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사기전화...괜찮을까요?...

전화사기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12-06-25 20:04:23

조금전 핸폰번호로 전화를 받았어요.

 

솔로몬이라며...다짜고짜 고객님이 예전에 대출문의했는데 싸게 나왔다.. 이럼서..  완전 사람을 대답할 기회주지 않고 몰아치더라구요.

 

마침 대출이 있었지만.. 솔로몬은 망했는데.. 내가 언제 문의했지?? 순간 속으로 이런생각 생각하다가... 내가 언제 대출을 문의한적 있느냐, 없다. 그리고 내가 대출했는지 안했는지 니가 어떻게 아느냐.. 실갱이를 좀 벌였더니 했다고 미친사람마냥 우겨대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짜증나서 큰소리고 " 안.한.다.구.요!!! " 라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 왔어요.

 

다짜고짜 저쪽에서  내가 문의한적 있다고 정말 미.친.사.람.마냥 짜증내며 몰아치길래,, "안해요~"했더니 그쪽에서

"그럼,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고 말은 던지길래, 제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했더니 끊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말... "조회만 하신다는 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자꾸 걸려서요.. 아무것도 가르쳐준 건 없는데.. 저 괜찮은 걸까요??

 

112에 보이스피싱 신고하려고 위처럼 말했더니 가르쳐준거 없으면 괜찮다고 하던데 좀 불안해서 혹시 82님들중 아시는 분 계신가 해서 지혜를 빌리려 글 올려봐요...--;.....

 

 

 

 

IP : 116.12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8:21 PM (222.111.xxx.85)

    저도 얼마 전에 솔로몬이라고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내용 그대로 전화 받은 적 있어요.
    전화번호를 바꾼지 몇달이 지났음에도 이전 사용자가 대출문제가 있었는지
    관련 전화를 많이 받아왔고, 스팸전화로 하루에 10통 가까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다짜고짜 예전에 대출문의를 했다길래 전화번호 바꿔서 그 사람 아니라고 끊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와서 대출하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고 하면서
    정말 미친사람처럼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길래
    어이가 없어서 신고하겠다고 전화하지 말라고 끊어버렸는데 그 뒤로도 5통이 더 오더라고요.
    핸드폰 내 거부기능으로 통화거절하고 스팸캅에 신고했어요.


    그리고
    http://www.missed-call.com/ 여기서 한번 해당 번호 검색해보시고 밑에 사람들이 써둔 내용 보세요.
    대출권유에 대출스팸 이런 내용이 주로 등록되어 있으면 그냥 대출사기, 대출설계사들이라는 사람들이
    무작위로 거는 번호이니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참 공해네요.

  • 2. 전화사기
    '12.6.25 8:28 PM (116.121.xxx.96)

    아,.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끊기전에 그 쪽에서 " 조회만 하신다는거죠??" 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걸려서 글을 썼어요..뭘 조회하겠다는건지.. 겁주려는 말인지..진짜 뭘 조회하겠다는건지....


    ...님 말씀어럼 정말 미친사람마냥 몰아치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마치 제가 잘못한 사람처럼...기로 몰아부치는듯한..

    사이트 들어가 볼께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230 군대 간 아들 책 보내달라는데,,만화책 보내도 될련지 ,,(보.. 11 ,, 2012/06/25 2,435
121229 아~미치겠어요. 핸펀을 변기에 퐁당...ㅠㅠ 3 ....^^.. 2012/06/25 1,677
121228 여자는 월경을 하는 데 체력소모가 넘 심한 것 같아요 14 푸우 2012/06/25 4,936
121227 요즘 키톡에.. 6 키톡사랑 2012/06/25 1,378
121226 저 몰래 친정가서 밥 먹고 온 남편 20 어떻게 2012/06/25 13,058
121225 괌 여행 관련 조언 말씀 좀 부탁드려요~ 5 드뎌 여행... 2012/06/25 1,121
121224 mbc 무한도전 pd 김태호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1 별리맘 2012/06/25 1,493
121223 휴대폰 주머니(크로스로 맬 수 있는 것) 어디서 살까요? 2 알려주세요 2012/06/25 777
121222 한국을 빛낸 100인 1 가슴이 철렁.. 2012/06/25 777
121221 자외선에 얼굴이 벌겋게 탔을때 감자팩?? 오이팩?? 4 질문 2012/06/25 6,156
121220 처가랑 멀어지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18 2012/06/25 4,590
121219 자초지정,부하뇌동,새놰ㅠ 41 스뎅 2012/06/25 3,595
121218 82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요? 2 .. 2012/06/25 1,304
121217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이상하게 잘라줬는데 다시 그냥 잘라달라면.. .. 2012/06/25 703
121216 제주에서 잘 곳이 없어요..ㅠㅠ 15 숙박만 빠져.. 2012/06/25 3,468
121215 제주도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15 누가안시켰지.. 2012/06/25 4,100
121214 옆집어쩌죠 2 바게뜨 2012/06/25 2,074
121213 보험회사는 몇살까지 다닐 수 있나요? 4 보험 2012/06/25 1,372
121212 이놈의 식탐이 우리아들 잡았네요.ㅠㅠ 1 투표 2012/06/25 1,605
121211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궁금합니다... 2012/06/25 803
121210 울 애를 경쟁자로 보는 걸까요? 1 초4친구 2012/06/25 674
121209 학원 선생인데 학생중 한명이랑 계속 문제가 생겨요 도와주세요. 6 아지아지 2012/06/25 2,146
121208 아래에 청소안하는 어머니 글보고 생각이 나서요~~ 7 호돌이 2012/06/25 2,255
121207 아빠 생일상을 새언니가 해준다는데 저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8 냐옹이 2012/06/25 2,702
121206 흰머리 염샘하시는 분중 머리 기르시는분 계세요?? 6 스트레스.... 2012/06/2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