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주누맘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12-07-04 11:03:00
시동생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시댁에서 단지 공무원과 종교가 맘에 안든다고 인사도 못오게 하시네요. 모든 면에서 시댁이 아주 많이 기우는데 말이죠. 시동생은 대기업다니고 아가씨는 음대를 나왔어요. 집안도 그 부모님들은 직업.학벌 아주좋으시더라구요. 시댁은 결혼할때 알아서 벌어서 가야하는 상황인데도. 저희때도 제 직업이 맘에 안든다고 반대결혼했고. 고모도 엄청 기우는결혼 했을때도 떵떵거리며 결혼했거든요. 시댁 어른들의 무조거 반대하는 심리가 뭘까요? 일단 시동생은 이제야 형의 결혼할때 힘들었던 심정을 이해한다며. 반대하면 외국나가서 살꺼라는데. 이런 시댁어른 어찌해야하나요? 없는 사람들이 자존심은 무지 쎈 시댁있으신분 조언 쫌 해주세요
IP : 175.223.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2.7.4 11:04 AM (211.215.xxx.84)

    그런 심리야 아주 간단하죠.


    자기 아들 객관적으로 못보는 거죠. 세상에서 젤 잘난 아들인줄 아나봐요.

    나중에 한 참 노총각 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 거예요.

  • 2. 대기업이
    '12.7.4 11:07 AM (119.192.xxx.80)

    한몫한듯하네요..그리고 종교도..

    그리고 자식 결혼할때 부모님들이 심사숙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일륜지대사니까요.

  • 3. ;;;;;
    '12.7.4 11:08 AM (125.181.xxx.2)

    공무원은 모르겠는데 종교는 민감한 문제 아닌가요? 종교가 다르다면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여자가 음대 나와서 공무원 하나요? 좀 이상하네요.

  • 4. ...
    '12.7.4 11:08 AM (119.71.xxx.179)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 맘에 들길 바라는거겠죠뭐.

  • 5. ..
    '12.7.4 11:10 AM (221.146.xxx.173)

    노총각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거라구요?

    아뇨. 노총각 되서 결혼해서 이혼당하고 오면 포기해요.

  • 6. .....
    '12.7.4 11:12 AM (220.86.xxx.155)

    본인들은 심사숙고지만 남의 자녀 깍아내리고 내아들 딸만 귀하다는 집안치고 안시끄러운 집이 없어요 저러면 자식들 부부사이 나빠지거나 부모에게 실망해서 멀어지더라구요 부모맘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귀한 내자식 이렇게 키웠으니 사위 며느리에게 보상받고 싶다는 심리에요

  • 7. 종교는 저도 걸리는데요
    '12.7.4 11:16 AM (118.38.xxx.44)

    내 자식이 같은 종교를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심사숙고 하라고 할 겁니다.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지금이야 아무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도 살면서는 갈등의 요소가 충분히 될 수 있으니까요.
    감당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하라고요.

  • 8. 원글
    '12.7.4 11:39 AM (175.223.xxx.168)

    부모님이 불교신데 열심히 다니시진 않아요. 시동생은 본인이 기독교가 맞아서 다니다가 아가씨를 만났거든요. 교회를 열심히 다니죠. 이런건 부모님이 종교에 대해서 간섭할 자격이 되나요? 큰형도 40인데 싱글. 저희한테 괜찮은 아가씨 소개하라는데. 웃음만 나네요.

  • 9. 음...
    '12.7.4 1:01 PM (221.141.xxx.179)

    자기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만 하시는 듯...-_-

  • 10. ....
    '12.7.4 1:05 PM (121.140.xxx.69)

    정신 나가서 그런거에요--;;

  • 11. ..
    '12.7.4 2:07 PM (121.162.xxx.74)

    그 아가씨를 생각하면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90 제주도 숙박지 추천이요~ 1 ** 2012/07/17 1,097
128889 원숭이 뉴타운 무더기 해제하네요ㅋㅋ 4 ... 2012/07/17 1,595
128888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 시간 가급적 최소화 해야 1 샬랄라 2012/07/17 1,450
128887 날씨 참 어렵네요 2 2012/07/17 1,270
128886 초6,중1아이들 볼만한 일반상식책 있을까요? 1 @@@ 2012/07/17 1,240
128885 두피클리닉 질문이요^^ 2 궁금 2012/07/17 1,186
128884 비온다길래 다용도호스 준비해놨어요. 1 ^^ 2012/07/17 1,094
128883 중하위권 중3아이 저랑 같이 차근차근하려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3 속타는학부모.. 2012/07/17 1,642
128882 하긴 친일파에게도 동정하더라 3 못살아 2012/07/17 629
128881 참았던 순간들이 후회되네요.. 3 부자 2012/07/17 2,551
128880 피부에 자꾸 자국이 남아요. 3 속상 2012/07/17 1,677
128879 광고가 자꾸 떠요 2 배너 2012/07/17 1,258
128878 해외연수 체류비 반환 문제, 누가 맞는지요? 7 고민 2012/07/17 1,052
128877 분양가 상한제는 있으나 마나 한 규제 하품 2012/07/17 757
128876 독산동에서 1 독산동 2012/07/17 1,219
128875 혹시 쉐라톤 워커힐 수영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2012/07/17 2,487
128874 18첩 반상도 불만인 분이 계시네요. 14 여름이야기 2012/07/17 5,064
128873 40대이상 세련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마스카라 하세요? 8 .. 2012/07/17 5,404
128872 내일이면 35주예요, (급)태아보험 추천 좀 해주세요~ 7 eyetip.. 2012/07/17 1,234
128871 급체했을 때 이거 먹음 직바이다 하는 거 있나요? 16 오늘하루 2012/07/17 5,637
128870 화가 나면 조절을 못하겠어요 4 B 2012/07/17 1,479
128869 노스페이스 등산배낭 사이즈 좀 골라주세요~ 1 배낭 2012/07/17 1,888
128868 "범죄 정치인도 집유 금지를" 재계, '표적 .. 세우실 2012/07/17 734
128867 패션니스타(?) 장윤주 2 ........ 2012/07/17 1,980
128866 변기에 비누빠졌을 때 해결방법 좀...ㅠㅠ 27 .. 2012/07/17 1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