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산모가 사망하여서 유가족들이 들이닥쳐서 협박당한 의사요..
그래서 마취제과다투여해서 숙직실에서 자살한...
제가 다니던 곳 의사선생님이셨어요
4년전에 제가 살던 동네에서 거의 2년을 다니던곳이였는데, 지금 알았어요 돌아가신거..
여자선생님이였는데, 사실 의사선생님이라기보다 제가 여기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제가 힘든결정내릴때 많이 위로해주시고 다른병원에서 낫지않던거 여기 선생님한테 진료보면서
낫고 그래서 실력도 좋고 제가 진료를 받앗던 선생님들 통털어 가장 인간적이고 의지가 되었던
선생님인데..(전 정신과선생님한테도 느끼지못했던 위로를 이 선생님한테 느꼈을정도였어요)
제가 가족들과 외국으로 가면서 갈때도 제 병 거기서 재발할까봐 걱정해주시고 , 아는사람도 그나라에
가서 있는데 좋다고 한다며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마지막일줄은 몰랐네요
저는 귀국해서 다른동네로 오는바람에 그병원엔 가지못하지만 항상 제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였는데..
지금 너무 기분이 멍하고 많이 슬픕니다..
사망한 산모들도 안되었지만 제가 아는 선생님이 그리되셨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늦었지만 정말 좋은곳으로 가셨길.. ..부디 거기선 편안하시길.. 명복을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