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ㅎㅎㅎ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2-07-14 11:06:04

자세를 바르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들은 척 안해서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척 안했다는 남편이나 30대 후반 어린애;;여자판사라고 깎아내리는 부인이나 동색이군요.

그런 마인드니까 그런 대접받은 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보통 법정에 가면 긴장해서 다들 좀 엄숙하게 있게 되지 않나요?

판사라서 특히 여자판사라서 아니꼽다고 보기 이전에 남편 분 에티튜드가 평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게 한 것까지 잘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딱 그런 수준에 맞춰줘서 군대식 얼차려 스타일로 해야 핸들링이 되겠다고 판단했으니까 유치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판사 입장에서 상식과 교양과 말이 통한다고 느껴졌으면 이런 상황이 왔을까요 ㅎㅎ

 

사실 고압적 자세의 레전드는 검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뭏든 오랫만에 웃고 갑니다.
IP : 211.10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11:08 AM (211.209.xxx.193)

    다들 그렇게생각하고, 댓글도 거의 그 집안 욕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이해 안가지요. 단추 풀어놓는거, 다리를 쭉 뻗어 앉는다는거..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그 집안이....

  • 2. 웃음이피어
    '12.7.14 11:09 AM (211.109.xxx.135)

    하여튼 인간이 먼저 되어야 됩니다.

  • 3. 반대로
    '12.7.14 11:12 AM (180.65.xxx.113)

    예의 없는 행동이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사가 존경과 권위를 세울수 있는 위치던가요..
    저는 판결에 대해 실명제 해야한다고 봐요.
    법도 없고 멋대로 판결하는 이상한 나라의 판사..
    존경..예의..떠오르지가 않네여

  • 4. 아마도
    '12.7.14 11:26 AM (118.33.xxx.151)

    그자리에서 목격하지 않는한 뭐라 판단하기 힘든 문제같아요. 상황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아무리그래도 판사가 일어났다 섰다를 시킨건 정말 믿기힘든 비인간적인 일아닌가요?

  • 5. 어린 여자 판사라고..
    '12.7.14 11:41 AM (210.217.xxx.155)

    문제 삼는게... 그 글의 문제죠.
    나이든 남자판사든 어린 여자판사던..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고압적인 태도들을 취하는데...

    개인적으론.. 판사든 검사던.. 무조건 반말짓거리하고 그러는건 기분나쁘더라구요.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런거 밖에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08 우리나라는 체면이 중요하지 않나요? 2 체면 2012/07/21 1,504
131807 식당에서 나오는 콩나물국 어떻게 끓인건가요? 18 레시피 2012/07/21 9,241
131806 아지즈가 드럼치고있다..ㅠ_ㅠ 7 ... 2012/07/21 2,287
131805 주열매 양이 서른 셋이네요. 1 0 2012/07/21 2,528
131804 다크나이트 초3 볼수있나요 4 슈퍼뱅뱅 2012/07/21 1,522
131803 스마트폰과 하루종일 노는 대학생 딸 3 답답 2012/07/21 2,525
131802 맛있는 인생 줄거리가 어떻게 돼요? 1 .. 2012/07/21 2,108
131801 미적센스는 타고나지 않으면 기르기 힘든가봐요 21 센스꽝 2012/07/21 8,078
131800 4학년 여자애 탈만한 자전거 20만원대론 없을까요 8 좋은걸로 2012/07/21 1,455
131799 안철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하나 7 하품 2012/07/21 2,720
131798 기사/미분양 아파트 눈물의 41%세일 4 아시아경제 2012/07/21 3,545
131797 도와주세요, 우리 개가 아픈지 토하고 묽은 변을 봐요 ㅜㅜ 8 엉엉 2012/07/21 3,011
131796 아이패드에 카톡깔면 동기화가 원래 늦는건가요? 2 완전무식 2012/07/21 1,343
131795 의사선생님 계세요? 병원갔는데 너무 비싸요 4 산부인과 2012/07/21 2,574
131794 뭐 먹을까요? 누가 나좀말려줘요ㅠㅠ 3 미소 2012/07/21 1,308
131793 50대 인데요, 수영복을 새로 사보려고하는데 추천부탁드려요 3 궁금해요 2012/07/21 1,851
131792 무조건 다문화 반대하는 사람뽑고싶어요 62 이번대선은 2012/07/21 10,616
131791 산타페 타시는분 봐주세요. 현대 2012/07/21 1,025
131790 카톡 - 번호없는 사람 누군지 알 방법 없나요? 1 ... 2012/07/21 2,750
131789 자동차 없이 사는게 가능할까요? 19 .. 2012/07/21 5,066
131788 아래 다크나이트 스포글 ㅜㅜ 5 스포일러 2012/07/21 1,791
131787 여름 실내복 뭘로 입으세요 6 냉장고 2012/07/21 2,510
131786 신혼부부 3인가족, 중형차 vs 준중형차 12 고민 2012/07/21 6,623
131785 제가 본 박준우씨와 김승민씨 8 마셰코팬 2012/07/21 5,553
131784 살림경험이 없어 세탁기 뭘로 구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드럼세탁기 2012/07/21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