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서양은 식사중 와인 마시는게 흔한 일이잖아요..
그럴때도 임산부는 와인 안마시는건가요?
와인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서.. 궁금하네요.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서양은 식사중 와인 마시는게 흔한 일이잖아요..
그럴때도 임산부는 와인 안마시는건가요?
와인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해서.. 궁금하네요.
저는 임신 했을 때 (8개월쯤이었나) 산부인과의사분이 저랑 남편이랑 저녁초대 해서 저녁 먹으며 와인 마셨어요.
임신 중인데 와인 먹으면 안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 정도는 괜찮다고 막 권하던데요;;
그래서 와인잔 한잔 정도 마셨는데 제가 불안 해서 그냥 한잔으로 끝냈어요.
별로 거부감 없는 듯 해서 좀 놀랐어요..
한두잔정도는 많이들 마셔요
괜히 안마시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보다야 약간의 양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게
태아한테는 이롭겠죠
술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차라리 임신중 담배가 낫지 술은 안된다고 해요. 위에 술 권했다는 의사분은 완전 깨네요. ( 하긴 의사가 자기자식이 하도 안자고 울어싸서 수면제 먹였다는 얘기도 있으니-우리 작은아버지)
와인 드시지 마세요.
윗님 댓글 대박이네요
담배가 술보다 낫다는건 처음 들어보네요
사실이에요???????
네. 임신 중 담배 피는 것은 술마시는 것보다 나아요.
알콜은 탯줄로 바로 타고 들어간대요. 그래서 절대로 술은 안된다고 알고 있어요.
담배는 엄마가 피운 것이 걸러서 걸러서 아이에게 가니까 거의 영향없다고 하고요.
산부인과 의사들도 흡연인 상태로 임신한 임산부들이 담배를 너무 피고 싶어하면 차라리 한 대 정도는 피라고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보다는 담배 한 대가 더 낫다는거죠.
예전에 같이 수업듣던 학생 중에 임신 중 답배핀 얘기하니까 다들 괴성 지르고 대놓고 나무라고 난리도 아니였는데도. 이야기한 학생도 부끄러워하고요.
와인 이야기도 식사 중 임산부는 당연히 무알코올 음료 마시고요. 실제로 와인 한두잔을 하는 임산부가 흔한지 모르지만 제가 겪은 바로는 그랬네요.
레이첼이 임신한거 알고 와인 입에 넣었다고 싱크대에 바로 버리고 입 헹구는 장면이 있었어요.
서양에서도 술은 금기니까 저런 장면이 드라마에 나왔겠죠??
임신과 술 섞지 말라고
변기마다 붙여있는 곳 있습니다.
외국에서 오래 살아 보시고 저런 말씀 하시는 걸까 궁금하네요.
미국에서 아이 낳아 길렀는데 알콜은 단 한 방울도 안 된다고 책마다 써 있고 의사들도 강조에 또 강조..
주위에 임신한 친구들 파티에서 알콜 입에도 안 대는 거 숱하게 봤구요.
임신 중 유별나게 먹을 거 가리는 거는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더 심했어요.
회 같은 날 것 절대 안 먹고, 델리 햄도 못 먹게 하구요. (즉 웬만한 샌드위치 다 못 먹어요)
페타치즈도 못 먹게 하고 아무튼 우리나라 친구들에게 말하면 회를 왜 못 먹게 할까 의아해 하던데요.
선무당이 사람 잡네요 정말..
살아보신 분들만 댓글 다시고 티비나 영화 보신 분들은 그냥 안 다시는 게...
무슨 약간은 괜찮고 스트레스가 술 마시는 것보다 나쁘나요?
태아 알콜 증후군이라고, 태아는 알콜이 약간만 몸에 들어가도 뇌 발달에 치명적이에요.
나 마셨는데 괜찮더라 하시는 분들은 아이 생명, 건강 가지고 도박 하신 거고요.
태교 백번 하는 것보다 이런 게 더 중요한데 정말 안타깝네요.
미국에서 임신 중에 보니 수은 중독 때문에 생선도 정해진 양 이상 못먹게 하고, 윗님 말씀처럼 세균 번식 우려되는 날음식류(치즈나 소세지)도 먹지 말라고 하고 가리는 거 엄청 많던데요.
그런가봐요.
시드니 사는 제친구 임신중에 의사가 조심해야될거 얘기했다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생선 치즈 얘기 똑같더라구요.
저 위에 분 무슨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게 유별난가요. 도리어 우리나라가 심할 정도로 경각심이 덜하고 괜찮아 괜찮아 하는 느슨한 관념을 갖고있다던데요. 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본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2003 |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 궁금해서 잠.. | 2012/06/25 | 4,150 |
122002 |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 식성최고 | 2012/06/25 | 4,572 |
122001 |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 ㅇㅇ | 2012/06/25 | 2,651 |
122000 |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 서양임산부 | 2012/06/25 | 20,739 |
121999 |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 곰이 | 2012/06/25 | 1,453 |
121998 |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 | 2012/06/25 | 3,934 |
121997 |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 두라마 | 2012/06/25 | 2,803 |
121996 | 독서실에 아이들 5 | beney | 2012/06/25 | 2,258 |
121995 | 8세 아이 한글가르치다가 복,짱,터져요.. 14 | 아흑 | 2012/06/25 | 7,093 |
121994 | 19?) 신품 김수로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 생각나요.. 1 | 불공정거래 | 2012/06/25 | 4,404 |
121993 | 드라마,히트 재미있나요? 5 | 하정우 | 2012/06/25 | 1,866 |
121992 | 이 야밤에 삶은 달걀과 사이다 1 | 맑은물내음 | 2012/06/25 | 1,661 |
121991 | 선불달라는 가사도우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 | 2012/06/25 | 5,692 |
121990 | 여러분들은 어떤 친정엄마를 두셨나요? 10 | 부헤헤 | 2012/06/25 | 3,205 |
121989 |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15 | cool | 2012/06/25 | 4,467 |
121988 | 부산여행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알려주세요 24 | 여행 | 2012/06/25 | 4,175 |
121987 | 옛날 아주 좋아 했던 노래인데 생각이 안나요 5 | ... | 2012/06/25 | 1,639 |
121986 | 영어로 멋진 건배사 추천해주세요.. 1 | Jennif.. | 2012/06/25 | 6,170 |
121985 | 카카오톡 스토리도 모두 개방인가요? 2 | 카카오스.... | 2012/06/25 | 2,794 |
121984 | 괜히 장동건이 아니군요.. 10 | ㅅㅅ | 2012/06/25 | 4,745 |
121983 | 아이가 자동차 시트에 잔뜩 토했는데.... 2 | 아기엄마 | 2012/06/25 | 2,452 |
121982 | 소셜커머스 여행상품 괜찮나요? | ... | 2012/06/25 | 1,780 |
121981 |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POP를 배워두는 게 도움이 될까요? 7 | 음... | 2012/06/25 | 1,942 |
121980 | 추석때 외국에 있는 큰 시누이댁 방문 99 | 폐가될지 | 2012/06/25 | 10,869 |
121979 | 원전>알면 알수록 불편한 진실... 꼭 봐주세요 | 녹색 | 2012/06/24 | 1,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