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성향 미리 알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2-07-01 19:56:16

몇페이지 앞에 애가 운다고 문잠그고 드라마 본다는 남편보고 헉해서 질문드려요

저희는 아직 맞벌이에 애가 없구요..

제가 남편보다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요..

평균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더많이 일하고

남편은 주말출근은 안하지만 저는 한달에 오일 이상 주말출근 하는데

저도 힘들죠.. 힘들고

 피곤하고 죽겠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집안일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제발 좀 해달라고 하면 자기 나가서 이런저런일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지친다고 조금만 쉬고 싶다고..

그렇게 시간지나면 결국 제가 다 합니다.

정말 지겨워요 솔직히

혼자 살면 내 어지른것만 치우면 되는데

둘이살면 그게 아니잖아요..

 

근데 애까지 생기면

육아에는 next가 안되잖아요.. 항시 지금 당장 해야하는것들 뿐인데

보나마나 제가 다 하는게 아닐까 너무 겁이나요

회사가 너무 일이 많고 야근특근이 많아서 남편이 절대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해나갈 자신이 없거든요..

이 남자 믿고 애낳고 키워도 괜찮은걸까요?

애기가 이쁘면 남자도 바뀔까요? 너무 궁금해요..

솔직히 지금같아선 너무 무서워서 애 가질 엄두가 나질 않아요..

IP : 59.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2.7.1 8:00 PM (180.65.xxx.20)

    남자안뀝니다
    바뀌는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보나마나 님이 다해야할듯한데
    애기낳음 직장관두세요

  • 2. 원글이
    '12.7.1 8:12 PM (59.18.xxx.208)

    직장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정말..
    지금까지의 커리어도 아깝고 페이며 일이며 그만두면 이정도 직장 절대 다시 잡을수 없을것 같아요..
    지금도 밥해줬더니 배두두리며 야구보는 남편.. 이제 끝나면 게임하겠죠
    진짜 내다버리고싶어요

  • 3. ...
    '12.7.1 8:36 PM (123.109.xxx.36)

    게으른 천성은 못버려요
    지금보다 더 할겁니다 ㅠㅠ

  • 4. ..
    '12.7.1 9:02 PM (211.36.xxx.202)

    아버지 학교 보내세요. 육아가 엄마 몫이라는 사람도 같은 남자들끼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면 고정관념도 깨지고 자극도 받아서 훨씬.나아진답니다. 수료 후 가족들 만족도가 높다 하니 지금부터라도 알아보세요.

  • 5. ...
    '12.7.1 9:22 PM (216.40.xxx.106)

    더하면 더했지 .. 지금 님이 하는거 더하기 육아에요. 잘 도와주던 남자들도 애 보는거 귀찮아해요.

  • 6. kandinsky
    '12.7.1 9:57 PM (203.152.xxx.228)

    애없을때 저정도면 애 생기면 밖으로 돌겠는데요

  • 7. 속삭임
    '12.7.2 1:19 PM (14.39.xxx.243)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생기면 바뀌겠지...라는 함정에 빠지지마세요.

    회사에 집에 가면 아이보라고 할까바 별일도 없이 앉아 있는 남자들 천지에요.

    반면 잘하는 남자는 이미 아이없을 때부터 전업인 부인 힘들까바 가사분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사람은 아이낳으면 밤새 아이 수발들더군요.

    그 이전에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외면하는 사람이 아이 태어났다고 갑자기 돌변하진 않더라구요.

  • 8. 천년세월
    '20.2.10 8:16 AM (223.38.xxx.62)

    앱ᆢ기싫어서 안간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177 조선의 왕 세조 1 조선 2012/09/09 1,297
150176 조민수같은 두상은 정말 백만불이죠? 12 레전드 2012/09/09 5,931
150175 키톡에 고마운 게 있는데 dd 2012/09/09 1,304
150174 맛없는 자두 구제방법 있나요? 2 .. 2012/09/09 1,661
150173 왜 내가 끓이는 미역국은 깊은 맛이 안날까 30 소라 2012/09/09 12,577
150172 혹시 잠발이라는 소스 한국에서도 파는지 2 소스 2012/09/09 792
150171 아악~ 간장게장 비린내 어쩔까요 2 2012/09/09 2,819
150170 김기덕같은 사람이 빛을 보니 참 흐뭇하네요. 17 안목 2012/09/09 3,302
150169 강아지 6개월이면 종이컵 반이상은 먹지않나요 5 하루에 2012/09/09 1,106
150168 욕실슬리퍼 문에걸리는거 해결법 2 ..... 2012/09/09 2,194
150167 권선 자이이편한세상 부동산 추천해주세요. 샷건 2012/09/09 832
150166 초3아들이 이상한거 검색한걸 발견했어요. 6 사춘기 2012/09/09 2,270
150165 오마이가뜨. 지금 스타벅슨데요.. 78 이러지 마... 2012/09/09 19,577
150164 어제 피에타 보고 왔네요.. 9 와우 2012/09/09 3,942
150163 학교 공개수업, 담임상담 5 고1맘 2012/09/09 1,823
150162 김기덕감독작품중 추천해주세요 19 영화 2012/09/09 2,292
150161 피에타 보고 폭풍 눈물 1 sin 2012/09/09 3,499
150160 어제 피에타를 봤는데 아직도 먹먹해요 8 피에타 2012/09/09 4,207
150159 잠실리센츠 38평과48평 매매가가 별차이없는이유가 있나요? 5 질문 2012/09/09 6,550
150158 김기덕 감독님 사진 보고 깜짝 놀랐네요 8 어이쿠야 2012/09/09 4,219
150157 (펌)2012년과 25년 전! kbs의 맨얼굴 3 2012/09/09 1,355
150156 말만 앞서는 친구..자꾸 싫어져요,, 8 칭구 2012/09/09 3,540
150155 사랑 받는다는 것에 느낌도 ,... 5 어쩌면 2012/09/09 2,110
150154 부모님과의 관계 - 조언 부탁드립니다 1 reinde.. 2012/09/09 1,014
150153 iptv를 신청했는데....머릿속에 채널입력이 금방되나요? 3 깜박깜박 2012/09/09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