 살았거든요

두번째 친구는 반대로 결혼전에는 자기 자가용 끌고 다니면서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그러고 살았고요

 

그냥...

뭔가..요즘 들어..두 친구를 보면 그렇네요

IP : 112.186.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7.14 10:36 PM (113.10.xxx.126)

    그래서 결혼이 제2의 인생이라고 하는거죠.

  • 2. ,,
    '12.7.14 11:17 PM (119.71.xxx.179)

    그 남편주변에서도 비교하지 않을까요- _-;;

  • 3. 결국
    '12.7.15 12:30 AM (110.12.xxx.230)

    자기 복이죠뭐.

  • 4. eoslje
    '12.7.15 3:00 AM (115.92.xxx.40)

    자기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79 신촌 근처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게자니 2012/07/14 1,291
128178 한살림 크림빵 정말 맛있네요~~ 14 싱글이 2012/07/14 5,740
128177 박원순 시대, 재개발지역 집주인들의 대처법 1 하품 2012/07/14 1,456
128176 이혼의 기로에 서서 4 ... 2012/07/14 3,748
128175 이혼할까봐요. 6 이혼 2012/07/14 3,697
128174 GINSU 칼 셋트 써 보신 분 찾습니다. 4 刀刀 2012/07/14 1,770
128173 강아지 3 -- 2012/07/14 1,445
128172 뽀로로 압구정 날나리 보셨어요?? 4 fff 2012/07/14 2,275
128171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려는데요... 2 마휴 2012/07/14 1,455
128170 다문화정책의 대상이 누구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20 ..... 2012/07/14 1,471
128169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맞벌이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13 gg 2012/07/14 4,465
128168 속상해서요 7 비도오는데 2012/07/14 2,039
128167 [도움]adobe reader 프린트가 안돼요. 1 adobe .. 2012/07/14 2,009
128166 일끝나고 술먹으러 갑니다. 5 쿠키얌 2012/07/14 1,204
128165 팔리쿡에도 야구팬들 계신가요 똑똑 27 취사반에이스.. 2012/07/14 2,140
128164 학교에서 국사 배우는 시기가 언제언제인가요? 5 2012/07/14 2,659
128163 등이 아퍼.. ㅜㅜ 2012/07/14 909
128162 커텐에앉은 먼지 어떻게하시나요? 3 지현맘 2012/07/14 3,412
128161 짝사랑하는 여자가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수정했어요. ) 6 평범한일상 2012/07/14 9,322
128160 이불 풀먹이는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10 바삭 2012/07/14 3,457
128159 오늘 마트에 갔다가요 새로나온 라면.. 48 시식했음 2012/07/14 9,213
128158 다혈질 성격 교정 4 성격 2012/07/14 2,686
128157 이니스프리나 페이스샵등의 저렴한 3 화장품 추천.. 2012/07/14 2,436
128156 꼭 남편덕을 보려는건 아닌데... 4 -_- 2012/07/14 2,139
128155 관람후기] 박한별 주연 두개의 달 (스포없음) 5 별3개 2012/07/14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