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 고등학교 선택

..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2-07-12 08:52:44

예전에도 고민글 올렸는데요.. 또 고민이 됩니다.. 처음엔 애가 성적이 중간정도이니 본인도 그걸 알고

 

관광고(특성화고)로 가겠다고 담임이 추천서 써준다고 했는데요.. 제가 관련글 많이 알아보고 그래도

 

결론은 고졸과 대졸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고 차별도 심해서 그냥 되든 안되든 인문계 진학으로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주변에 관광고가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오늘 아침 7시에 그 관광고 관리자라고

 

전화가 와서 우리애는 부모님과 상의한후 연락하겠다고 그런상태인데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숩니다..

 

우리애 반 친구들은 죄다 인문계 간다고 그러는데 우리애만 관광고에 관심을 갖다보니 좀 헷갈리긴 하네요..

 

저는 저희 친정집이 살기 어려워 엄마가 전혀 자식들한테 관심을 안두었는데 그때 당시엔 주산,부기,타자

 

이런게 유행했던터라 자격증 취득하고 여상나와 무조건 일반회사에 취직을했는데 지금 나이 40 이 넘으니

 

엄마가 차라리 기술이라도 가르쳤으면 내가 이러고 있진 않알을텐데.. 이런 마음이 드네요.. 울딸도

 

제가 진로선택을 잘하게 잘 이끌어 줘야 하는데 큰애라 더 애가 탑니다.. 중3맘들.. 그래도 무조건 인문계

 

가는게 맞나요?  어떤 생각들 하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IP : 218.14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7.12 9:19 AM (218.144.xxx.71)

    우리 아파트 밑에층에 남자애가 워낙 바닥을기니 전라도 광주(한 6시간거리 기숙사 생할))로 듣도 보도 못했던 학교로 다니는데

    그래도 졸업장을 따기 위함이면 그 뻔한 미래에 땅을 치고 후회 할것 같아요.. 정말 죽기 살기로 어디로 가든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없을텐데 저희딸이 말은 열심히 한다를 노래를 불러요.. 그러니 더 속이 타네요..

  • 2. ..
    '12.7.12 9:28 AM (220.123.xxx.213)

    평촌에 있는 특성화고는 4-5개의 과가 있는데 관광과는 성적이 안되면 못들어 갈만큼 쎄다고 하던데요...대졸도 취업하기 힘든시대고 특성화고 나와도 대학갈 생각만 있으면 얼마든지 갈수 있지않나요.. 딸이 원하는데로 해주시는게 좋을꺼같네요

  • 3. ..원글
    '12.7.12 9:31 AM (218.144.xxx.71)

    아! 우리딸이 야무져서 엄마 저 이렇게 할래요.. 이런 계획등 애기해주면 이런 고민이 필요없을텐데..ㅠㅠ
    중3맘들 생각을 알고 싶어요..우리딸은 영어,국어는 잘하고 수학은 못하는데요.. 꿈이 스튜어디스,모델,
    호텔쪽,유치원선생님.. 이 정도만 생각하고 있어요..

  • 4. 호텔은 전 반대네요
    '12.7.12 10:02 AM (58.143.xxx.165)

    호텔가면 프런트에서 손님맞고 방배정해주고 열쇠주고 퇴실할때 열쇠받고 계산해주고...단순업무지요.
    여자아이면 배우자 만나는 밑그림도 그려보셔야해요.그 물에서 대부분 만난다는거죠. 호텔리어 남자 만남
    그 호텔 중도 그만두면 다른 일은 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상고도 들어가면 최소 5~10%정도 성적은 되어야 인지도 있는 회사,은행 대볼 수 있는거구요.
    나온다고 무조건 취직시켜주는거 아닙니다. 그 관광고등학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국내에 호텔이
    그리 많은것도 아니고 빈자리 얼마나 되겠어요.
    아직 중학생인데 수학 바짝시켜서 이과쪽으로 가는게 좋지 싶은데요. 현실적으로 요모조모 따져보고
    선택해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362 SoundDock Portable 있으신분 계신가요? 1 bose 2012/07/12 1,185
128361 와이셔츠 세탁 목에 때가 그대로네요 2 크린 토피아.. 2012/07/12 2,839
128360 ㅇ아아기옷에 곰팡이 어떡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4 으아악 2012/07/12 1,587
128359 버스성추행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오잉 2012/07/12 1,918
128358 땅굴파고 숨고싶네요 3 ㅠㅠ 2012/07/12 1,860
128357 통신비 공개 해요 15 통신비 2012/07/12 2,785
128356 박원순, 오세훈의 '세빛둥둥섬' 사형선고 5 샬랄라 2012/07/12 2,656
128355 집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요 3 nn 2012/07/12 2,856
128354 정선 5일장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2 곤드레 2012/07/12 2,068
128353 잠자고 있는 십원짜리 어떻게 하시나요 5 김씨 2012/07/12 1,963
128352 여름휴가 시즌.. 기다려지는 건 휴가보다도~~ㅎㅎ 1 미르미루 2012/07/12 1,802
128351 욕실에 사용한 수건 두시나요.. 22 .. 2012/07/12 6,390
128350 냉장고 용량 무조건 큰걸 사시나요? ^**^ 2012/07/12 2,597
128349 양악수술하신분 계세요? 1 꿀벌이 2012/07/12 2,967
128348 정신적 독립...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4 엄마 2012/07/12 2,804
128347 초등 5학년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5 추천해주세요.. 2012/07/12 1,842
128346 학원비 할인되는 카드 추천부탁드립니다. 8 2012/07/12 2,732
128345 발레고민 11 발레 2012/07/12 3,396
128344 드럼세탁기 중고 사려고하는데 조언좀~~ 9 드럼세탁기 2012/07/12 2,203
128343 “박근혜에 5·16 묻는 건 세종에 이성계 묻는 것” 8 세우실 2012/07/12 2,120
128342 쉬즈찜머가는길가르쳐주세요 상우맘 2012/07/12 1,632
128341 공황장애 걸리신 시어머니.. 2 도움 2012/07/12 3,701
128340 보석함 필요하시는 분들 보세용~^^ 낭만천재 2012/07/12 2,099
128339 전설의 마스카라 --피어리스 피어니 마스카라 어때요? ㅁㄴㅇ 2012/07/12 2,076
128338 토렌토 질문좀 할게요 5 사용법 2012/07/12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