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시작하는 분 내 몸에 꽉 끼는 옷 하나 버리지 말고 갖고 계시면 좋을것 같아요.

운동의 효과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7-11 16:11:42


삼십대 후반이고 작년부터 조금씩 운동을 해왔습니다.
한동안은 집에서 근력 운동만 열심히 하다가 요즘 유산소 운동으로 밖에 나가 걷기+ 달리기 하는데요
체중에 도통 변화가 없는 거에요. 줄지도, 늘지도 않고 고만고만...

그래서 이젠 운동해도 별 효과 없는 나이인가보다 낙담하고 있었는데(그래서 운동 의지가 시들해지려고 했죠)
옷장 정리하다 전에 꽉 끼어서 못입겠다 싶어 버린줄 알았던 옷을 하나 발견했어요.
입어보고 아직도 꼭 끼면 이번에 버리려고 입어봤는데(신축성이 없는 면직물 나시에요.)
어머나~~ 허리쪽이 헐렁헐렁하네요!!
몇달 전 마지막으로 입었을때 아래에서 세번째 단추부터 벌써 꼭 끼는 느낌이라 열구리살이 올록볼록 티났었는데
이젠 단추 다 잠그고도 할랑할랑해요.

운동하면 뱃살부터 빠진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무게보다는 사이즈라는 말도 맞구나 싶고...

운동 해도 체중 변화가 없거나 좀 더 는것 같아서 헷갈리고 운동 의지 흔들리는 분들은, 집에서 혼자 줄자로 신체 사이즈 재는 것도 쉽지 않으니
지금 입기에 타이트하다 싶은 옷 한두 벌 남겨 뒀다가, 내가 지금 살이 빠진건가 아리까리 할때 한번씩 입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매일은 아니고 한두달에 한 번 정도 간격으로 입어보면 체중계보다 좀 더 기분 좋은 결과가 기다릴 거에요^^




IP : 125.187.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안
    '12.7.11 4:38 PM (114.207.xxx.101)

    운동하면 빨리 늙는대서 안햇었는데, 몸매 라인이 달라지나 보네요.

    솔깃 한데요~

  • 2. ...
    '12.7.11 4:54 PM (61.73.xxx.229)

    운동해서 빨리 늙으려면 철인3종경기 준비하시는 수준으로 하는거에요..ㅎㅎㅎ

    보통사람 운동량이면 운동해야 안늙어요..

  • 3. ..
    '12.7.11 5:17 PM (110.9.xxx.208)

    윗분말이 맞아요. 운동 30분하고 늙을거 걱정하심 안되요..ㅎㅎ
    2시간 내리 뛰고 한시간 근력하고 집에 들어가서 한숨잔뒤 나와서 또 그렇게 운동하면 좀 늙죠..ㅎㅎ
    몸매는 이쁜데 얼굴이..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929 전세만기일까지 전세가 나가지 않으면 3 전세 2012/07/27 1,971
132928 타이레놀이 효과가 없어요 ㅠㅠ 23 두통 2012/07/27 6,069
132927 sm5나레이션 ,유지태 맞나요? 5 목소리 2012/07/27 1,049
132926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열풍???? 6 칼없으마 2012/07/27 3,658
132925 지금은 교장노릇하고 있는 내 어릴적 성추행 교사 10 성추행교사 2012/07/27 3,960
132924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이란 책 아시는 분? 11 ... 2012/07/27 1,576
132923 유령. 김우현이 박기영이 되고.. 처음부터 안봐서 3 ㅇㅇ 2012/07/27 1,983
132922 김희선.... 12 .. 2012/07/27 4,642
132921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갑니다~! 15 혼자 2012/07/27 2,080
132920 수영장에 놀러갈때 2 먹거리 2012/07/27 1,175
132919 이런 집주인 3 정애맘 2012/07/27 1,695
132918 궁금 컬러플한 원.. 2012/07/27 545
132917 강원도 흥정계곡 어떤가요? 3 ,... 2012/07/27 1,501
132916 영재고 합격발표났나요? 3 ..... 2012/07/27 2,113
132915 한국 해외도피 자산 888조...세계 3위 3 누구돈? 2012/07/27 1,286
132914 아기가 모기에 많이 물렸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2 흠냐 2012/07/27 1,229
132913 촌지 거부 했다고 그 자리에서 살짝 역정 내는 학부모도 있어요... 4 .... .. 2012/07/27 1,820
132912 남편이 아이돌처럼 근육 키우고싶다고... 4 2012/07/27 1,356
132911 친정엄마와 남편이 물에 빠지면? 23 ㅁㅁ 2012/07/27 3,957
132910 마포대교 아래에 있는데 엄청 시원하네요 2 다리밑 2012/07/27 1,075
132909 상가 임대 복비 문의 3 보라색바지 2012/07/27 3,171
132908 엄청난 팔뚝살에 지방세포파괴술이 효과 있을까요? 5 =ㅁ= 2012/07/27 2,322
132907 학교 촌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24 ... 2012/07/27 4,644
132906 인생의 위기라 생각될 때.. 9 ........ 2012/07/27 2,441
132905 담주 서울가는데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코끼리공장 2012/07/2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