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월경을 하는 데 체력소모가 넘 심한 것 같아요

푸우 조회수 : 4,910
작성일 : 2012-06-25 22:46:49

    어떤 책에서 이런 글귀 본 적 있어요

    맞는말인지 모르겠는데,

    "여자가 부처가 될 수 없는 건 생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이 말의 진위여부는 태클 사양하겠습니다. 단지 그 글귀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만큼 생리현상이 체력소모가 많다고....

   

 

    저도 한 달에 일주일 어떨 땐 이주일씩 빈혈현상에 시달리고

    기간 동안 몸이 가라앉고 처지고 기분도 다운되고....

    (전엔 지옥같은 생리통 있었는데 철분제랑 오메가3먹고부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는 현상은 사라지지 않네요)

    여성들에게 정말 족쇄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혈액손실도 넘 심하고 체력소모도 넘 심해서

    일하는 데도 지장이 많고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IP : 112.165.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6.25 10:48 PM (220.78.xxx.12)

    동감이요
    전 하기전부터 먹을꺼 엄청 땡기고 머리도 좀 아프고 ..우울하고..할때는 배아프고..
    힘들어요

  • 2. ..
    '12.6.25 10:49 PM (110.9.xxx.208)

    저도요. 정말 아까워요. 한달이면 열흘을..ㅠㅠ 저 지금도 두통에 시달리고 있어요. 두통과 졸음.

  • 3. 푸르른물결
    '12.6.25 11:01 PM (128.134.xxx.25)

    저는 길기도 길어요. 장장 열흘 하죠...생리전 허리통증, 헛구역질, 다양한증세로 며칠 시달리죠. 결혼후엔 없어진다는 그 생리통도 결혼 십몇년이 흘러도 여전히 심하게 아프죠.... 생리 끝나고 좋다하면... 이번엔 이주뒤엔 다시 옆구리 쿡쿡쑤시고 아랫배까지 아픈 배란통이 삼사일... 그리고 다시 생리전통증......지독한 생리통....
    진짜 아무리 여자한테 안좋다고 해도 저는 빨리 폐경오길 손꼽아 기다려요... 십년동안은 더 시달릴생각하면 아찔 하네요 생리량도 많고...진짜.... 부처 못될듯....

  • 4. 결혼해서 출산한
    '12.6.25 11:04 PM (121.145.xxx.84)

    분들은 그래도 나은데..비혼여성들은 진짜 할필요 있나 싶어요..출산 안하실 생각 하는분들요..

  • 5.
    '12.6.25 11:06 PM (211.111.xxx.40)

    조물주가 여자를 잘못 만든 거 같아요.
    전 생리 일주일 전부터 생리증후군이 시작돼서 몸이 붓고 졸려요.
    생리기간에는 당연히 컨디션 안 좋고요.
    한달의 반은 정신이 반만 꺤 채로 활동하네요.

  • 6. 조물주가
    '12.6.25 11:19 PM (121.162.xxx.111)

    여자를 잘못 만들었다기 보다는
    조물주가 예상하지 못한데로 인간이 자연을 거스러며 살아가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달거리가 없다면 후손을 잇기가 쉽지 않겠죠.

    보다 자연스러운 삶을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텐데.....콘크리트속에 살고 있으니...
    그러고 보니 인간이 만드는 것들은 죄다 지구에 해가 되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네요.

  • 7. 한달 중
    '12.6.25 11:21 PM (122.34.xxx.11)

    빤한 날이 정말 일주일 될까말까네요.생리때 힘든건 기본이고 배란기때 3~4일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배란통이 너무 심한데 진통제도 소용 없고 ㅠ 직전 며칠은 붓고 까칠해지고..이리저리
    시달리다보면 왜 이렇게 시달리는 몸인가 싶고 속상해요.

  • 8.
    '12.6.25 11:25 PM (58.238.xxx.123)

    조물주가 예상하지 못한(?) 대로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고 산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여자는 생리 시작하면 얼마 안되어 애 낳아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물론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겠지만 쓸데 없이 생리 오래하는 건 맞죠..
    자연적으로 살다가는 애공장만 하다 죽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인데요.

  • 9. 원글이
    '12.6.25 11:46 PM (112.165.xxx.197)

    정말 인생의 황금기의 1/3을 이 생리현상으로 괴로워하며 소모하고 있으니, 조물주를 원망케 되네요..ㅋㅋ
    한 달에 하루만 하도록 설계하든지...뭔가 다른 대안이 있을 법도 한데 말이죠.
    남자들이 부러워질 때는 바로 이 생리현상이 없다는 점도 커요.

  • 10. 동감!
    '12.6.26 1:04 AM (203.226.xxx.66)

    저도 생리전증후군에 생리시의 그 불쾌한 느낌에 얼마지나지않아 생리통보다 더 심해지는 배란통까지 ..너무 너무 괴로워요ㅜ
    배란통이라도 없으면 좋겠어요ㅜㅜ

  • 11. 저도
    '12.6.26 4:12 AM (211.36.xxx.60)

    너무 힘듦 남한테 말도 못하고 늘 타이네놀

  • 12. ..
    '12.6.26 8:28 AM (152.149.xxx.115)

    조물주가 여자를 잘못 만든 거 같아요.

  • 13. 50넘어..
    '12.6.26 10:01 AM (220.83.xxx.165)

    폐경기쯤 되어보니 생리가 나와준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럼 갱년기 증상에 시달려야
    하잖아요. 전 갱년기증상이 더 무서워요. ㅠ.ㅠ

  • 14. 조물주
    '12.6.26 10:19 AM (121.162.xxx.111)

    "애공장"이라는 말씀을 어떻게........쩝.

    제가 자연을 거스린다고 한 것은
    인간이 만드는 인위적인 것들로 인해 자연을 헤치는 수준, 더 나아가 파괴하는 수준으로
    전혀 자연스럽지 못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겁니다.

    생리통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주변에 여러분 있어 참 안쓰러워요.
    면생리대, 황토방 등등 화학물질과 콘크리트 환경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많이 좋아진다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32 가족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가까운곳^^ 4 해피러브 2012/06/27 2,350
121631 허벅지 책 끼우기 계속 하시는분 효과 좀 있으신것같나요? 3 혹시 2012/06/27 7,357
121630 호모폴리티쿠스 나일등 2012/06/27 617
121629 스파이더맨 예매완료했네요!! 3 호이호뤼 2012/06/27 1,296
121628 h&m은 텍을 빼면 환불이 안되네요 5 ㅇㅀ 2012/06/27 2,933
121627 엘트월 2012/06/27 1,087
121626 중국에 남편이 주재원으로 갈 것 같아요. 3 궁금. 2012/06/27 2,293
121625 목이 타서 한약 드셔본 분 계신가여? 2 질문요 2012/06/27 833
121624 어제 스타인생극장인가에 심혜진씨 6 별거 2012/06/27 4,536
121623 추적자...다음편 예상해봐요 9 너무 재밌어.. 2012/06/27 2,171
121622 다문화,다민족 외치는 인간들,,, 2 별달별 2012/06/27 851
121621 지금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한일믹서기 어떤가요? 1 믹서기 2012/06/27 1,779
121620 김재철이 mbc파업관련 전면 광고를 실었네요. 9 재처리 2012/06/27 1,579
121619 mb맨 김병일(전 서울시 대변인) 홍콩서 자살했네요 5 ... 2012/06/27 3,016
121618 영화 <국가대표> 보신 분! 전 정말 이해가^^;;;.. 6 영화 이야기.. 2012/06/27 1,860
121617 12살아이가 축농증이 안나아요 15 쿨럭 2012/06/27 2,176
121616 일본사람들은 흰쌀밥만 먹나요? 7 웰빙 2012/06/27 4,156
121615 염색약을 섞어서 써도 되나요? 2 셀프염색 2012/06/27 3,567
121614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MB가 인천공항 민영화에 목숨걸고 덤비.. 인천공항사수.. 2012/06/27 973
121613 요즘 장터는 예약이 유행이네요. 2 입도선매 2012/06/27 1,232
121612 이태원 첨가요. 이태원에 가볼만한 곳?? 1 나들이 2012/06/27 1,024
121611 크림타잎 블러셔 (피치색) 추천해주세요. 2 화장품 2012/06/27 1,161
121610 카카오스토리 친구신청이 안갈수도 있나요? 2 ㅡㅡㅡ 2012/06/27 961
121609 출장간 남편과 연락이 힘드네요 ㅎㅎ 1 .. 2012/06/27 931
121608 인천공항은 왜 매각할려고 하는지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9 2012/06/27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