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초등학교에 갈 아들을 둔 엄마인데요.
우리 애가 정말 약하고 힘도 없고, 인지적으로도 똑똑하지 않고, 말도 아기처럼 해요.
학교가서 공부를 잘할까 못할까 걱정보다는 잘 어울릴까 걱정하는게 솔직히 더 크답니다.
지금 어린이집(직장맘이라 어쩔수없이...) 다니는데 친구들이(특히 여자친구들) 우리 아이 잘 챙겨주고
선생님도 정말 자상하게 잘 대해주세요.
그런데 학교 가면 그렇지 않을테니 걱정입니다.
그래도 텔레비젼에 나오는 그런 왕따, 폭행, 이런거에 관련된 나쁜 초등학생보다
순수하고,착한 아이가 더 많겠죠??
왕따 이런거는 정말 일부분이라고 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