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아이 시력 조회수 : 10,125
작성일 : 2012-07-05 23:28:18

저희애 이제 4학년입니다.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시력이 0.1이였어요.

그후로 6개월마다 안과 가는데 시력이 무섭게 떨어지더군요,

드림렌즈 1년반 끼웠는데 저나 애나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시력측정해보니 6개월에 4단계씩 떨어지던 눈이 드림렌즈 끼는1년반동안은 2단계 떨어졌다고.

이정도면 효과본거라 할수있다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어요.

 

그런데 오늘 기말치고 시력검사 받으러 갔더니 마이너스 5네요.

그동안 많이 떨어졌지만 요번처럼 급속히 떨어진건 처음이예요.

마지막 시력검사한게 4개월 전이였거든요.최근에 칠판글씨가 안보인다해서 오늘 가본거구요,

저 너무 놀래서 다시 드림렌즈 맞추고왔어요.

선생님께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최대한 6학년까지 낄수있겠다고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지금 11살인데 앞으로 또 눈이 얼마나 나빠질는지...걱정이예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비례해서 눈이 나빠지는 거쟎아요.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여자애들은 4학년때부터 중등초반때 생리 시작전에 키가 많이 크는 걸로아는데

그래서 눈이 확 나빠진걸까요?

 

기말고사 성적도 중요하지 않구요.

이제 아이한테 공부하라고 말도 못할것같아요.이 눈으로 중등 고등을 어찌 공부를 시킬지.

그냥 공부 안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행복하게만 자라길 바래야겠어요.

비도오고 너무 우울한 밤입니다.

 

IP : 121.16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5 11:40 PM (121.168.xxx.198)

    타고나길 시력이 안좋은거 맞아요. 제가 눈이 나빴거든요.
    그래도 제가 고도 근시 까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저희애 5살부터 시력검진 받았어요. 어려선 0.7정도 나오다가 7세때 1.0까지 나와서 안심하고있었죠.
    그런데 1년만에 1.0이였던눈이 0.1이되더라구요.ㅠㅠ

  • 2. .....
    '12.7.6 12:13 AM (116.34.xxx.204)

    성장기에 근시가 심해진다고 들었어요. 키가 많이 자랄 때 눈도 나빠지고, 키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면 눈 나빠지는 것도 느려진다고 하더군요. 안과의사가 그랬어요. 저희 아이에 적용시켜 보니 맞는 것 같아요..

  • 3. 성장기
    '12.7.6 12:51 AM (82.33.xxx.103)

    성장기에 눈 나빠진다는 건 맞는 얘기 인거 같아요..제 경험 상...
    제가 중학교 1학년 방학때 키가 확 컸는데 그 이후로 눈이 완전 나빠져서 안경쓰기 시작했거든요....
    갑자기 나빠진거라 병원에서 간호사가 안경쓰고 싶어서 일부러 안보이는 척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완전 기분 상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_-;;;;

  • 4. 루피
    '12.7.6 1:10 AM (222.97.xxx.63)

    우리 아이도 4학년인데 눈이 나빠요.
    성장기엔 급속도로 나빠진대요.
    저도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55 강남.서초 토박이분들~ 맛집 정보 공유해요~ 저두 나름..?ㅎㅎ.. 8 서초동주민 2012/07/06 3,488
124954 조중동 기자면 막강하지여 14 화채 2012/07/06 2,381
124953 안경의 가격 4 47세 눈의.. 2012/07/06 1,696
124952 비누 만드는 팁 조언 2 수제 비누 .. 2012/07/06 1,236
124951 brew 하고 drip의 차이점이 뭔가요? 5 커피 2012/07/06 2,282
124950 관악구 서원동 도림천 범람 직전이라고 동사무소에서 대피방송 나오.. 4 사월이 2012/07/06 2,503
124949 국제택배때문에... ---- 2012/07/06 1,276
124948 대문에 호칭글 보고... 전 도련님 기저귀도 갈아봤군요. 1 나거티브 2012/07/06 1,519
124947 신혼집을 전세로 얻는데.. 대출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4 신혼집 2012/07/06 1,836
124946 날씨가 너무 무섭네요. 3 아웅 2012/07/06 1,804
124945 요즘 가격 엄청 내렸다고 들었는데..계란값도 거품이네요ㅜ 4 나만의쉐프 2012/07/06 1,573
124944 이런 미친 엄마도 봤네요. 28 .... 2012/07/06 12,961
124943 에어콘 냉매제 1년만에 빠지나요? 2 에어콘 2012/07/06 2,518
124942 지금, 잠 못 이룬 분들을 위해 - 쳐진 달팽이 [방구석 날나리.. 1 삐끗 2012/07/06 1,100
124941 감자 맛있게 굽는법 알려주세요~~ 1 .. 2012/07/06 2,042
124940 정말 이혼을 바랍니다.- 친정부모 등골빼는 오빠네.. 8 2012/07/06 4,918
124939 돈이 좋긴 좋군요 ㅋㅋ 4 .. 2012/07/06 3,049
124938 저도 백팩 좀 봐주세요(크로스백도 추가했어요~) 17 에잇 2012/07/06 3,504
124937 US4 사이즈는 우리나라옷 몇사이즈 정도되나요? 10 궁금 2012/07/06 10,629
124936 백팩 좀 골라주세요~ 7 ,,, 2012/07/06 1,669
124935 박근혜 빠 고성국의 실체 4 괜찮아쏠져 2012/07/06 2,136
124934 기여입학 몇년전엔 도입해야 하느니 마느니 말이 많았는데 1 ... 2012/07/06 578
124933 제습기 샀는데요 진짜 좋나요? 7 햄볶기 2012/07/06 2,753
124932 결혼식때 남들눈땜에 싫은 친척들 불러야할까요?? 18 .. 2012/07/06 5,238
124931 감자 먹으려다 냄비 다탔어요. 5 페로로 2012/07/06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