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7.10 9:17 PM
(119.71.xxx.179)
피한방울 안섞인 시부모니까 그런가봐요. 친정부모는 끔찍하게 생각하잖아요
2. ....
'12.7.10 9:18 PM
(116.126.xxx.31)
참고로 저 딸 하나 있는 엄마에요..
3. ㅇㅇ
'12.7.10 9:20 PM
(222.112.xxx.184)
저 아래 글에도 친정엄마는 아까워서 애 못보게 하고 시어머니 무릎 허리 나가게 시어머니만 보게 한다는 며느리도 있었네요. 에휴.
4. .....
'12.7.10 9:23 PM
(116.126.xxx.31)
거기다 그 며느리는 그렇다치고
그 일에 동조한 그 남편.(친아들)은 정말 정말...이해가 안가요..
정말 내 아들이나 딸이 저렇게 나온다면, 발을 찧고 금이야옥이야 기른것 후회할 것 같아요...
5. ㅇㅇㅇ
'12.7.10 9:23 PM
(222.112.xxx.184)
하긴...시어머니 애둘 봐주는 용돈 60만원 주고 그걸로 생활비까지 다 하게 만들었을거 같네요.
그러니 자기 아이 옷차림새 가지고 시어머니 욕을 하지요.
자기가 사준게 아니라 시어머니가 그 60만원 용돈에서 애들 옷까지 사입힌거 같네요.
6. 노인들 보면,,,
'12.7.10 9:23 PM
(125.181.xxx.2)
용돈 받으면 손주들 먹을거 사주고 생활비 쓰고 그래서 본인을 위해 다 쓰지도 못하더군요.
7. *^*
'12.7.10 9:25 PM
(218.54.xxx.185)
아무리 고부갈등이 심한 사회라 하지만 이건 아니지요.....
그럼 처음부터 오로지 부부가 아이를 키웠어야죠....
진짜 여태껏 82했지만 이 사람들이 진상의 최고봉인것 같습니다...
8. ....
'12.7.10 9:25 PM
(116.126.xxx.31)
180님. 님처럼 이런 글만 보면 글쓴이를 악독한 시어머니감으로 넘겨짚는 치우친 사람들 때문에..
전 딸 하나라고 미리 밝혔어요.
딸이든 아들이든.. 저런식으로 나오면..정말 뒷목잡고 쓰러질것 같네요..
9. 그러게요
'12.7.10 9:25 PM
(110.47.xxx.150)
저부터도 시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건 상상해본 적도 없고 상상하면 끔찍할 거 같았는데
솔직히 저희 시부모님 너무 좋은 분들이시거든요.
능력되고 힘 되실때까지 두분이서 열심히 살려고 하시는. 절대 자식들에게 부담 안주시고.
함께 살면서 겪게될 고충이란 건 살아온 환경이 다름에서 오는 생각과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피곤함일텐데.
살면서 부딪히게 될 자잘한 피곤한 상황들이 벌써부터 무서운...
그런데...여기서 시댁과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내가 참...생각이 이기적인 며느리구나 싶었어요.
그분들이 자식들 걱정하고 생각하는만큼은 아니어도.
적어도 그분들 몸이 약해지고 의지할 곳 필요하실 때 외롭게 만들지는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대요. 제가 잘 모시고 보살피고 그럴 자신은 없지만.... 외롭고 서글프게 만들어 드리지만 말자...다짐하고 있네요 ㅜㅜ
10. ...
'12.7.10 9:25 PM
(116.126.xxx.31)
저보고 진정 시어머니감이라고 쓰신 180님. 글 지우셨네요..
11. 진짜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12.7.10 9:29 PM
(58.78.xxx.6)
갈수록 더 그런 거 같고요.
지가 필요할때는 아이들 육아며 집안 일이며 몽땅 맡겼다가
그러면서도 같이 사는게 힘드네 어쩌네
그럼 애초에 자기 아이는 자기가 키우고 집안 살림도 해결하면서 살 일이지
멀쩡히 잘 사는 시부모 모셔다가 애들 육아며 집안일 시켜놓고
용돈이라고 시터의 반에 반도 안돼는 돈 용돈겸 집어 주면서
내 할도리는 다 했네 하면서 당당해하죠.
그렇게 애 키우면서 돈 벌고 나서 좀 살만해지면 이제 쉬고 싶고
집에서 편하게 살고 싶어서 집에 있는 부모 내보낼 생각부터 하고요.
이러다 고려장도 곧 다시 부활하겠어요.
12. ....
'12.7.10 9:30 PM
(116.126.xxx.31)
육아나 경제적문제.. 도움 하나도 못 받았어도...
부모님 늙어서 힘 없어지고 병들고 돈도 없어지고 하면.. 어릴때 날 정성들여 키워주신거 생각해서라도
설령 모시지는 않더라도
마음으로라도, 더 살뜰히 보살펴드려야 한다는건...
삭막한 이런 세상에 제가 너무 지나친 생각인건가요?? 휴...
저희 시댁도 육아에 일절 도움 안 주시지만...(매우 바쁘심)
그렇게 원망하지는 않아요..
시부모님도 노후에 자기 인생 즐기고 사셔야지.. 그냥 그렇게 이해가 되요...
내 자식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존재이지.... 친정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 책임져야하는 존재는 아니잖아요..
13. ,,
'12.7.10 9:31 PM
(119.71.xxx.179)
제친구가 아들도 딸도 있는데, 자식들 결혼, 부모 잘아는집과 시키고 싶다더군요. 보통 부모보면, 자식을 알수있다고요. 악한부모아래, 선한자식이 있을수가 없어요.
14. .......
'12.7.10 9:32 PM
(211.211.xxx.17)
제 아이가 어릴 때 임산부, 아기들맘 모임이 있었어요.
한 엄마는 친정 엄마 고생 안 시킨다고, 시어머니께 산후조리 시킬거라 하고..
한 엄마는 얼마나 맘 고생 했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깔끔하게 교통사고로 둘다 없어져 버렸음 좋겠다고....
그 후로 얼굴 안 보고 싶어 모임도 안 나가게 되었어요. 섬뜩하더라구요.ㅠㅠ
15. 원글님이
'12.7.10 9:38 PM
(110.70.xxx.126)
정상이고 대부분은 원글님과 같은 마음일꺼라 믿고싶어요 미친인간들이 점점 늘어가지만요
16. 맞아요
'12.7.10 9:43 PM
(211.234.xxx.8)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사람이면 저렇게 못하죠.
죽어도 분가하고 싶음 분가는 하더라도 최소한 생활비 드려야하는건데..
거기다 아들이 아예 없으면 생활보호대상자라도 될텐데 아들이라는 부양가족이 있으니 돈도 못
17. 맞아요
'12.7.10 9:44 PM
(211.234.xxx.8)
받으시고...참 어이없는 상황이죠
진짜 생활비없이 나가라면 인간도 아닙니다
18. -----
'12.7.10 9:56 PM
(188.104.xxx.67)
그런데 마냥 욕은 못하겠네요.
19. 글쎄요
'12.7.10 10:22 PM
(211.36.xxx.233)
저희 시어머니가 암투병중이세요..측은함보다는 서운했던감정이 앞을가려 합가같은거 꿈도안꿉니다 건강 할당시 니네한테 기댈일없을거라고 당당히말하셨던분들.막상 닥쳐보세요
친부모아닌이상 며느리 남입니다
20. 음
'12.7.10 10:43 PM
(58.238.xxx.254)
베스트글을 떠나서요
노인분들 암 걸리면.. 왜 꼭 합가를 하든가 간병을 며느리한테 맞겨야 하나요??
님이 그 며느리 삶을 들여다 보셨나요??
평생 죽도록 생활비 대고.. 막말 쏟아내는거 받아주고
그래도 시어머니라고 인연 안끊고 살다가 그 맘고생 홧병 들다가
늙어서 암 걸리니..
병원비까지 다 대줘야 하는것도 당연하고 며느리가 간병하는것도 당연하고.
합가하는 것도 노인 불쌍하니까 해야 하고..
전 솔직히.. 이런말 들으면 기분 나빠져요..
21. ㅇㅇ
'12.7.11 2:47 AM
(222.112.xxx.184)
위의 분들은 엉뚱한데 화풀이를 하고 계시네요.
그냥 시부모와 본인 힘든거를 풀고 싶으셔도 이렇게 누울자리 보지 않고 글쓰는거 별로랍니다.
원글님의 사안과 분명히 다른데 참...평소에 주제파악 못하셧나 보군요.
22. ㅇㅇ
'12.7.11 2:50 AM
(222.112.xxx.184)
원글님이 어디 막장 시댁 혹은 며느리한테만 병구완하는 시댁 옹호라도 하셨나요?
참.
자식들이 아픈 부모 모른체 하는거 가슴아프다는 정도에도 공감못하면서 엉뚱한 댓글 다시는 분들..여기 댓글 다시지 말고 그냥 새로 글쓰기를 하세요. 며느리한테만 병구완 맡기는 시댁의 불합리에 대해서.
그러면 거기에 옹호하를 글 쓸거예요.
여자들 싸이트라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국어 교육에 진짜 문제가 많았는지 왜이렇게 본문 해석을 잘 못하고 그냥 조금이라도 비슷한 거 있으면 그냥 자기 얘기 풀어놓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무슨 얘기만 하면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저 자기 힘든거 투덜거리는 친구들 보는거 마냥 짜증나네요.
23. p//
'12.7.11 7:53 AM
(152.149.xxx.115)
여자들 싸이트라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나라 국어 교육에 진짜 문제가 많았는지 왜이렇게...여자가 수학을 못하는 거야 그렇지만 국어는 잘 하지 않나요
24. ....
'12.7.11 9:46 AM
(203.226.xxx.75)
상식이 통하지않는 세상이 된 거 같아 슬펴요
25. 한마디
'12.7.11 11:23 AM
(221.158.xxx.155)
모 할말은 아니지만 부모로서 자식 클때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란 자녀들은 대부분 안그런답
니다 효도는 내림이라죠 지금이야 젋어서 그렇다지만 몇년뒤에 자기 자식한테 똑 같이 당할겁니다
자식키우는 부모들 현제 부모님한테 잘하세요 !!
26. 경험
'12.7.11 11:32 AM
(121.143.xxx.126)
저희 시어머님도 갑작스럽게 암투병하시고, 돌아가셨는데 그동안 정말 좋은분이셨어요.
자식에게 기댈생각 안하고 부담안주시고요.
헌데 몸이 아프시니 합가는 아니고 저희집에서 수술후와 항암치료 할때 잠시 계셨는데 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마음은 불쌍하고 잘해드리려 하는데 처음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중에 희생해서 그 수발을 해야 하는사람은 저 하나 며느리더라구요.
둘째며느리도 같은 며느리인데 딴세상 사람처럼 하고 싶은거 다하고 편히 살고, 아들들도 그냥 본인생활에서 불편한거 없고, 평생 같이 살던 시아버지도 오로지 저에게 맡기고 그냥 일상적인 생활 하고 있고, 주말만 되면 자기부모 보러 온다 들이닥쳐서 그들의 식사까지 챙겨야 하고, 그들은 말로만 자기엄마 위로하고 떠나면 또 오로지 저랑 시어머니랑만 하루종일 그러고 있고... 제 자식들은 거의 방치 수준이고, 저는 외출한번을 못하고 살고 있고, 거기에 고스란히 병원비며, 병원모시고 가는거 온전히 같이 있는 자식몫이고,,,
저만 바라보고 이거저거 해달라는 어머님 모습이 어느순간 화로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평소랑 많이 틀리신게 일단 본인이 힘든 병에 걸리니까 우울하셔서 주변사람에게 평소와 다르게 대하세요. 그때 돌아보면 저는 참 억울하다를 달고 살았던거 같아요.
30년 넘게 얼굴한번 안보고 살던 어찌보면 남같은 분을 40년가까이 같이산 남편과, 자식들 놔두고 이땅의 면리라는 이름으로 그 몫을 다 제게 짊어지게 만드는 이런사회가 너무 싫었던거 같아요.
가끔씩 잔소리해오던 고모님,이모님 목소리도 너무 싫었고, 그랬네요.
저역시도 그런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원글님편에서서 글을 썼을거 같아요.
하지만, 내가 겪어보니 그게 그렇지만은 않네요. 우리나라에서 며느리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실감했어요.
앞으로는 자신의 부모에게 각자 잘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시어머님 아프실때 만약에 시동생이나 동서처럼 주말에만 뵈러 온다면 잘해드렸을겁니다.
훨씬 더더욱... 자기부모 아프실때 배우자에게 떠넘기지 말았으면 좋겠어ㅛ.
그래야만 마음만이라도 이성을 잃지 않게 될거라 생각해요. 저는
27. 세상사는게
'12.7.11 11:40 AM
(125.128.xxx.133)
삶이 녹녹치 않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특히 우리 세대들도 그렇지만 자녀세대에는 더 심해지는 개인주의 같은것도 있고,
또 다 저마다 세월따라 맺히는게 늘어서그럴지도 모르죠
저도 시부모님께 주말부부로 지내게 되서, 아이들 양육걱정도 덜고(초등학생들이에요)
새로 집얻는 돈도 절약하려 합가 이야기 꺼냈다 본전도 못찾은 며느리인데
막상 저 힘들고 손이 필요할땐
글쎄다....
나는 그런인생인 싫다...
하셔놓고 나중에 혼자 되시고 외롭다고
같이 살자 하시면 좋은마음보다는 울컥 할것 같거든요.
28. ..
'12.7.11 1:11 PM
(1.210.xxx.134)
지금은 며느리 이지만 자신도 언젠가는 시어머니 가 될지도 모르는데 원글님 보고 뭐라 하는 사람들 참...이해가 안가네요,,
사람 앞길 모릅니다,
29. 다행
'12.7.11 3:11 PM
(95.115.xxx.67)
원글님 같은 분들이 이곳에 계시다는게 너무 안심입니다.
가슴이 바짝 말라버린 아짐들 무서워요.
그런여자들이 나중에 며느리 잡을 여자들일겁니다.
30. 동동
'12.7.11 4:07 PM
(101.98.xxx.37)
원글님이 정상이지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원글님 같은 마음일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82에는 안그런 분들이 많아 보이지만요.
저도 시댁 싫다고 못된 며느리에 가까웠지만,
막상 시부모님 돌아가시니 너무 맘 아프더라구요.
미안한 생각만 나고...
결혼하면 다 같이 가족이라는 생각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편가르지 마시고들...
31. ..
'12.7.11 5:40 PM
(211.61.xxx.211)
실컷 부려먹고 용돈 생활비 없이 내치는 자식이라면 비난을 해야하지요.
하지만 암 걸린 시부모 모시는 일에는 늘 병원비와 간병 문제가 먼저입니다.
환자는 벅찬 병마와 싸우느라 힘들지만,가족은 병원비와 간병시간을 빼내야 합니다.
그런데, 시부모가 약자인가요?아닙니다. 젊었을 때 시부모는 어른이었고, 노인이 되더니 노약자가 됩니다.
시부모 공양 문제 나오면 돌봐주는 사람에 대한 비난은 늘 며느리가 먹는데, 며느리는 나이 안먹나요?
결혼하면 시부모 5,60대, 시부모님 병들어 수발할 때는 대개 며느리는 4,50대.
폐경기를 거쳐가는 중년 여인은 자궁 갑상선 당뇨 관절염처럼 소소한 질병이 있지요.
며느리한테 암환자를 케어하라고하면 군소리 안할 사람 있을까요?
올케 며느리가 못마땅하면 딸 아들이 주도적으로 하면 좋겠어요.주도적으로 하는 것과 거드는 건 다르죠.
32. 별...
'12.10.17 9:19 AM
(220.86.xxx.167)
원글님이 시모랑 한 집에서 20년 지내며 할 일 다 봉양하고 나서 말하세요
아니면 혼자 그러시던가..
꼭 하지도 않을 사람들이 입만 살아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