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TV중독입니다......

바스키아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2-07-14 02:17:42

이 시간까지 딱히 한 채널을 본 것도 아닌데 저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요?

 

TV끄고 여기에 와서 또 이렇게...

 

내일 아이랑 놀아주고 신나게 보내야 하는데......

 

우울증이  있는 것 같은데 머리로는 왜 내가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잘하고 아이도 괜찮고..

 

나름 취미 생활도 하고...

 

그런데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82쿡에 늘 뭘 물어보는 글만 올리다 간만에 심정고백 글 올리는데 아마도 또 댓글 몇개 안 달리겠지만 저 자신이 한심해서 당장 말할 사람도 없고...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학원으로 돌리기 싫고.....

 

늘 방황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요...

 

가끔 벌 받을 소리지만 인생의 쓴맛을 봐야 정신차리려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싶은데...

IP : 121.180.xxx.1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2:22 AM (1.224.xxx.90)

    저는 컴중독ㅠ
    남편도 나름 잘나가고 아이둘도 잘크고있는데..
    저또한 재미가 없네요. 그냥..허무해요.

  • 2. 첫댓글님
    '12.7.14 3:09 AM (27.115.xxx.100)

    찌찌뽕. 100%찌찌뽕.

  • 3. 동이마미
    '12.7.14 6:52 AM (115.140.xxx.36)

    취미생활 하신다 했는데, 운동은 하시나요? 일단 무조건 30분 이상씩 운동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저녁에 일찍 주무세요. 습관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좀 덜 우울해요

  • 4. .....
    '12.7.14 8:16 AM (116.37.xxx.204)

    인생의 쓴맛 안보고 요렇게 헐렁하게 살 수 있으니 복이다 생각해야죠.
    겪어보니 인생의 쓴맛본다고 정신 안차려져요. 힘들기만 할 뿐이죠.
    건강챙기며 사세요. 하고픈것 생기면 언제든 할 수 있도록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42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139
127941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477
127940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100
127939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036
127938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379
127937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148
127936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445
127935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4,913
127934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698
127933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245
127932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1,871
127931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541
127930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1,776
127929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251
127928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616
127927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1,739
127926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044
127925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339
127924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9,784
127923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275
127922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394
127921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405
127920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798
127919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확 바뀐 것들이 있으신가요??.. 10 ㅇㅇ 2012/07/14 3,198
127918 고찬용을 아세요? 7 낯선팬 2012/07/1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