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나면 만족도 높은 편이세요???

나만 그런가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2-07-13 14:28:03

이사오고 나서 방황하다가

한 곳에 정착하긴 했는데

이 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지....머리 막 하고 나면 진짜 아줌마 스타일..^^;;

나와서 일부러 다시 만지곤 했어요. 제가 단발 보단 짧고 약간 긴 컷트 머리거든요.

그래도 일이주 지나면 나름 자리잡고 해서 넘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비도 온다고 하고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은거에요.

한편으론 이 참에 분위기 좀 바꿔볼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갔는데...

 

커트 안 하셔도 되지요? 말면 올라가니까...

네....하고 퍼머했는데

 

결과적으로..

딱 했는데..진짜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정도의 분위기.

 

영 아닌거 같아서

옆 머리 드라이라도 해달라고 하니

원래 퍼머 손님은 안 해주는데...특별히 해 준다고..컥.

 

옆머리 살짝 해 주고는 마네요.

 

커트도 아예 안 해주려고 해서

지저분한 뒷머리 일일히 지적하니까 그때서야 해주고..

 

그래요. 디자이너분하고 서로 뭐가 좀 안 맞으니

다시 안 가면 그만이겠지만.

끝나고 나서...

"원하는 대로 나왔죠?" 이러네요. 쩌비.

마음에 드세요? 머리 괜찮죠? 도 아니고...

 

아잉..

진짜 버스타고라도 원래 가던 데 갈껄..

아우..진짜...ㅠㅠㅠ

 

예전에 학교 다닐때

이대 앞이 미용실로 유명하긴 했었는데..

그때 ...이대 머리는 하고 나오면 그때는 참 예쁜데 그게 오래 안 간다고 투덜대곤 했어요.

그래도 거기서 하고 나면 그땐 그 날, 그 다음날은 참 예쁜 척하고 돌아다녔던 기억나요

 

돈은 돈 대로 쓰고 했는지 안 했는지 타도 안나고

어서 몇 주 지나서 원래 가던 미용실 다시 갈까봐요^^;;;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3:14 PM (125.187.xxx.170)

    저도 좀 전에 미용실 다녀왔는데요ㅠㅠ
    커트단발머리 유지하면서 염색만 하거든요
    오늘 두번째 간 동네 미용실
    처음 갔을 때 머리손질도 잘 해주고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저렴해서
    오늘 한달 만에 또 갔어요
    머리 자를 거 없으니 다듬기만 해 달라고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역삼각형 커트에요 완전.....세모를 거꾸로 ㅠㅠ
    저 한 달동안 밖에 못나갈것 같네요
    아니다 서너달 걸리겠어요 옆 머리 길으려면 어흐흑.....

  • 2. 쌍무지게
    '12.7.13 3:19 PM (183.102.xxx.88)

    그미용실 참~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파마손님 드라이 안해주면 어떤손님 해준단얘기?
    정말 마음에 드는 미용실 만나기 쉽지않더라구요. 컷트잘하면 파마못하고... 근데전요즘
    저희동네 정해놓고 다니는집 생겼어요. 짧은 단발컷스탈이라 가끔 볼륨펌해줘야했는데
    지금가는 미용실은 컷트만 해도 머리뒷부분도 봉긋하게 살고 머리숱적은거 표도안나고
    넘 만족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파마안하니 머리상할일도 없구요.^^ 이사가더라도 찾아다닐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77 인천 부평에 후생의원이라고 아시나요? 6 혹시 2012/07/13 11,314
128876 오원춘의 공범들 4 사랑하는대한.. 2012/07/13 2,670
128875 추적자, 류승수, 강동윤 당선 결말 바래 (펌) 1 ... 2012/07/13 2,103
128874 각시탈 고문상자 잔인해요 14 하늘아래서2.. 2012/07/13 4,252
128873 시댁갈때마다 뭐 해먹을지 생각해보고 오라는 시어머니 17 zz 2012/07/13 4,681
128872 물건사서 3개월 후에 교환신청했는데요 7 궁금 2012/07/13 1,737
128871 천안 외국인교도소 6 dydgns.. 2012/07/13 1,879
128870 한문 인강 재밌게 하는데 아시는 분 7 궁금이 2012/07/13 1,585
128869 늘 어제 이사온집 같은 우리집 풍경~~~ㅠㅠ 43 치우기도전에.. 2012/07/13 15,282
128868 물놀이 하고 싶네요~ 1 휴가 2012/07/13 935
128867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세라믹 해피콜 냄비세트 6 냄비 2012/07/13 5,025
128866 격일제 근무하기 힘들까요? 11 사우나카운터.. 2012/07/13 6,755
128865 조선족들이 위험한 이유 절대 애맡기지 마세요 14 dydgns.. 2012/07/13 5,171
128864 바다가 보이는 곳에 살고 싶어요. 2 ... 2012/07/13 1,793
128863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나면 만족도 높은 편이세요??? 2 나만 그런가.. 2012/07/13 1,730
128862 전기요금 또 올리려고 협상중이네요 1 Grace 2012/07/13 1,249
128861 범죄대상1순위힘없는여자와어린아이들,, 1 사랑하는대한.. 2012/07/13 1,353
128860 요새 엄마들 과자를 너무 쉽게 먹이네요. 화학 첨가물이라는 게 .. 5 다채로운야채.. 2012/07/13 2,531
128859 주근깨 기미 잡는괴물 ms2 골드 정말 효과가 있나요.. 1 믈랑루즈 2012/07/13 3,470
128858 깜짝깜짝 놀라는거 13 예민 2012/07/13 3,677
128857 정말 저희같은 부부는 없나요? ㅠㅠ 10 임신중 2012/07/13 5,412
128856 박보영씨 원피스.. 이쁘네요. 5 20대. 2012/07/13 3,905
128855 “정보협정, 국민이해 미성숙땐 추진어렵다“ (종합2보) 9 세우실 2012/07/13 1,262
128854 유산 말고, 치료 목적의 소파수술 후 몸관리 주의 점 아시는 분.. 4 .. 2012/07/13 17,171
128853 이엠 사용에 대하여 사용하시는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8 이엠 2012/07/13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