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살을 해야 가해학생을 처벌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

나무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12-06-30 11:29:55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20630031807552

 

요즘 A양은 악몽을 자주 꾼다고 했다. 어떤 악몽이냐고 묻자 "아파트. 사람이 죽는 꿈.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고)"라고 적었다. A양은 밤에 자주 깜짝 놀라 잠에서 깬다고 한다. 어머니는 "돈을 뺏기거나 얻어맞았으면 본 사람도 있고, 말해줄 사람도 많았을 것"이라며 "아이가 수년간 드러나지 않게 정신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A양은 "자살 시도한 것 후회하니" 하고 묻자 "네"라고 썼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하자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썼다. A양은 또 "(자살로) 죽은 애들은 (가해자들이) 처벌받았으니까 부럽다. 억울하다"고 썼다. A양은 "(나를 괴롭힌 애들도) 경찰 조사받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처벌을 원하는 거냐고 묻자 A양은 고개를 끄덕였다.29일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의 한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양. 지난 4월 26일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한 A양은 사고 후유증으로 아직 말을 하지 못한다. A양은 종이에 글을 적는 방법으로 기자와 의사소통을 했다

 

나뭇가지에 걸려 살아난 여학생 인터뷰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상담을....

(학교 선생님이) 상담을 안 해줘서 속상하다"고 적었다
IP : 175.211.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2.6.30 1:14 PM (211.194.xxx.24)

    이 사회는 얼마나 더 죽음을 요구해야 정신이 들지 두렵습니다.

  • 2. ...
    '12.6.30 4:53 PM (211.211.xxx.4)

    참 우리나라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저게 학교입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41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4 짜증... 2012/06/30 1,303
122940 조카가 미운짓 할때면 다 나를 닮아 그렇다는 엄마 3 ... 2012/06/30 1,571
122939 짠돌이카페에서 본 카드 덜 쓰기 위한 첫단계.. 10 카드덜쓰는법.. 2012/06/30 7,840
122938 추적자와 유령, 다 잘 만들었네요.^^ 4 mydram.. 2012/06/30 1,669
122937 파프리카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9 비싸다 2012/06/30 2,139
122936 이제 시댁경조사때는 직계가족만 갈려구요.. 4 ... 2012/06/30 3,313
122935 사먹는 된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착한이들 2012/06/30 4,482
122934 컴퓨터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컴맹 2012/06/30 1,544
122933 20년지기 친구와 단절한 일... 10 친구라..... 2012/06/30 4,999
122932 익스플로러 재설치 질문드려요 ~ 2 ㅜㅜ 2012/06/30 1,651
122931 너무나 다른 두 친구의 삶 5 유전의 힘인.. 2012/06/30 4,538
122930 쓴 맛 오이 5 생오이 2012/06/30 1,525
122929 빚이 집값의 70%가 생겼다면~ 10 어떻게해야... 2012/06/30 4,611
122928 유해성분 안들어간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6/30 2,212
122927 어린이집 4 어지러워 2012/06/30 1,200
122926 가방살라다가 맘접고 짠돌이카페 텐인텐 등을 다시 가서 보고 있어.. 9 굳세어라 2012/06/30 4,269
122925 피아노 ... 2012/06/30 906
122924 고추장광고 너무 우아하게해서 별로에요. 10 ㅎㅎ 2012/06/30 3,129
122923 어제 tv에 나온 나경원 3 ........ 2012/06/30 2,135
122922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는데 너무나도 슬퍼요... 30 눈물 2012/06/30 21,593
122921 사이언톨로지교가 뭔가요? 5 소문.. 2012/06/30 3,100
122920 집 뒤에 있는 상가 소음때문에 미치겠네요. 2 aaa001.. 2012/06/30 3,570
122919 체력 좋아지려면 운동이 갑인가요? 8 아녹스 2012/06/30 3,488
122918 효도는 셀프라는 말 너무 억지 아니에요? 44 이해안됨 2012/06/30 14,769
122917 이 우스개 소리가 생각이 안 나네요 4 하루세끼 2012/06/30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