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고양이가 또 바람을 폈어요

조회수 : 3,208
작성일 : 2012-07-11 14:27:58

우리 고양이는 숫컷입니다

올해 이미 두 부인에게 8마리의 새끼를 낳은 우리 고양이가

새끼를 안 낳은 고양이에게 유난히 잘 해 주고 같이 다니더니

요 며칠 같이 다니는 고양이가 바꿨어요

새로운 고양이에게 맘을 주네요

마누라가 4마리...

마당에서 밥을 주는데 자기 여인들과는 밥을 나눠먹어요..

대신 자기가 제일 맘이가는 고양이는 아무때나 와서 먹구가도 으르렁 안대는데

자기 여인들이라고 해도 그게 아니면 허락없이 밥을 먹으면 으르렁 댑니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가 우리 고양이 찾는 소리가 막 들려요

 

작년에 아기때 로드캐스팅 했는데 어느새 커서 숫컷이 되었네요

이뿐것이 아침되면 식구 중 한사람이라도 봐야 자러가요...

나올때까지 현관문앞에서 쪼구리구 자다가 식구 보면 지 집으러 자러 갑니다..

그러니 이뿔 수 밖에 없어요

 

IP : 110.15.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1 2:29 PM (119.71.xxx.179)

    훈냥이예요?ㅋ

  • 2. 중성화 시켜주시죠
    '12.7.11 2:30 PM (112.168.xxx.63)

    중성화 시켜서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저도 그 걱정이 먼저..
    '12.7.11 2:32 PM (122.32.xxx.129)

    사람도 둘 기르기 힘든데 수입도 없는 고양이가 이집저집 여덟이나 낳아 놓으면..ㅠ.ㅠ

  • 4. 이런!
    '12.7.11 2:37 PM (218.55.xxx.132)

    아이고... 중성화 시켜주세요.
    낳은 아가냥이들 모두 길냥이되어 천덕꾸러기 됩니다~

  • 5.
    '12.7.11 2:39 PM (110.15.xxx.50)

    중성화를 시킬수 없는것이 집안에서 기르는 것이 아니라 어디 데리고를 못가요
    작년에도 많이 다쳐서 이대루 두면 죽겠다 싶어 병원엘 갈라고 안고 차에 탔더니
    평소엔 그렇게 온순한 애가 사납게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약만 먹었어요
    아무래도 누가 갔다 버린것 같아요..
    수면제 먹여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는 이상 차 타고는 어디 못가요

  • 6. 애엄마
    '12.7.11 2:42 PM (110.14.xxx.142)

    케이지에라도 넣고 가보세요..저도 중성화 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ㅠㅠㅠ

  • 7. 저런..
    '12.7.11 2:49 PM (210.183.xxx.7)

    길냥이 거둬서 마당냥이가 되었나 봅니다. 고양이용 플라스틱 커다란 케이지를 하나 사셔서 캔으로 유인해서 데리고 가시면 됩니다. 강아지들 데리고 다니는 헝겊으로 된 주머니에는 안되고요, 크고 튼튼하면서 재빨리 문을 닫을 수 있는 걸로요. 병원에 미리 예약 잡아 놓으시고요. 숫냥이는 암냥이들보다 수술비도 저렴합니다. 발정 오면 본인도 스트레스 받아요.

    길냥이나 마당 냥이는 곰팡이 검사 등등을 미리 해야해서 바로 수술 안 해 줄 수도 있어요. 다음 냥이네 카페 가서 괜찮은 동네 동물병원 알아보시고 상담해 보세요.

  • 8. //
    '12.7.11 2:49 PM (1.225.xxx.3)

    안을 수 있을 정도라면 가방이나 케이지에 넣어가면 되지요...
    힘들게 길거리에서 출산할 어미나 어린 새끼들이 불쌍하지도 않으신지...

  • 9. 갸는..
    '12.7.11 3:03 PM (220.76.xxx.132)

    노후걱정은 안되나 봅니다..
    인간으로 오만 걱정 안고 사는것보다 때론 부럽다능~

  • 10. ㅋㅋㅋ
    '12.7.11 3:08 PM (61.79.xxx.201)

    훈냥이에 웃고 갑니다.

  • 11. ////
    '12.7.11 3:09 PM (1.176.xxx.151)

    중성화 부탁드립니다..
    긴 종이 박스 안에 캔 넣어놓고 들어가면 탁 닫으세요
    손에 잡히면 긴 박스에 꼮꼭 궁둥이부터 넣어서 뚜껑 세게 닫아서
    데리고 가시면 되요...
    절대 머리쪽 넣으시면 안되고 궁둥이부터요....
    부탁 드릴께요.....
    어미도 새끼도 고통을 덜어주세요

  • 12.
    '12.7.11 3:23 PM (219.254.xxx.64)

    이 글 쓰신님은... 딱히 애완동물을 기르시는 분이 아니라 그냥 마당에 들어온 고양이 방목하시는 수준같은데..
    크게 다쳐서 죽을 지경의 고양이가 차를 안탔다고 그냥 냅두고 약만 먹였다니..;;

    애완동물 관심있으신 분이면 케이지고 뭐고 알아보셨을텐데, 그정도로 사랑하시지는 않나봐요.
    길고양이가 이렇게 아무데나 씨를 뿌리고 다니는 것도 재밌는 마음에 글을 올리시다니. .ㅜㅜ
    이거 문제가 큰 껀인데 잘 몰라서 이러시는 듯. ㅜㅜ

    고양이에게 밥만 주시고 기르시는 것 같은데,, 조금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면, 지금처럼 기르시는거 문제 많은겁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세요. 쓸데없는 길고양이만 벌써 8마리에.. 점점 늘어나게 생겼네요.

  • 13. 울동네 길냥이들도
    '12.7.11 3:31 PM (122.153.xxx.130)

    귀가 일부 잘려 나가 있는 아이들 많아요
    이렇게 길에서 사는 아이들도 잡아다 중성화 시키는데
    주인이라고 알아보고 잡을 수 있는데
    의지만 있다면 중성화 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고양이의 새끼들이 길에서 힘들게 살게 하는 건 아니라 싶어서
    중성화 시켜요
    제발 중성화 시켜주세요~

  • 14. ...
    '12.7.11 3:37 PM (1.176.xxx.151)

    저 위에 중성화 부탁드린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숫코양이만 중성화 해도 암코양이들은 다른 수컷 만나서 임신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도 길냥이들한테 밥 주고 있는데 암코양이들 중성화 못해줬거든요...
    어떡해야할까요

  • 15. 알리
    '12.7.11 3:40 PM (118.220.xxx.171)

    작년인가 tv동물농장 '알리' 라는 숫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한해에 새끼를 30여 마리를 출산시킨 난봉꾼이었네요.
    동네 새끼개들이 다 알리 새끼.
    유전자 검사하니 모두 친자.
    동네 아주머니가 "사람 같았으면 맞아 죽어~."하시는데 엄청 웃었네요.
    결국엔 중성화 수술..

    건강한 건 좋지만 암컷들의 무책임한 출산과 새끼들 양육의 책임은 누가 지겠어요.

    저도 중성화 수술 권해드립니다.

  • 16. ...
    '12.7.11 4:35 PM (112.155.xxx.72)

    구청에서도 중성화해준다고 하고 (구청마다 좀 다르지만) 고양이 보호협회라는 사이트에 알아보시면 길냥이 중성화 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옵니다.
    모르면 질문하는 방도 있고요.
    기본적으로는 통덫으로 잡아서 이동장이나 케이지에 넣어서
    고양이 보호협회 같은 경우는 협찬해 주는 병원이 있는데 그런 데로 데려가서 수술한 다음에
    다시 살던 곳에 풀어 준다고 하드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78 이런날 세탁기가 고장이에요 1 멘붕 2012/07/27 534
132777 미국 국내선 예약하다 바보짓 2 150불 날.. 2012/07/27 1,592
132776 부부월급이 합쳐서 550만원이라면 애낳기전에 9 ... 2012/07/27 3,076
132775 참 속이 문드러지네요.. 2 ^^ 2012/07/27 1,226
132774 82가 모든 직업을 깐다기보다 ........ 2012/07/27 865
132773 최근 컴 구입해서 WIN7->WIN XP로 깔아서 사용하시.. 4 검은나비 2012/07/27 862
132772 내용지웁니다 37 2012/07/27 10,308
132771 이중주차 사고났어요.. 좀 도와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2/07/27 1,835
132770 정신과약 받아왔는데 그냥 먹지 말까요? 7 정신과약 2012/07/27 2,251
132769 현명한 도움이 필요해요 2 .... 2012/07/27 574
132768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9 ㅠㅠ 2012/07/27 2,739
132767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읽어보셨어요? 14 출판사추천좀.. 2012/07/27 4,309
132766 버티던 김병화, 믿었던 새누리 등 돌리자 자진사퇴 4 세우실 2012/07/27 1,041
132765 풍치때문에 잇몸 수술해야한답니다 3 .. 2012/07/27 2,832
132764 아이가 곁에서 노랠하는데.... .. 2012/07/27 626
132763 이젠 조선일보가 아닌 네이버가 권력이 된 듯 합니다. 16 ... 2012/07/27 2,397
132762 제정임 “안철수, 나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샬랄라 2012/07/27 1,393
132761 홍차 티백에 있는 홍차가루? 먹어도 되나요? 4 질문 2012/07/27 6,830
132760 사주보고 이름받고.. 빵터졌어요 ^.^ 47 장동건 엄마.. 2012/07/27 11,952
132759 요즘같은 날씨에 에버랜드나,민속촌가는거 괜찮을까요? 8 직장인 2012/07/27 1,311
132758 초음파 검사, 갑상선세침 검가 실비보험 보상되나요? 8 궁금이 2012/07/27 3,638
132757 곰팡이 난 욕실 실리콘... 이렇게 해도 되나요? 14 실리콘 2012/07/27 5,140
132756 신경외과 어디가 젤 잘보나요?급해요 ㅜㅜ 1 신경외과 2012/07/27 1,119
132755 국어학원은 언제부터 보내면 될까요? 4 중2엄마 2012/07/27 1,843
132754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가는데 맛있는 곳 추천좀.. 11 있다점심에 2012/07/27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