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층이 리모델링을 해요. 소음이 심해요.

,,,,,,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2-07-07 12:10:29
며칠 전부터 위층이 너무 시끄럽고 천정이 쿵쾅거리다
드릴 뚫는 소리까지 오전 7시 좀 넘으면 시작되더라구요.

아무런 말도 없이 하루종일 너무 시끄러워서 참다가
며칠만에 올라가봤어요.

현관문은 다 열려있고 가구도 하나 없고
벽지며 벽이며 다 뜯어냈더라구요.
이 동네가 오래된 주공 아파트라 방음도
전혀 안되고 하루종일 공사해대니 머리가
지끈거릴 정도에요.

올라가보니 아저씨 한 분이 계시길래
언제까지 공사하시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대뜸 오늘 시끄러울 일 없었다.
아랫층이냐 하시대요.
다른 집일거라고 자기네는 망치질 밖에 안했대요.
차라리 망치질 소리였으면 참을만 하겠어요.

근데 아랫층에 엄청 쿵쾅거리고 드릴소리에
망치질에 뭐 뜯는 소리까지 심하게 다들리거든요.
거의 일주일째에요.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 작업하는데
미쳐버리겠어요.

적어도 이렇게 오래 공사하면 양해라도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뭐 어쩌란식으로 대응하니 참...
언제까지 한단 말도 없이 대꾸도 안하더라구요.
밖으로 나가던지 해야지 머리가 다 지끈거리네요.
IP : 183.101.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된아파트는
    '12.7.7 12:34 PM (121.161.xxx.37)

    어쩔 수가 없어요.
    저도 20년된 아파트 사는데 요 몇 년 전부터는
    집 사서 이사오는 집들은 죄다 수리해서 들어온답니다.
    저는 시끄럽기도 하지만 제 집도 수리하고픈 맘이 굴뚝이라
    부러운 맘도 크네요.

  • 2. ....
    '12.7.7 1:17 PM (110.14.xxx.164)

    15년 이상되면 어쩔수 없더군요
    저는 4년사는동안 30집 중에 15집 올수리 해서 죽을뻔했어요
    저는 전세라 아무것도 못하는데....

  • 3. 원래
    '12.7.8 4:36 PM (125.187.xxx.194)

    공사할때 입주민들에게 동의얻거나..엘리베이터에 적어붙여놓던데요.
    공사소리..정말 머리아파요..관리실에 얘기해보세요
    님네가 시끄러우면 다른집도 다 시끄러울텐데..다른집은
    가만히 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895 울릉도를 패키지로 안갔던 분 계세요? 2 ^^ 2012/08/02 1,754
134894 한줄서기 대구분들은 안하시나요? 11 ... 2012/08/02 1,475
134893 18평 필수 살림 알려주세요 25 새신부 2012/08/02 3,544
134892 남이섬 여행 7 ... 2012/08/02 1,664
134891 양재동 코스트코 저녁에 가면 주차 안기다리나요? 2 코스트코 2012/08/02 1,368
134890 옥수수...아픈 엄마께 보내드려야하는데 어디서 사야할지.. 5 답글기다림 2012/08/02 956
134889 스마트폰 약정 끝나기 전에 다른 전화로 바꾸면?? 2 .. 2012/08/02 1,229
134888 김지연에 키스’ 올가 1 ukrain.. 2012/08/02 2,018
134887 그을린 피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ㅜㅜ 2012/08/02 995
134886 홍대 경비·미화노동자 농성 85일만에 `승리' 1 세우실 2012/08/02 661
134885 양궁은 예전 국가대표들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2 양궁 2012/08/02 1,511
134884 ^^ 님들~~! 피자 어디꺼 시켜먹을까요? 4 저에요~ 2012/08/02 1,916
134883 아니 이 더운데 남편이.... 38 ㄴㄴ 2012/08/02 16,638
134882 절친 다들 있으시죠? 9 djfuqe.. 2012/08/02 2,284
134881 영어 번역좀 부탁드려요 쉬운건데 ㅜㅜ.... 1 ,, 2012/08/02 944
134880 멘붕이란 바로 이런것? 1 >.< 2012/08/02 1,562
134879 마트가서 진상부렸어요. 6 안드로로갈까.. 2012/08/02 4,323
134878 아들이 대학을 잘 들어가야 할텐데.. 3 rutus1.. 2012/08/02 1,930
134877 택배비 업체에서 떼먹는다고 생각하나요? 10 택배비 2012/08/02 1,666
134876 더우니 맥주를 자주 마셔요 맥주 얼마나 자주 마시세요? 3 맥주 2012/08/02 1,703
134875 정보보안쪽 여자 취업 어때요? ... 2012/08/02 807
134874 종아리 보턱스 2 종아 2012/08/02 1,522
134873 찜통 더위만큼 우울한 왕따, 승부조작 등 우울한 소식, 인성교육.. 쮸뗌 2012/08/02 1,174
134872 일본식 미니화로...쓰임새가 유용할까요? 2 살까요 말까.. 2012/08/02 8,067
134871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