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석에 계시는 친정 아버지 통장을 오빠가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돈관리를 못하게 되시면서 오빠가 아버지 통장을 갖고 병원비, 생활비 등등을 관리했구요. 2년 정도 이런 상태예요.
중간에 조금 석연치 않은 일이 있었는데 그때 새언니 말이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기 때문에 정직하게 관리한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덮었어요. 근데 다시 요사이 일이 생깁니다.
조카에게 주는 용돈을 아버지한테는 30만원이라하고 막상 봉투에 있는 돈은 10만원밖에 안되는..ㅠㅠ
본인은 30만원을 줬다는데 저랑 조카가 봉투를 보니 10만원밖에 안들어 있었어요.
그래서 확인했더니 분명히 30만원 줬답니다. ㅠㅠ
그래서 아버지 통장을 보자했습니다. 뭔가 중간에 잘못된 일이 있을지도 모르잖아?하면서요..
그랬더니 통장 안보여준답니다.
당연히 딸인 저도 아브지 통장을 볼 권리가 있는거겠죠?
안보여준다는데 전 꼭 봐야겠고..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