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곧 백수가 될지 모르는데...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12-07-09 15:21:22
35세 기혼의 맞벌이 주부에요.  
아이는 아직 없답니다.

20대부터 지금까지 딱 두군데 직장에서
꽤 오래 일했어요.
첫회사에서 오래 일하다가 그만두고 결혼하고서
몇개월 쉰거 외에는
두번째 회사인 지금 회사에서 계속 일했고요.


그냥 작은 회사고
혼자서 1인 몇 역을 해요.

근데 그렇다고 해도 마땅해 내놓을 만한 자격은 없어요.
기술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회사에서 관리 업무를 한터라.


일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일해야 하고 그러고 싶은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20대도 아니고
미혼도 아니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요.

지금 직장은 급여가 꽤 밀려있어서 더이상은 안됄 거 같거든요.


취업이나 내 기술이 도움이 될만한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도
마땅히 생각나는 것도 끌리는 것도 없네요.

세상엔 참 많은 직종과 많은 업무가 있는 거 같은데
막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싶고요.
IP : 112.168.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백수요..
    '12.7.9 3:26 PM (14.138.xxx.113)

    지금 직장이 급여가 밀려있으면 그만둬야지요...

    저두...기혼이구요 아이가 없어요~

    취업 정말 안됩니다...ㅠㅠ...... 아이 없다구..(가임기여성이라..) 면접보면 100% 떨어져요..ㅠㅠ

    정말 요즘같아선...미혼이라고 속이고 취업하고 싶네요..ㅠㅠ

  • 2.
    '12.7.9 3:29 PM (112.168.xxx.63)

    오래 일 할 수 있는 내 기술을 좀 찾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회사에서의 평범한 사무 업무는 기술도 아니고
    요즘은 젊은사람들이 차고 넘치니까 .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86 비피해 나는것 아닌지 1 홍수날듯 2012/07/11 1,376
126585 7월 1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7/11 891
126584 결혼생활 잘 유지하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남자란 존재에 대해.. 15 미워 2012/07/11 5,501
126583 이 정도 살찐 줄은 몰랐네요(47세..고3엄마) 2 ** 2012/07/11 4,815
126582 은행인터넷으로 몇년전까지 거래내역 알 수 있나요? 4 ... 2012/07/11 13,581
126581 미국 코스코 회원 카드로 한국 코스코에서 살 수 있나요 ? 9 코스코 2012/07/11 4,444
126580 사십대초반인데요...생리후에도 찔끔찔끔...이거 정상인가요? 2 .. 2012/07/11 5,294
126579 빙수용 팥조림 하다가 망했다는 9 어쩌다가 2012/07/11 2,724
126578 외국 교회는 십일조가 없나요? 9 외국 2012/07/11 4,020
126577 동물 사진 ^^ 3 배나온기마민.. 2012/07/11 1,352
126576 친한친구에게 번역부탁 1 모호 2012/07/11 932
126575 부모 자식간에 입장차이가 어쩔수 없죠. 누가 자식에게 올인하랬나.. 38 부모 2012/07/11 10,199
126574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1 779
126573 가장 두려운게 뭐세요? 16 앞으로살면서.. 2012/07/11 3,646
126572 여름과일 제대로 알고 먹기 6 스윗길 2012/07/11 2,800
126571 배달사고 내는 시어머니 29 며느리 2012/07/11 11,914
126570 박근혜가 대선에 이길까요? 14 정말 2012/07/11 2,920
126569 서초역 교대역 교수님과 식사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선물 2012/07/11 872
126568 책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싶어요. 4 으쌰 2012/07/11 2,023
126567 남편의 못된 성격때문에 하루하루 피가 마릅니다. 44 숨막히네요 2012/07/11 22,371
126566 가끔 윗집에서 윙윙윙~하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16 ^^ 2012/07/11 3,378
126565 임신중독으로 출산했는데 둘째는 마음접을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1 2,672
126564 닥스 창고형 할인매장 같은거 서울이나 서울 근처 어디에 있나요~.. 5 // 2012/07/11 8,132
126563 청양고추가 너무 많이 생겼는데.. 7 /// 2012/07/11 1,995
126562 맛있는 스테이크 먹고싶네요... 5 샤샤잉 2012/07/11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