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ㅜㅜ 조회수 : 6,970
작성일 : 2012-07-08 02:25:06

남편이나 시어머니도 재수 없는건 똑같지만 그 와중에

시어머니 부추기고 훈수두는 시동생이 제일 싫어요....

시동생 참견은 항상 도를 넘치고 결혼시 저희집 재산, 제 혼수, 효도 강요까지 남편이 있건없건 사사건건 간섭했어요

심지어는 결혼후 제돈도 들어간 신혼집 전세금 투자처를 놓고 지가 나서서 ㅈㄹ까지 손수 해 주시더라구요

이번에 결혼했는데 시어머니한테 애틋한 시동생이 요리조리 잘도 구슬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결혼준비부터 신행 첫 애기 낳을때 까지 온갖 간섭과 ㅈㄹ을 하더니

지 결혼식과 결혼생활을 순탄하게 할 작정인거 같애서

남편을 시켜서 시동생 내외가 있는 자리에서 시동생의 행동거지(신행 오래 간거, 식장에서 동서가 시건방떤것 ) 친정 근처 시댁멀리 집을 얻으면 어떻하냐 니가 생각이 있냐...나한테 왜 니네 장인을 소개 시켜주고 내 직장은 왜 말했냐(시동생 장인이 건설쪽에 계시는데 알고보니 남편회사가 갑인 상황).등 제가 구체적으로 시동생 과 동서가 신경 거슬리는 이야길 니입으로 해보라 했습니다.

제가 시동생 이야기 할때마다 별거 아닌걸로 제가 트집잡고 맘에 두고 산다 하길래

별거 아니니 너도 똑같이 동생부부한테 이것저것 간섭해 봐라 했거든요...

남편이 멈칫하더니 니맘 이해 한다고 자기가 동생을 혼내겠다 했지만 이미 지난일..

담주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다 같이 만날일 있느데 그때 남편이 말하지 않으면 이혼이라 통보 했거든요...

전 권선징악따윈 믿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다 따위도 믿지 않습니다....

시동생의 반성따위도 원하지 않아요...저로 인해 저희 남편으로 인해 시동생내외의 행복한 기분이 찜찜한 기분으로 바뀌었음 하는 바램뿐이에요...

제 성격도 참 더럽고 싸가지 없는듯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동생이 자처한 일이니 왠수가 되서 평생안봐도 상관없을듯 해요

IP : 1.245.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2.7.8 2:28 AM (211.207.xxx.157)

    싸가지라뇨 ? 시동생에게 수업료 받으셔야겠어요.
    역지사지의 제일과 제일장 수업이데요.
    세상에서 제일 싫은 종자예요, 이중잣대 소유자.

  • 2. ..
    '12.7.8 2:28 AM (112.72.xxx.240)

    에휴...

  • 3. ..
    '12.7.8 2:31 AM (203.100.xxx.141)

    제목처럼 재수없는 시동생 마음속에서 훌훌 털어 버리고 원글님 생각만 하세요.

  • 4. ...
    '12.7.8 2:37 AM (119.67.xxx.202)

    혹 그러다가 님이 남편분과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결혼도 했으니 변할지도....

  • 5. ..
    '12.7.8 2:47 AM (116.126.xxx.55)

    맨날 당하고 마음속으로만 되씹고 혼자 열받아하는 저로썬
    원글님이 부러운데요..

    남편분이 말하셨는지.. 후기도 부탁해요..

    저도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속으론 문드러져도 착한 척 했는데
    앞으론 당한다 싶으면 되받아치기도 하고 톡 쏘아붙이기도 하고 싶네요..

  • 6. 원글
    '12.7.8 2:55 AM (1.245.xxx.170)

    남편은 거론할 가치 조차 없는 인간이에요...
    제가 시댁에서 아바타 처럼 남편을 조종하는것이랑 아이의 아버지라는것 두개빼곤 모든게 단점인 인간인듯 해요.....그나마 아바타기능도 션찮고 애기랑도 잘 못놀아서 지적질중....

  • 7. 남편 설득
    '12.7.8 2:55 AM (211.207.xxx.157)

    화이팅.
    제가 입 찬 소리 한 적 있어서 알아요, 본인은 입찬 소리하며 비수 다다다다 꽂는지 절대 몰라요.
    똑같이 들어 봐야 느껴요. 그건 복수가 아니예요.

  • 8. ㅇ ㅇ
    '12.7.8 3:47 AM (223.62.xxx.88)

    아바타기능 ㅎ ㅎ

  • 9. 존심
    '12.7.8 7:33 AM (175.210.xxx.13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사는 원글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10. 붉은홍시
    '12.7.8 8:34 AM (61.85.xxx.10)

    오죽했으면 그건요 님 남편이 우습게 보이는거에요

    님 남편이 잘 모르는게요

    시동생이 그런 간섭하는게 형이 우습고 발꼬락 때
    만큼만으로 보이는거에요 남편이 정리를 하셨어야
    했는데 님 남편 분 바보에요

  • 11. 내입장
    '12.7.8 9:48 AM (59.86.xxx.93)

    저랑 상황이 너무 똑같아요. 저랑동갑 시동생은 본인은 엄마모실여자랑 결혼할꺼구 엄마한테 잘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더고 ㅈㄹㅈㄹ하더니 마흔넘어서 아이딸린 돌씽녀랑 동거하면서 셤니 쳐다보지도않네요...매번 소심한 복수를 꿈꾸고 있지만 매번 맘속으로만하고 실행하지는 못하네요. 전 ㅜㅜ. 언젠간 널아온돌 다시 돌려줄꺼에요. ㅎㅎ

  • 12. ...
    '12.7.8 9:50 AM (115.140.xxx.25)

    저런 ㅈㄹ 떠는 인간들 식구중에 참 많아요...ㅈㄹ 떨고 이간질하는 동서들, ㅈㄹ떨로 남의 밥그릇까지 뺏어가는 아주버님이라는 인간들...참 많아욯ㅎㅎㅎㅎㅎ

  • 13. 시동생보다
    '12.7.8 10:51 AM (14.37.xxx.39)

    남편이 더 문제입니다.
    남편이 오죽 못났으면...

  • 14. 이해되요.
    '12.7.8 11:35 AM (124.5.xxx.38)

    근데 아바타 기능에 한술더떠 부인에게 시댁편들고 폭력행사하는 찌질이도 있어요.
    화 푸시고 시동생에게 역지사지 뭔지 함 느끼게 해주시길~~~
    저 아는 집도 혼수가 어떻고 예물은 자기 거래처에서 해야된다
    온갖 시댁역할 혼자 다하더니....지는 결혼도 못하고 노처녀로
    있더만요. 참 철없는 사람들이 어데고 껴있어요. 불필요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98 자전거 의류 어디서들 사세요? ^^.. 2012/07/08 1,154
126797 코스트코 요즘 체리 얼마에용? 9 체리 2012/07/08 2,733
126796 오늘 신사의 품격 재미 있었나요? 7 2012/07/08 3,920
126795 중고차 상사에서 차 매도시 절차 잘아시는분요~ 1 중고차 2012/07/08 3,599
126794 재수없는 시동생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요 14 ㅜㅜ 2012/07/08 6,970
126793 딱 부모로서만 무책임한 사람들이 있나요 ? 1 ....... 2012/07/08 1,471
126792 전자렌지 돌리실 때 뚜껑 뭘로 쓰시나요 7 궁금 2012/07/08 2,845
126791 부모님이 부쩍 늙으시는게 느껴져 서글프네요.. 3 요즘 2012/07/08 1,595
126790 스마트폰 베가레이서 충전기 추천 해 주세요~^^ 2 2012/07/08 1,067
126789 담배에 대한 아저씨의 충고 "폐암걸려 죽으면 망신&qu.. 1 아저씨의 충.. 2012/07/08 1,868
126788 부정할 수 없는... 부자되는 방법 20 퍼엄 2012/07/08 11,052
126787 급) 안과랑 안경원이랑 시력검사 결과가 틀려요 3 시력 2012/07/08 10,379
126786 가슴보정되는 볼륨업브라 추천해주세요. 2 과라나쥬스 2012/07/08 2,315
126785 김수현이 아니구나... 4 헤드 2012/07/08 3,719
126784 요즘 남편의 조건 8 장가가긴 틀.. 2012/07/08 4,478
126783 비산동 래미안을 계약했는데요~ 5 비산 2012/07/08 3,643
126782 귀 뚫고 얼마나 지나야 귀걸이 없이 살수있나요? 3 kk 2012/07/08 2,256
126781 가슴 찡한 이야기 2 도토리 2012/07/08 1,988
126780 아이폰 충전기 조금 큰 마트나 핸드폰 가게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4 이런멍청이 2012/07/08 2,411
126779 분당아파트 19 앞으로 2012/07/08 4,957
126778 기독교 비난하는 정치인들 말로 34 근데 2012/07/08 2,130
126777 벌레가 너무 무서워요. 9 여름이야기 2012/07/08 1,782
126776 생신날 시누이 3 새벽하늘 2012/07/08 1,691
126775 제가 34살인데...팔자주름이 있어요~~ 당연한 건가요?? 22 팔자주름 2012/07/08 6,720
126774 자기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으세요?? 18 보상 2012/07/08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