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 하고 싶어요.

이쁜이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2-07-06 16:29:40

우리 사무실 아가씨 이야기 입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고 똑똑합니다.

겸손하고 윗분들 얘기할때 끼어들거나 하는 행위 절대 없습니다.

 

친구들끼리 맛난 음식점 갔다 오면

명함 꼭 챙겨 한번 가보시라고 잘하더라고 하면서 저한테 줍니다.

일도 잘 해 참 고맙구요.

3년 정도 됐는데 결근 한번 없어요.

 

제가 참 복이 많은 거 같아요 ^^.

IP : 125.140.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도
    '12.7.6 4:31 PM (112.168.xxx.63)

    좋으신 분 같아요.

    저도 좀 책임감과 정이 많아서 힘들어도 참고 오래 일하는 편인데
    벌써 이곳도 7년이 되었네요.
    결근 한 번 안했고 내집처럼 관리하고 아끼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요새 회사가 힘들어져서 급여가 몇달 밀렸어요.

    참고 참고 참았는데 더이상은 힘들 거 같고
    정리해야 할 거 같은데 심란하고.
    나이 생각하면 또 일자리 구할 수 있을까 싶고...

  • 2. 무지개1
    '12.7.6 4:33 PM (211.181.xxx.55)

    저희 부서 알바도 엄청나요. 대학생이고, 알바거든요? 근데 정말정말 일을 알아서 잘하네요.
    커피,녹차 이런거 채워놓을때도 원래 기존알바들은 그냥 채워놓고끝이었는데요.
    이알바는 글쎄 못쓰는 상자를 어디서구했는지 거기 티백 크기에 딱 맞게 칸 분리를 4칸을 해놓고 그 상자 맨앞에 각각의 티백을 붙여놨어요. 딱 보면 홍차는 어디 하고 집을수 있게요.

  • 3. 원글이
    '12.7.6 4:37 PM (125.140.xxx.57)

    네 월급은 매해 많이는 못 올려주지만
    %로 따지면 다른 곳 보다는 많이 올려줍니다 ^^(부끄럽네요)
    마음은 정말 더 많이 주고 싶은 아가씨예요.

    중간중간 한번씩 선물등도 주고 있어요.
    사업 잘 되면 더 줄겁니다 **.

    112님 감사해요. 노력합니다 항상 -아가씨가 제 맘 알아 주는 거 같아요.
    님도 모든 게 잘 풀리면 좋겠어요 진심으루...

  • 4. 원글이
    '12.7.6 4:42 PM (125.140.xxx.57)

    ㅎㅎㅎ ㅐ님 좀 꼬이시긴 했어용.
    직접 그 말을 듣는 사람은 뉘앙스로 주는 사람 맘 알 수 있잖아요.
    저 혼자 먹기에 아깝더라는 매시지죠. 뭐가 어떻게 맛있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고 등등.
    아가씨 불만 없이 잘 할테니 걱정 마셔요^^.

  • 5. !!
    '12.7.6 4:45 PM (112.217.xxx.115)

    ㅐ님!
    너무 앞서 나간다~~
    어떻게 생각이 거기까지 미쳤을까??

    지인들 많이 피곤하겠습니다.

  • 6. 원글님!
    '12.7.6 4:47 PM (222.106.xxx.220)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회사에 동료들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일하기가 더 수월하고 신나잖아요.
    직원분도 원글님같이 자신을 알아주는 좋은 상사가 있어 행복할거같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 7. .......
    '12.7.6 4:52 PM (123.199.xxx.86)

    요즘 세월이 하도 하수상해서...삐뚤어진 아이들도 더러 있지만.....착한 아이들은..남자애 여자애 할 것없이 너무 착한 아이들이 아직 많더군요..이쁘고.착하고 일도 잘하고 예의 바르고....참말로 남의 집 아이지만....너무도 칭찬해 주고 싶은 아이들이 있어요...아마도 개념있는 부모들이 많아서 교육을 잘 시킨 덕분이겠지요..
    원글님의 사무실 아가씨도 그런 착한 아이인가 봅니다..
    저 밑에 조선족 아이 글을 보며.....마음이 속상했는데...이 글은 참으로..므흣해지는 글입니다..^^

  • 8. 원글이
    '12.7.6 4:52 PM (125.140.xxx.57)

    222.106님 그렇죠?
    회사 생기고 10년 됐는데
    저희 사장님(남편 ㅎㅎ)도 고함소리 한번 안 내시는 분입니다.
    분명히 직원이 큰 실수를 했음에도요.
    직원들이 많이 미안해 한답니다^^.
    그러니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둬도 저희회사를 좋게만 얘기하고 다닌다고 하네요.
    그것도 감사한 일이죠.

  • 9. 원글님도
    '12.7.6 5:02 PM (112.168.xxx.63)

    회사도 직원도 서로 잘 만나는 것도 복인 거 같아요.
    회사가 괜찮고 사장님도 좋은 분이라해도 직원이 이상하면 골치고
    직원이 참 좋은데 사장이 문제있음 참 골치고요.

    서로 맞는 사람,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만나는 거 정말 복인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780 이상한 아이엄마.... 8 헐.... 2012/07/22 4,717
130779 국카스텐이 노래를 잘 하나요? 5 저만 싫은가.. 2012/07/22 2,373
130778 엑스포티켓을 무료로구했다면 가시겠어요?ㅡ서울ㅡ 4 연두 2012/07/22 1,430
130777 첨밀밀 봤어요. 18 ... 2012/07/22 4,359
130776 비관적이고 생각이 부정적인 남편에게 선물 할 책 좀 추천해 주세.. 5 ... 2012/07/22 1,776
130775 잠이 쏟아져요 ㄱㄴㄷ 2012/07/22 738
130774 대변을 번번히 바지에 싸는 아들.. 어떻게 해야 할지.. 10 1111 2012/07/22 6,793
130773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고구마 찌나봐요 2 고구마 2012/07/22 1,581
130772 갑자기 땀이 많아졌어요 4 김삐질 2012/07/22 8,094
130771 푸룬주스 매일 마셔도 되나요? 1 . 2012/07/22 20,774
130770 인바디 했어요 근데 그 결과 신빙성있나요? 1 ... 2012/07/22 2,397
130769 천안아산 ktx역에서 화성가는방법 4 가장빠른길 2012/07/22 4,115
130768 글램팜 같은 해외 고데기, 아이롱 브랜드는 뭘까요? 1 --- 2012/07/22 2,562
130767 냉장고안에 일주일된 돼지고기 1 아라비안자스.. 2012/07/22 2,532
130766 시간을 달리는 소녀 보신 분.. 1 ... 2012/07/22 1,710
130765 덤벙대고 바보같은 나..죽고싶어요 9 바보 2012/07/22 4,337
130764 갱년기는 화가 난다? 5 갱년기 2012/07/22 2,772
130763 이것도 변비인가요? 1 s 2012/07/22 911
130762 퍼실 세제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4 2012/07/22 2,880
130761 베스트글에 15년동안 무직인 남편얘기 읽다보니 1 친정얘기 2012/07/22 3,213
130760 돈 1억을 날리고... 46 이젠잊자 2012/07/22 22,352
130759 한 양 성폭행 하려다 반항해 목졸라 살해(모자이크사진) 8 죽일놈 2012/07/22 4,376
130758 여수 엑스포 관람 팁 좀 알려주세요 3 꼬옥 좀 부.. 2012/07/22 1,456
130757 클릭하면 원하는창 과 다르창이 마구떠요 컴이 이상해.. 2012/07/22 1,281
130756 원래 맛이 없나요? 4 국내산 단호.. 2012/07/22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