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한동네서 자란 시누 친구가 울 아파트 상가에 미용실을 오픈 했네요.
어릴적 꽤나 친하게 잘 지냈는지...신랑이 갔다 오더니 주저리주저리 얘기 하네요.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요..반갑기도 하겠지요(여기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지요)
같은 아파트 엄마들과 수다를 떠는 중에...
참!! 누구 아빠는 거기 미용실하고 꽤나 친한 사이인가봐요?
얼마전 미용실에서 봤는데...머릴 자르는것 같지는 않은데...꽤나 오래 있던데요.
사이도 좋아 보이고...그래!!~~나도 봤는데...(자주 봐요. 쉬는날이면 거의 봐요)
그래서 저는 설명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전에 한동네 살았고 시누 친구이고...뭐~~이런 짜증나는 변명 아닌 변명을~~~
근데요...맘이 우울해지고...슬슬 짜증이 발동이 걸리면서....화도 나네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