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머리 하고 나면 만족도 높은 편이세요???

나만 그런가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2-07-13 14:28:03

이사오고 나서 방황하다가

한 곳에 정착하긴 했는데

이 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지....머리 막 하고 나면 진짜 아줌마 스타일..^^;;

나와서 일부러 다시 만지곤 했어요. 제가 단발 보단 짧고 약간 긴 컷트 머리거든요.

그래도 일이주 지나면 나름 자리잡고 해서 넘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비도 온다고 하고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귀찮은거에요.

한편으론 이 참에 분위기 좀 바꿔볼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갔는데...

 

커트 안 하셔도 되지요? 말면 올라가니까...

네....하고 퍼머했는데

 

결과적으로..

딱 했는데..진짜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정도의 분위기.

 

영 아닌거 같아서

옆 머리 드라이라도 해달라고 하니

원래 퍼머 손님은 안 해주는데...특별히 해 준다고..컥.

 

옆머리 살짝 해 주고는 마네요.

 

커트도 아예 안 해주려고 해서

지저분한 뒷머리 일일히 지적하니까 그때서야 해주고..

 

그래요. 디자이너분하고 서로 뭐가 좀 안 맞으니

다시 안 가면 그만이겠지만.

끝나고 나서...

"원하는 대로 나왔죠?" 이러네요. 쩌비.

마음에 드세요? 머리 괜찮죠? 도 아니고...

 

아잉..

진짜 버스타고라도 원래 가던 데 갈껄..

아우..진짜...ㅠㅠㅠ

 

예전에 학교 다닐때

이대 앞이 미용실로 유명하긴 했었는데..

그때 ...이대 머리는 하고 나오면 그때는 참 예쁜데 그게 오래 안 간다고 투덜대곤 했어요.

그래도 거기서 하고 나면 그땐 그 날, 그 다음날은 참 예쁜 척하고 돌아다녔던 기억나요

 

돈은 돈 대로 쓰고 했는지 안 했는지 타도 안나고

어서 몇 주 지나서 원래 가던 미용실 다시 갈까봐요^^;;;

 

 

IP : 182.209.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3:14 PM (125.187.xxx.170)

    저도 좀 전에 미용실 다녀왔는데요ㅠㅠ
    커트단발머리 유지하면서 염색만 하거든요
    오늘 두번째 간 동네 미용실
    처음 갔을 때 머리손질도 잘 해주고 가격도 다른곳에 비해 저렴해서
    오늘 한달 만에 또 갔어요
    머리 자를 거 없으니 다듬기만 해 달라고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역삼각형 커트에요 완전.....세모를 거꾸로 ㅠㅠ
    저 한 달동안 밖에 못나갈것 같네요
    아니다 서너달 걸리겠어요 옆 머리 길으려면 어흐흑.....

  • 2. 쌍무지게
    '12.7.13 3:19 PM (183.102.xxx.88)

    그미용실 참~ 날로 먹을려고 하네요. 파마손님 드라이 안해주면 어떤손님 해준단얘기?
    정말 마음에 드는 미용실 만나기 쉽지않더라구요. 컷트잘하면 파마못하고... 근데전요즘
    저희동네 정해놓고 다니는집 생겼어요. 짧은 단발컷스탈이라 가끔 볼륨펌해줘야했는데
    지금가는 미용실은 컷트만 해도 머리뒷부분도 봉긋하게 살고 머리숱적은거 표도안나고
    넘 만족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파마안하니 머리상할일도 없구요.^^ 이사가더라도 찾아다닐거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49 지금 이긴 일본선수요 1 ,,, 2012/07/30 1,614
133448 차가운바람 잘나오는 드라이기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2/07/29 1,839
133447 지금 하는 유도.. 저 일본남자 그사람 맞죠? 3 ........ 2012/07/29 1,922
133446 신용평가회사 직장으로 괜찮아요? ... 2012/07/29 652
133445 처치곤란, 해동된블루베리1kg!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6 블루베리급질.. 2012/07/29 1,646
133444 냉풍기 추천좀여 (급해요 꼭답변부탁해요) 6 로사 2012/07/29 2,624
133443 외국에서 살면 주변의 시선으로부터는 자유로울까요? 14 - 2012/07/29 3,905
133442 [펌] KT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건이 올림픽 기간에 터진 이유.. 2 모냐ㅋㅋ 2012/07/29 2,764
133441 “엑스레이 잘 찍혔나” 6세女 옷 속으로… 2 샬랄라 2012/07/29 2,102
133440 생리예정일이 거의 되었는데..증상이 hidrea.. 2012/07/29 1,046
133439 신이 있다고 느낀적 있으신가요? 9 ㅅㅅ 2012/07/29 3,191
133438 에어컨 장시간 계속 켜면 일시적으로 찬바람이 잘 안나오기도 하나.. 4 .... 2012/07/29 2,385
133437 유치원 아이들 긴긴방학.. 뭐하며 보내세요? 10 아이디어좀 2012/07/29 2,062
133436 철수야! 벼락치기 공부 그만하면 안되겠니? 이사람 뭔가.. 2012/07/29 982
133435 감사합니다.. 구매했어요^^ 6 골라주세요 2012/07/29 1,708
133434 만삭 때 노동, 흡연만큼 해롭다 1 샬랄라 2012/07/29 1,178
133433 혈액순환 잘 되게 하려면요 1 다리처럼 2012/07/29 1,617
133432 시금치 요리 맛있게 하는 비법 알려주세요~ (서양식으로) 9 ^^ 2012/07/29 6,837
133431 15개월 아기가 자꾸 기저귀를 벗어버리는데요.. 7 초보맘 2012/07/29 2,858
133430 성당다니시는 분들~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요~ 11 세례명 2012/07/29 7,912
133429 쿠스쿠스란 재료가 궁금해요. 4 쿠스쿠스 2012/07/29 2,125
133428 에스제이엠 공장에 밀어닥친 용역=민간 군사기업 3 ㅠㅠ 2012/07/29 809
133427 탄천에 나가서 두시간 걷고 왔어요 1 나잇살 2012/07/29 1,138
133426 언제쯤이면 원하는 만큼 잘수 있을까요.. 3 더워요 2012/07/29 1,775
133425 고객정보 유출된거 어떻게 항의할 수 있을까요 2 .. 2012/07/29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