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ㅎㅎㅎ 조회수 : 2,426
작성일 : 2012-07-14 11:06:04

자세를 바르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들은 척 안해서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척 안했다는 남편이나 30대 후반 어린애;;여자판사라고 깎아내리는 부인이나 동색이군요.

그런 마인드니까 그런 대접받은 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보통 법정에 가면 긴장해서 다들 좀 엄숙하게 있게 되지 않나요?

판사라서 특히 여자판사라서 아니꼽다고 보기 이전에 남편 분 에티튜드가 평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게 한 것까지 잘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딱 그런 수준에 맞춰줘서 군대식 얼차려 스타일로 해야 핸들링이 되겠다고 판단했으니까 유치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판사 입장에서 상식과 교양과 말이 통한다고 느껴졌으면 이런 상황이 왔을까요 ㅎㅎ

 

사실 고압적 자세의 레전드는 검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뭏든 오랫만에 웃고 갑니다.
IP : 211.10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11:08 AM (211.209.xxx.193)

    다들 그렇게생각하고, 댓글도 거의 그 집안 욕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이해 안가지요. 단추 풀어놓는거, 다리를 쭉 뻗어 앉는다는거..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그 집안이....

  • 2. 웃음이피어
    '12.7.14 11:09 AM (211.109.xxx.135)

    하여튼 인간이 먼저 되어야 됩니다.

  • 3. 반대로
    '12.7.14 11:12 AM (180.65.xxx.113)

    예의 없는 행동이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사가 존경과 권위를 세울수 있는 위치던가요..
    저는 판결에 대해 실명제 해야한다고 봐요.
    법도 없고 멋대로 판결하는 이상한 나라의 판사..
    존경..예의..떠오르지가 않네여

  • 4. 아마도
    '12.7.14 11:26 AM (118.33.xxx.151)

    그자리에서 목격하지 않는한 뭐라 판단하기 힘든 문제같아요. 상황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아무리그래도 판사가 일어났다 섰다를 시킨건 정말 믿기힘든 비인간적인 일아닌가요?

  • 5. 어린 여자 판사라고..
    '12.7.14 11:41 AM (210.217.xxx.155)

    문제 삼는게... 그 글의 문제죠.
    나이든 남자판사든 어린 여자판사던..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고압적인 태도들을 취하는데...

    개인적으론.. 판사든 검사던.. 무조건 반말짓거리하고 그러는건 기분나쁘더라구요.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런거 밖에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878 잘때 나도 모르게 인상을써요ㅣㅠㅠ 2 주름 2012/07/19 6,835
129877 임플란트 원가가 얼마인가요? 3 천지 2012/07/19 2,171
129876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7 bbb 2012/07/19 1,250
129875 원래 강아지 닭가슴살사사미 간식이 고소한가요 4 수제간식 2012/07/19 1,179
129874 가가 가가가? 21 wpwp 2012/07/19 3,455
129873 외국인들은 검버섯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5 궁금해요 2012/07/19 2,836
129872 무도에서 길은 진짜 빠져야겠네요.. 31 안녕 2012/07/19 10,165
129871 개념원리 vs 개념+유형(라이트, 파워),,,,어떤게 더 나은.. 2 중등선행 2012/07/19 2,424
129870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4 의대생 2012/07/19 1,443
129869 안철수 원장의 책이 출간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 1 .. 2012/07/19 1,367
129868 러시아가 중국 해적선 격침시킨거 보고 생각난 일화 2 하품 2012/07/19 1,066
129867 미래가 어찌될거 같냐면... 끔찍할거 같아요 2 미래 2012/07/19 1,504
129866 참 세상엔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새삼 여기서 또 느껴.. 9 mydram.. 2012/07/19 3,715
129865 저녁메뉴 .. 2012/07/19 686
129864 외국에 살면서 시어머니 초대할 때 10 고민 2012/07/19 3,157
129863 한의원은 참만 놔도 수입이 좋은가 봐요. 14 부럽다. 2012/07/19 9,646
129862 효린 초등학생 시절 1 씨스타 2012/07/19 2,266
129861 군인남편 두신 분 계시나요? 8 - 2012/07/19 4,135
129860 오늘 집 잃은 강아지 찾아줬어요. 6 기분좋은날 2012/07/19 1,500
129859 별달 따줄께 막내딸 서진희 역 꼬마 탤렌트 3 ... 2012/07/19 1,203
129858 제 방귀냄새에 제가 죽겠어요. 11 ... 2012/07/19 4,817
129857 회사일..죽어라 했더니 병x 취급 하네요 3 ... 2012/07/19 2,153
129856 기아팔뚝 효과보셨나요? 왕팔뚝녀 2012/07/19 5,711
129855 남자인 내가 이곳을 찌질(?)하게 드나드는 이유 14 mydram.. 2012/07/19 3,648
129854 결혼자금 얼마나 해가셨나요? 20 결혼 2012/07/19 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