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 정도 쉬면 허리디스크 확실히낫나요?

오후의홍차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2-07-02 00:51:56

다리가 당겨서 잘 걷지도 못하겠어요.
도통 운동할시간도 없고 몸을많이쓰는 일이라서요.
한달간 쉬면서 운동하면 조금이라도 나을까요?
mri상 그리 심하지않고 나이도 서른초반이라서
수술은 무섭네요...
운동은 헬스가 무난하겠지요?
지혜를 좀 나누어주세요^^
IP : 114.206.xxx.2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7.2 1:07 AM (117.123.xxx.207)

    저 작년부터 디스크로 퇴근하면 꼼짝못하고 누워만 있다가 도저히 안되지 싶어 운동 죽어라해도 안낮고 절이고 아파 눈물로 지내다가 mri찍고 아픈 부위에 어제로써 3번째 신경주사 맞았어요. 주사 엄청아프지만 다리 절이고 눈물로 지새운거 생각하면 날아갈듯해요.

  • 2. 경험자
    '12.7.2 1:10 AM (117.123.xxx.207)

    2-3년은 버틴다고 하네요. 그동안 허리 근력키우는 운동 열심히해서 고쳐보려고 해요. 신경주사와 물리치료 이틀에 한번씩 받고 90퍼센트정도 나은듯...
    앞으로 관리가 중요하겠지요. 주사 겁내고 버티다가 내가 왜 그랬나 싶더라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 3. 헬스 보다
    '12.7.2 1:25 AM (118.217.xxx.53)

    병원에 운동크리닉가셔야지요.

  • 4. 오후의홍차
    '12.7.2 1:33 AM (114.206.xxx.218)

    아 무조건 걷고 근육 키운다고 다 좋은게 아닌가봐요. 근데 전 일년간 신경주사 세번, 물리치료도 가끔씩 했는데 효과가 그때뿐이네요. 뭣보다 다리가 당겨서 제대로 걸을수가없으니 너무 힘들어요..

  • 5.
    '12.7.2 1:53 AM (112.150.xxx.40)

    처음엔 신경성형술 받았고 효과가 두달 정도 갔어요.
    재발했을 때는 통증이 더 심해졌는데, 신경성형술 할 때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아 진통제만으로 버텼어요.
    한달 정도 약 먹다가 증세가 조금 완화되어서 약 끊고 버텼는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지낼만 하네요.
    4개월 조금 넘었어요.
    일단은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하고, 좀 안좋다 싶으면 바로 누워서 쉬어야 해요.
    저는 디스크가 터져서 증상이 아주 심했었어요.

  • 6. 꿀단지
    '12.7.2 2:03 AM (1.241.xxx.18)

    디스크에는 스트레칭만이 답입니다
    보조로 약물이나 물리치료 정도죠
    다리가 당기신다니 앉거나 누워서 당기는 부위를 느끼며 한달 쉬는동안
    하루에 몇번이고 하세요
    고양이등, 의자에앉아서 팔을 최대한 아래로 뻗기,
    일어나 허리굽혀 팔을 아래로 뻗기, 누워서 무릎을 두팔로 꼭 안기 등등
    일어나자마자 하시고 틈나는대로 하시고 자기전에도 꼭 하시구요
    저도 나았답니다

  • 7. 저두
    '12.7.2 2:07 AM (221.141.xxx.179)

    허리 오래 아팠던 사람인데요
    한의원 다니면서 침, 추나요법, 보약과 함께
    걷기 운동 꾸준히 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멀쩡하다는 ^^
    그런데 걷기 하실 때
    운동화 쿠션 좋은 거 신으시고요
    가능하면 평지를 걸으세요
    콘크리트 보다는 트랙 깔린 곳이 좋고, 그 보다는 흙으로 된 곳이 제일 좋죠

  • 8. ......
    '12.7.2 2:08 AM (112.154.xxx.2)

    우리 남편 디스크 초기에 그냥 침만 맞다가 점점 심해져서 지난달에 수술했어요...
    지금 후회해요...걷기 운동 열심히 햇음 수술하지 않았을걸 이러면서요...초기에 잡으세요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우리남편 수술하고 나서 요즘 운동 열심히 해요...

  • 9.
    '12.7.2 2:14 AM (67.185.xxx.204)

    이런말 하면은 비웃을지 모르겠지만은 거의 10년간 디스크로 고생했었는데,
    제가 다니던 교회 부흥회 가서 목사님 안수 받고 고질적이던 디스크 낳았어요.
    그게 벌써 4년전인데 전 하나님께서 고쳐주셨다는 확신이 들어요.

  • 10. -_-
    '12.7.2 5:12 AM (87.89.xxx.244)

    댓글들이 왜 죄다 먼산으로 가는건지...


    저 삼십초 구요.
    6년전 디스크 판정 받았습니다. 수술하라고 했는데 아직은 젊어서 수술 안한다고 했구요
    병원서 매일 물리치료 신경치료 받을때는 시원했지만 돌아서면 고대로...
    너무 화가났어요. 왜 나만 이런 병 걸려서 이렇게 고생해야 하나.
    친구들마냥 이쁜 하이힐도 신고 싶은데 허리때문에 신지도 못하고


    해결은요..
    운동입니다.
    한달만 운동하면 낫겠지..= 이런 생각은 물리치료나 같아요. 며칠후면 다시 아픕니다. (경험담이죠)

    저같은 경우는 운동을 아예 생활화 했어요. 죽을때까지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어떤분이 수영중 배영이나 자유형이 좋다고 하셨는데,, 깜짝 놀랐네요. 허리디스크에는 배영만 좋아요.
    수영은 배영만 하고 천천히 달리기, 자전거 합니다.

  • 11. 저두 운동...
    '12.7.2 8:50 AM (58.225.xxx.120)

    어짜피 디스크는 뼈에 가는 충격을 줄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오??
    운동밖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허리쪽의 근육을 늘리는 수밖에요.

    조금씩 운동을 늘려보세요.
    스트레칭과 함께. 요가샘이나 헬스코치한테 디스크 특별지도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안수에 한번 푸아~~하고 뿜었습니다.

  • 12. 버터링
    '12.7.2 9:54 AM (211.104.xxx.148)

    퇴행성디스크로 아픈지 10년입니다. 저는 퇴행성이라 다리가 아닌 허리가 아픈 타입인데요 한 번 쎄게 아파오면 당장 드러눕는 게 최고입니다. 운동은 좀 진정된 다음에나 시작할 수 있는 거고요. 디스크가 터졌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과 물리치료 병행하면서 3주쯤 누워있으면 안정됩니다. 그렇지만 직장 다니면서 3주 휴가 내기가 너무 어려워서 최고로 많이 쉰게 2주...그 이후는 한 달 이상 지팡이 짚으면서 다닌 적도 있네요. 응급수술은 마비가 온다던가 배변 배뇨 장애가 오지 않는 이상 고려하실 필요 없습니다. 나이도 젊은데 어차피 4~5년 지나면 다시 아프다고, 그때마다 재수술할 거냐고 병원서 말리더군요.

  • 13. ....
    '12.9.1 11:44 AM (121.151.xxx.160)

    허리디스크-운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70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494
123669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716
123668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811
123667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515
123666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939
123665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778
123664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006
123663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236
123662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749
123661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2,919
123660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845
123659 6인용 밥솥 6 /// 2012/07/03 1,581
123658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451
123657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626
123656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503
123655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026
123654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745
123653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637
123652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1,940
123651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941
123650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646
123649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316
123648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808
123647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592
123646 일본소설 모방범 읽으신분이요.. 14 2012/07/03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