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햇볕쬐자.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2-07-10 15:00:14
초딩아들래미가 혼자 무서워서 못 자겠다고 해서 저랑 거실에서 잡니다.
남편은 혼자 안방에서 자고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인데요....자다가 초인종 소리에 깨서 현관모니터를 보니 1층출입문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모니터를 보려니 잘 보이지도 않고, 시계를 보니 두 시가 좀 안 되었더군요.
초인종 소리는 자꾸 나는데...제가 겁이 많아서 누구시냐고 물어보질 못 하겠더군요.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서 남편을 깨워서 밖으로 나오니 모니터 화면은 벌써 꺼져있고
1층으로 내려가 보려니 넘 무섭고, 남편이 술 먹고 호수를 잘 못 누른것 같다고 하는데도 어찌나
무섭고 가슴이 두근거리던지....
술을 먹었으면 곱게 먹고 들어갈 것이지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은 왜 눌러서 사람을 놀래키는지...
제가 요즘 미스테리글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별 상상이 다 되면서 너무 무서운거에요.
결국...자는 아들래미 깨워서 안방으로 들어가서 잤네요.

술 먹고 새벽에 남의 집 초인종 잘 못 누르는 인간들 가끔 있나요?
IP : 121.155.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볕쬐자.
    '12.7.10 3:06 PM (121.155.xxx.249)

    저희집앞 현관이라면 바로 나가서 확인이라도 했을텐데...
    1층에서 벨을 누르니...왠지 오싹하더라구요.
    윗님은 윗층분이셨군요...그래도 당행이라고 생각되는건 뭔지...ㅎㅎ

  • 2. 새벽 2시에..
    '12.7.10 3:08 PM (218.234.xxx.25)

    새벽 2시에 남의 집 현관 쾅쾅 두들기기도 해요. 우리 윗집 아저씨.. 술이 떡이 되셔가지고는 도어락 안열리니까 문 열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쾅쾅쾅..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했어요. (전 윗집 아저씨인줄도 몰랐어요. 엄마가 윗집 산다고, 엘리베이터에서 봤다고 하셔서 그런갑다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92 잡월드 다녀 오신 분.. 1 도움 부탁드.. 2012/07/10 4,545
126491 마흔넘게 살아오면서 외모가 부러운 연예인 두명 10 여태까지 2012/07/10 5,435
126490 워터픽을 산 김에 여기저기 쏴보다가.. 6 유레카..!.. 2012/07/10 4,335
126489 치과치료하고 입안을 어떻게??? ... 2012/07/10 782
126488 사직서면 사직서지 사직 결의서는 또 뭐래? 별달별 2012/07/10 1,155
126487 대구 수성구에 손뜨개질 배울곳 어디 없을까요? 3 손뜨게질 2012/07/10 1,702
126486 위로 좀 해주세요.. 4 ... 2012/07/10 1,154
126485 나는 딴따라다 4회요 Alma 2012/07/10 1,926
126484 여행의 첫번째 준비는 쇼핑~~ 신라면세점의 더 큰할인혜택!! 고고유럽 2012/07/10 2,860
126483 필리피노 이자스민의 거짓말,,, 6 별달별 2012/07/10 2,093
126482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4 휴.. 2012/07/10 1,467
126481 영어로 문장 번역 부탁드립니다. 4 영어완전 초.. 2012/07/10 912
126480 아침식사 1 아침식사 2012/07/10 1,191
126479 커피머신 질렀어요~~~ㅋㅋ 9 기분짱 2012/07/10 2,784
126478 아이 둘 이상 있는 전업주부님들, 동네 엄마들 일주일에 몇 번 .. 10 원글 2012/07/10 3,726
126477 월세 어떤가요? 봐주세요. 6 25평 아파.. 2012/07/10 1,878
126476 “박정희는 되는데 전두환은 왜 안 되나?” 2 세우실 2012/07/10 1,058
126475 남편감으로 누가 괜찮을까요 17 락락 2012/07/10 4,228
126474 MSG(인공화학조미료) 알러지라는게 있는건가요? 7 .... 2012/07/10 4,014
126473 오늘 점심 식당에서 본 남녀풍경 31 검은나비 2012/07/10 17,965
126472 시골풍경 여름날의 추억이 생각나서 글써요 3 그리움 2012/07/10 1,197
126471 절약의 비법은 13 절약 2012/07/10 7,546
126470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질문하였더니.. 1 학부모 2012/07/10 1,614
126469 자원봉사 하시는분 3 봉사 2012/07/10 1,322
126468 수신이 완료되지 않은 mms를 수신하려고 하니 5 mms문자 2012/07/10 3,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