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되면 혼자 나가놀게하세요?

요즘애들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2-06-29 02:36:55
전 42인데 3,4살때 이후론 엄마랑 놀러나가본적이없네요
항상 혼자. 아님 동생이랑 밖에나가 친구들이랑 노는게 일이엇는데.... 요즘은 세상이 흉흉하고 단지안에도 차가 많고
아무래도 초등은돼야할까요?
놀이터에서 왈가닥으로 노는애들. 딱봐도 많이 놀아본가락있는 애들. 어른들한테도 덥석덥석 말잘거는애들은 백이면백
할머니가 멀리 벤치에 일체 간섭없이 몇시간이고 수다만떠시거나.... 매일 혼자 나와노는 애들이더라구요
아스트리드린드그렌 자서전을 보다가.... 어린시절의 자유로웟던 놀이에 관해 쓴걸보는데 우리애들이 불쌍하게느껴져서요. 에궁 질문이지 한탄인지;;
IP : 121.139.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2.6.29 6:31 AM (125.187.xxx.175)

    공부 때문이 아니라 아이 안전 문제 때문에 애들끼리 나가 놀게 하는게 두렵더군요.
    솔직히 나쁜 어른이 맘 먹으면 아이 하나 정도 꼬셔서 채가는 거 일도 아니잖아요.
    조두순 오원춘 등 너무 충격적인 일들이 많아서... 특히 딸이면 더 그렇고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아이만 내보내게 되는 날이 오더군요.
    대신 혼자만 노는거 아니고 친구들 만나 노는 거 확인하고 멀리 가지 않도록 당부해서 (들어오는 시간 정해주고) 내보냅니다.
    저의 경우는 딸아이인데 초 2 돼서 동네에 친한 친구 여럿 생기면서부터 그렇게 했어요.

  • 2. ....
    '12.6.29 8:33 AM (110.70.xxx.158)

    딸 키우는 경우 불안해서 혼자 안보내더라구요....아들은.아파트.단지내에서 노는.조건으로 초1정도되면.혼자.나가서 놀아요..그래도초1까지는.엄마도 따라나가서 노는것 지켜보는 경우가 많고 초3되면 완전히 혼자 놀구요

  • 3.
    '12.6.29 8:45 AM (175.213.xxx.61)

    아파트단지 내에서도 저희동 바로앞에 있는 놀이터만 보내요
    초1부터 핸드폰 목에 걸어주고 혼자보냈어요
    울집 뒷베란다에서 놀이터 전경이 다 보여서 가끔 보니 조금 안심되요

  • 4. 초1 딸아이
    '12.6.29 8:46 AM (114.203.xxx.124)

    초4 오빠랑 놀이터 같이 가게 하고 혼자는 안 보네요.
    아파트 단지내이긴 해도 세상이 험해서요.

  • 5. 바이올렛
    '12.6.29 8:53 AM (110.14.xxx.164)

    초등4학년 정도까진 집에서 보이는 놀이터에 혼자 가는 정도였고요 보통은 친구랑 같이 놀거나 제가 따라갔죠
    중1인 지금도 혼자 놀러 내보내는건 신경쓰여요
    어디가는지 전화로 체크하죠
    가끔 혼자 돌아다니는 어린아이 보면 불안해요

  • 6. 요즘은..
    '12.6.29 1:42 PM (218.234.xxx.25)

    차가 너무 많아서 (변태들은 젖혀두고라도) 어린 아이 혼자 나가놀게 하는 거 반대에요.
    특히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거 끌고 나와서 아파트 주차장 근처에서 놀고 있거나 하면 정말 아찔해요. 좀 큰 애도 자전거로 휙~ 하고 지나가면 아무리 30킬로로 서행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는다 해도 아이의 자전거 속도가 있으니..

    정말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나 되었을라나 하는 아이가 차 다니는 길에서 롤러블레이드로 미끄러져 내려오는데 식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07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1 아이고야~ 07:53:40 345
1634806 그알 보니 범죄자들이 산속에서 1 무섭 07:52:04 660
1634805 옷 환불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1 .. 07:51:19 188
1634804 걷기 vs 앉아있기… 어떤게 더 허리에 나쁜지요 7 .. 07:40:42 686
1634803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3 주변에 07:22:46 1,133
1634802 이혼소송 중인데요 14 ... 07:15:52 1,668
1634801 식빵 처치 방법? 8 .. 07:07:02 880
1634800 2024 KAPAC 리더십 워크샵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 1 light7.. 07:00:06 191
1634799 꿈에서 아들이 코에서 피가 났어요. 갑자기 06:59:31 186
1634798 자궁적출 병원 선택 9 가을 06:47:16 742
1634797 묵은 된장 처리법? 7 초짜주부 06:14:16 777
1634796 사실 늙어도 말라야 예뻐요. 71살때 린다로댕 28 젊었을때 부.. 05:52:07 5,471
1634795 아침밥에다 후식까지 먹었는데 깜깜하네요 6 .. 05:51:12 1,939
1634794 고요한 새벽에 풀벌레 소리 좋네요 2 .. 05:45:45 361
1634793 뱀상 연예인 3 Dfgh 05:32:11 2,958
1634792 모르는 부동산에서 제 물건을 내놨는데요 3 이런경우 04:09:03 3,079
1634791 총각김치 국물이 없어요 3 ... 03:42:07 600
1634790 나스랄라 사망에 이란 등 보복 다짐…“피의 복수 끝나지 않을 것.. 7 에휴... 03:22:07 1,593
1634789 미생 2 안나올까요? 5 미생팬 02:53:10 731
1634788 쇼윈도 부부예요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42 저는 02:42:47 5,414
1634787 아파트 창문을 못열겠어요 6 힘들어요 02:33:08 3,069
1634786 가재가 노래하는곳 영화 질문ㅡ스포있음 2 ㅡㅡ 02:16:21 804
1634785 커피 머그 뚜껑 어떤게 나은가요? .. 02:01:19 267
1634784 단무지도 은근 반찬이네요 3 ..... 01:38:57 2,310
1634783 커피프린스...그리고 이선균 7 바비 01:19:59 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