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속상하네요..

어머님때문에..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6-29 19:21:37
애 아빠가 어머님 아프신거 같다고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너는 내가 몸이 안좋다고 말했는데도 전화도 안해보냐고 말씀하시고 전화 끊어버리시네요.


다시 전화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제가 @@이 아파서 신경쓰느라 미쳐 신경못써 죄송하다고 많이 서운하시죠? 했더니 또 알았다..하고 끊으시네요.


변명하자면 저도 애가 월요일부터 2 틀간 고열에 시달리다 수족구라 담날부턴 입 아프다고 온갖 짜증에 어젠 아침부터 장염까지 와서 토해대고 이불빨래에...


정신없는 와중에 어머님이 일있으시다고 나오라고해서 아픈애 없고 왔다갔다하고 .. 그 때. 몸이 좀. 안좋다고. 하신게.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애가 7 세라 더운데 업고 병원 왔다갔다 하는것도 벅찼거든요.


일주일간 유치원도 못보내고 밤에 잠도 못자고 지칠데로 지쳐있는데 몸이 힘들어서인지 너무 속상하네요..


예전에 애 4 개월때 어머님 수술할때 젖먹이 친정에 맡기고 일주일 간병했을때도 형님이나 다른 아들 신경 안쓴다고 저보고 연락 다 끊고 사라진다는거 겨우 달래느라()








IP : 222.100.xxx.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그래
    '12.6.29 7:26 PM (222.100.xxx.23)

    스마트폰이라..어른껜 죄성한 표현이지만..
    죄송하다 싹싹 저혼자빌고.
    아~~ 아무리 나름 여기서 아무리 효도는 셀프니 해도 그래도 홀로 형제 고새하시며 키우신 어머니 잘할러고 해도 자꾸 삐지시고 저한테만 저렇게화내시고 하니 너무 속상해요.. 지금도 막 울다 글남겨요.. 위로받고싶어서.
    아프시다면 왕복 3 시간 자하철 타고 가서 병원 모시고 다녀오고 하는 며느리는 자식 4 중 저 밖에 없는걸 왜 모르시나요.. 어머니...

  • 2. ..
    '12.6.29 7:39 PM (220.120.xxx.239)

    그냥 노인네 심통부린다 생각하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뭘 싹싹 비나요? 어르신 버릇만 나빠져요.

  • 3. 그래그래
    '12.6.29 7:59 PM (222.100.xxx.23)

    아...어머님께서 아플것 같다고 말씀하신게 그제인데. 전업이라고 작은일에도 왕복 5시간도 넘는 시할머니댁 같이 가야한다며 @@ 이 유치원 오기전에 다녀와야 하니 일찍 서둘러 오라는 것두 이젠 너무 싫고 ..자꾸. 시어머니욕하는 찌질이 되긴 싫은데 저도 정말 점점 정 떨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56 암환자 가족분 계세요? 6 커피 2012/07/02 3,284
123155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2012/07/02 2,943
123154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진홍주 2012/07/02 1,840
123153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슬프다..... 2012/07/02 5,218
123152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샬랄라 2012/07/02 844
123151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2012/07/02 1,607
123150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상하이라이프.. 2012/07/02 3,804
123149 유기농산물 어디가 좋은가요? 1 베스트양 2012/07/02 991
123148 이제 만나러 갑니다 시청자 2012/07/02 1,121
123147 그럼 진짜 깊은 사랑은 어떤 건가요??? 21 nn 2012/07/02 7,961
123146 홍차 잘아시는 분....내일 봉춘 바자회때문에 급질입니다. 5 점두개 2012/07/02 1,496
123145 어린이집 가기 싫다는데 보내지 말아야 하나요.. 3 애엄마 2012/07/01 1,838
123144 강아지 시추가 산책하다 헥헥 거려요. 6 시추 2012/07/01 1,887
123143 호도과자점 창업 어떨까요? 20 으랏차차 2012/07/01 6,581
123142 초4영어 말하기는 어떻게할까요 10 조언부탁 2012/07/01 1,940
123141 물걸레 청소포 별로네요 3 일회용 2012/07/01 4,407
123140 한겨레도 안철수를 비판하네 10 뭔가_노림수.. 2012/07/01 1,966
123139 성당다니시는 분들 질문이용 5 ^^ 2012/07/01 1,387
123138 네이처리퍼블릭 전국매장서 30%세일요. 내일까지~ 2 수민맘1 2012/07/01 1,843
123137 기숙사 있는 좋은 고등학교/대안학교 어디일까요? 19 ... 2012/07/01 11,971
123136 재활치료 받으시는 어머님 칠순여행, 국내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중.. 2012/07/01 1,158
123135 주공아파트 살기 많이 힘든가요? 2 아파트 2012/07/01 3,950
123134 신사의 품격 장동건을 보니 슬프네요. 68 알바아님 2012/07/01 20,222
123133 교회다니는 언니 ^^ 8 불교신자 2012/07/01 2,737
123132 믹서기 사용시 5 곰돌이 2012/07/0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