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천식으로 오래 치료받으시면서 살이 많이 찌셨어요
이번에 줄자가지고 가서 사이즈를 재었더니 가슴 44인치, 허리 42인치이시더라구요
(팔길이, 다리길이 등등 다 재어왔어요)
올해 여든이시라 살을 빼시는 것은 힘드시구요
혼자 사시는데 집에 있던 세탁기도 처분하고 손빨래하세요
거의 3-4벌 가지고 돌려입으시는데
여름 시원한 옷 빨리 마르는 옷으로 사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조금 걸으시면 숨차하시고 무릎아프셔서 계속 앉아 쉬셔야 해서 모시고 나가서 옷사는 것은 힘들것 같아요
혹시 빅사이즈 쇼핑몰에서 괜찮았던 곳들이 있으시면 추천해 주세요
인터넷으로 몇시간 뒤져봐도 후기가 별로 없거나 할머니 사이즈는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 백화점에 이정도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할머니 사랑을 많이 받았던 첫손녀라..금액은 상관없구요
중요한 건 손/빨/래가 가능하고 손질하기 쉬운 옷이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