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인데, 성격이 넘 유한 것 같아요.
1. ㅇㅇ
'12.6.25 10:55 PM (180.66.xxx.186)기질적으로 순한 아기들은 나중에 커서 다른 친구들과 놀 때 치이지 않나요?
가급적이면 5살때까지는 제가 데리고 있을 생각인데..
험한 세상에서 어찌 클지 ... 고민입니다.2. 시골여인
'12.6.25 10:56 PM (59.19.xxx.144)이건 확실해요 어릴때 순한아이가 커서 유별나고 어릴때 유별나던 아이들은 커서 순둥이더만요
3. 푸른연
'12.6.25 11:47 PM (112.165.xxx.197)아가가 넘 귀여워요.
전 미혼이라 걍 아무생각없이 순하고 귀엽네요~
근데 아이들은 자라면서 몇번씩 변한대요.
넘 걱정하실 일은 아닌 듯....4. 경험상
'12.6.26 5:38 AM (211.213.xxx.14)돌도 안된 애를 내비두고 혼자 자도 애가 그릇하나 깬적이 없었음..
결국 성인이 될때까지 하지 말라는건 해본적이 없음
잠도 깨워본 적 없음..
이렇게 착해도 되나 싶음. 험한세상 어찌 살까 쫌 걱정은 되는데.. 머 그럭저럭 안맞고 친구들한테 인기 많음
심지어 우등생..
결론은.
님 아기가 모범생 될 팔자라는 것5. queen2
'12.6.26 7:36 AM (121.164.xxx.219)에휴~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자라면서 벽에 낙서한번 한적없고 싱크대 뒤집어 놓은적도 없구요. 울고 떼쓴거 딱 한번있어요.하지 말라고 한번 말하면 절대로 안하구요. 지금 초등1학년인데 인기는 많고 모범생이에요. 저도 너무 착하기만 하고 양보만 하고 걱정이에요. 일부러 운동도 힘든 격투기 시키구요. 매일 하루종일 밖으로 돌려요~ 타고난 천성은 어쩔수 없지만 조금이라도 거칠어 지라구요~ 잘안되네요
6. ///
'12.6.26 9:46 AM (125.184.xxx.6)아무 걱정 마세요,. 그런아이들 잘자라고 부모말 잘듣고 또 결혼해서는 와이프말잘듣고
잘 살더구요..
물론 공부도 잘하구요..
제 친정 작은오빠가 그렇구요.. 시댁 큰집조카가 그렇게 크더니 지금도 여전히 예의바르고 잘커요..
그런 아이들은 성격이 좋기때문에 주위 친구들이 많이 따릅니다..
왕따 걱정 마세요..7. 보리
'12.6.26 10:32 AM (152.99.xxx.167)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네요.
앞으로도 사랑 많이 받고 착하게 잘 클거에요. 너무 이쁘네요.
어릴때 성격이 커서도 그대로 나와요.
나이들어도 착할거에요. 그리고 착하다고 다 왕따 당하지 않아요. 이런 애들은 성격이 좋아서 애들이 좋아할 겁니다. 아이 예쁘게 잘 키우세요^^8. ㅇㅇ
'12.6.26 3:55 PM (180.66.xxx.186)예이! 저 방금 만세했어요! ㅎㅎㅎ
즐겁게 씩씩하게 키울게요 ^^ 제가 복이 많은 엄마군요. ㅎㅎㅎ 댓글 모두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