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그을린 사랑... 질문 드려요(스포일러 있어요)

스포있음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2-07-09 10:19:05
영화 그을린 사랑 보신 분께 질문 드려요...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안 보신 분은 알아서 피해 주시구요!


-------
그러니까
쌍둥이(나왈 아이들)의 아버지가
나왈 어릴때 애인(오빠가 죽인)의 아들,
문신 새긴 점 세개 남자인 거죠?

그런데 나왈이 수용소에 갇혀있을 때 나이가...
제 생각엔 약 40대 중반으로 느껴지거든요.
고문하는 남자(=강간남)는 20대 초중반?
근데 나왈이 죽을때 보면 한 오십대로 보이는데...
쌍둥이들은 이미 성인이구요.

쌍둥이가 유언편지를 가지고 찾아갈 때
강간 사건으로부터 최소 25년은 지났을 텐데
그럼 강간남은 50대는 되어야 하고
나왈은 70대는 되어야 할거 같구요
20몇년 전 나왈이 갇혀서 성고문을 당할 때도
나왈의 나이를 감안해 보면
성고문 강간남(나왈 아들)이 한 15세 정도여야 맞을 것 같은데
모습은 20대 중반이라서...;;

그을린 사랑 등장인물의 나이나 연대를 정리해 주실 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59.12.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돼서..
    '12.7.9 3:47 PM (211.117.xxx.225)

    본지 오래 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나왈이 아이를 낳은 후에 대학을 가잖아요.
    그니까 나왈은 10대 소녀시절 큰 아들을 낳았다고 생각했어요.
    큰 아들과 열 몇살차이죠. (그냥 임의로 17살 차이라고 해요 ^^;;)

    그러고 대학가고 나중에 감옥에 갔다가 강간을 당했을 나이가 40이라면 큰 아들은 23살...
    그 때 임신한 쌍둥이를 낳고 쌍둥이가 성인이 되었으니 20살이라고 치면 나왈은 60이고 큰 아들은 43인거죠.
    그리고 저는 나왈이 죽을때 50대는 아니고 60대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
    그래도 좀 젊어보인다는 생각도 해서 님처럼 헷갈렸고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

  • 2. 원글
    '12.7.9 4:22 PM (59.12.xxx.3)

    우와...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시 외국인들 얼굴로는 나이를 감안하기가 참 어려워요~

    즉 나왈은 소녀 때 첫아이를 낳았고... 삼십대 후반에 쌍둥이를 낳고...
    첫아이는 일찌기 소년 전사가 되어-이런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십대 초중반에는 나왈을 만나서...

    갑자기 내용 정리하다 보니 확 슬퍼지네요 ㅠㅠ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37 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초등생 읽기 어떤가요? 3 히말라야 2012/07/09 1,297
127036 데일리백용도로 사용할 가방 추천해주세요 .. 2012/07/09 972
127035 드디어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효과는? 1 운지 2012/07/09 1,830
127034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중에서 어떤 제품인가요? 4 닥터브로너스.. 2012/07/09 2,535
127033 수영장 탈의실에서..조언부탁드려요. 3 -- 2012/07/09 2,327
127032 7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7/09 857
127031 남편과 친구가 친하게 지낸다는 글 읽다가 10 옆에글 2012/07/09 4,786
127030 갤럭시탭 10.1/갤럭시탭2 10.1 가격비교 (해외구매) 궁금합니다 2012/07/09 5,673
127029 부산 해운대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7 부산 아줌마.. 2012/07/09 3,034
127028 작년11월 아이폰4s 예약구매하신분들 계세요? 32g-skt 2 나라냥 2012/07/09 848
127027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보이나봐요. 6 ..... 2012/07/09 2,796
127026 3주 된 매실이 막걸리 색깔이예요ㅠㅠ 6 어쩌죠? 2012/07/09 1,771
127025 엄마랑 여행갔다왔는데.. 갔다온 기분이 안들어서 슬퍼요.. ㅜ,.. 11 여행 2012/07/09 3,442
127024 중학교 배정을 받기 위해 주소 이전을 한다면요.. 2 거두 절미하.. 2012/07/09 6,616
127023 영화 그을린 사랑... 질문 드려요(스포일러 있어요) 2 스포있음 2012/07/09 2,357
127022 목돈 은행에 적금 넣으려 하는데.. 2 더우리 2012/07/09 1,856
127021 운동할 때 무릎아프면 어떻게 해요? 5 마음 2012/07/09 2,261
127020 합기도..같은곳 사범으로 대학생알바 쓰나요? 3 신경쓰여 2012/07/09 907
127019 이혼전문변호사 소개 & 제가 지금 어떻게해야할까요?조언좀.. 12 흠.. 2012/07/09 3,428
127018 요새도 외고가 많이 인기있나요? 6 .... 2012/07/09 2,824
127017 성욕, 식욕이 남들보다 적은거 같아요. 1 ㅊㅊ 2012/07/09 1,856
127016 7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9 875
127015 시누가 저몰래 제주민번호 쓰고 저를 개인사업자로 등록했는데.. 21 .... 2012/07/09 6,670
127014 5살 남아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어린이집 2012/07/09 1,466
127013 택배올때 문 두드리는거요. 6 택배 올때 2012/07/09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