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시어머니 어때요?

주누맘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2-07-04 11:03:00
시동생이 결혼하고 싶어하는 아가씨가 있는데. 시댁에서 단지 공무원과 종교가 맘에 안든다고 인사도 못오게 하시네요. 모든 면에서 시댁이 아주 많이 기우는데 말이죠. 시동생은 대기업다니고 아가씨는 음대를 나왔어요. 집안도 그 부모님들은 직업.학벌 아주좋으시더라구요. 시댁은 결혼할때 알아서 벌어서 가야하는 상황인데도. 저희때도 제 직업이 맘에 안든다고 반대결혼했고. 고모도 엄청 기우는결혼 했을때도 떵떵거리며 결혼했거든요. 시댁 어른들의 무조거 반대하는 심리가 뭘까요? 일단 시동생은 이제야 형의 결혼할때 힘들었던 심정을 이해한다며. 반대하면 외국나가서 살꺼라는데. 이런 시댁어른 어찌해야하나요? 없는 사람들이 자존심은 무지 쎈 시댁있으신분 조언 쫌 해주세요
IP : 175.223.xxx.1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단
    '12.7.4 11:04 AM (211.215.xxx.84)

    그런 심리야 아주 간단하죠.


    자기 아들 객관적으로 못보는 거죠. 세상에서 젤 잘난 아들인줄 아나봐요.

    나중에 한 참 노총각 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 거예요.

  • 2. 대기업이
    '12.7.4 11:07 AM (119.192.xxx.80)

    한몫한듯하네요..그리고 종교도..

    그리고 자식 결혼할때 부모님들이 심사숙고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일륜지대사니까요.

  • 3. ;;;;;
    '12.7.4 11:08 AM (125.181.xxx.2)

    공무원은 모르겠는데 종교는 민감한 문제 아닌가요? 종교가 다르다면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여자가 음대 나와서 공무원 하나요? 좀 이상하네요.

  • 4. ...
    '12.7.4 11:08 AM (119.71.xxx.179)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 맘에 들길 바라는거겠죠뭐.

  • 5. ..
    '12.7.4 11:10 AM (221.146.xxx.173)

    노총각되서 아들이 다 늙으면 포기하실거라구요?

    아뇨. 노총각 되서 결혼해서 이혼당하고 오면 포기해요.

  • 6. .....
    '12.7.4 11:12 AM (220.86.xxx.155)

    본인들은 심사숙고지만 남의 자녀 깍아내리고 내아들 딸만 귀하다는 집안치고 안시끄러운 집이 없어요 저러면 자식들 부부사이 나빠지거나 부모에게 실망해서 멀어지더라구요 부모맘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귀한 내자식 이렇게 키웠으니 사위 며느리에게 보상받고 싶다는 심리에요

  • 7. 종교는 저도 걸리는데요
    '12.7.4 11:16 AM (118.38.xxx.44)

    내 자식이 같은 종교를 가졌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면 심사숙고 하라고 할 겁니다.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지금이야 아무 문제가 안되는 것 같아도 살면서는 갈등의 요소가 충분히 될 수 있으니까요.
    감당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하라고요.

  • 8. 원글
    '12.7.4 11:39 AM (175.223.xxx.168)

    부모님이 불교신데 열심히 다니시진 않아요. 시동생은 본인이 기독교가 맞아서 다니다가 아가씨를 만났거든요. 교회를 열심히 다니죠. 이런건 부모님이 종교에 대해서 간섭할 자격이 되나요? 큰형도 40인데 싱글. 저희한테 괜찮은 아가씨 소개하라는데. 웃음만 나네요.

  • 9. 음...
    '12.7.4 1:01 PM (221.141.xxx.179)

    자기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만 하시는 듯...-_-

  • 10. ....
    '12.7.4 1:05 PM (121.140.xxx.69)

    정신 나가서 그런거에요--;;

  • 11. ..
    '12.7.4 2:07 PM (121.162.xxx.74)

    그 아가씨를 생각하면 다행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00 미국 유학생의 자녀에 대한 혜택에 대해 여쭤봅니다.. 3 질문 2012/07/27 1,437
132699 한중병합이라니..우리가 중국국민이된다구??!! 네티즌 &.. 2 아름다운 우.. 2012/07/27 1,093
132698 성범죄자 분포도(펌) 4 ... 2012/07/27 1,859
132697 영유아 2명 데리고 타면 버스비 내야할까요? 14 버스비 2012/07/27 3,397
132696 독일에 계신 분께 (전기렌지에 대해서)여쭤봐요..(실가,클라이네.. 1 금요일조아 2012/07/27 4,406
132695 돈까스와 햄버거 패티 질문이여~ 2 ** 2012/07/27 795
132694 의사선생님들은 친철하다 vs 친절하신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4 초1 일기 2012/07/27 1,346
132693 오토비스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오토비스 2012/07/27 1,124
132692 엔유씨 분쇄기(급질) 1 질문 2012/07/27 962
132691 올란도 팝업창 정말 짜증이네요. 주구장장 뜨네요. ㅠㅠ 3 올란도 2012/07/27 1,390
132690 친정 부모님께 섭섭합니다 15 친정이란 2012/07/27 6,480
132689 서울시, 신라호텔 안 전통호텔 신축안 반려 3 샬랄라 2012/07/27 1,652
132688 고딩 딸아이 더우니 밑에 피부염 때문에 걱정이예요. 7 새벽 2012/07/27 1,639
132687 금호동 아파트 어떤가요? 7 ... 2012/07/27 4,041
132686 나에게 하찮아보이더라도 누군가에겐 소중한직업 11 워워~ 2012/07/27 2,739
132685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 즐거워~ 21 싸이 2012/07/27 3,815
132684 애 엄마되니 오지랖 넓어져요.. ㅠ.ㅠ 30 ... 2012/07/27 4,853
132683 단양 대명콘도에 낼떠납니다 콘도근처 고기집.. 3 정말 없나요.. 2012/07/27 2,407
132682 지금 날씨에 배추김치 담그려면 몇 시간 절여야 되나요? 2 ... 2012/07/27 886
132681 아침 일찍 출발 할때 아침 식사는 뭘로 할까요 14 여행갈때 2012/07/27 3,188
132680 30개월아기 어린이집에서 물놀이 간다는데 어떻게해요? 18 아기엄마 2012/07/27 2,489
132679 그만하는게... 9 .. 2012/07/27 1,887
132678 메가스터디 설명회를 듣다보니.. 3 메가 2012/07/27 2,574
132677 뉴스 보셨나요?(무인도 체험학습) 1 .. 2012/07/27 1,461
132676 “성범죄자 옆동네 사는데 고지 못 받았다” 세우실 2012/07/2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