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군데나 치과를 가봤는데 뾰족히 개선이 안되네요.
1.오른 쪽 어금니 경계가 욱신거리고
2. 얼굴쪽 점막 ( 겉의 얼굴 피부 말고 입 안요)와 입술 안쪽 점막도 욱신거리기도 하고
양치질 꼼꼼히 잘 하는데도 뻑뻑한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첫 치과는 무슨 치료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나서 한 동안 괜찮더니 나중에 또 그러더라구요.
두 번째 치과에서는 스켈링? 치석 제거했구요.
세번째 치과는 바이러스? 침투해서 청소해야 한다고 했는데 남편이 거기서 치료 받다가 치료 받은 곳은 나았지만 멀쩡한 곳이 한 동안 불편해서 그 곳은 제가 다시 안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선 제가 콕 집어서 이 쪽 잇몸 아프다라고 하기 전에 그 부근을 청소해야 한다고 했어요.
세 곳 모두 치아 마모가 심하다고 마우스 피스를 권해서 마우스 피스도 하기로 했구요.
어쨌든 전체 스켈링 받은 후에도 점막이 뻑뻑하고 뭔가 찝찌름한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치석 제거로도 바이러스 청소가 온전히 안 된건가요..-.-
유럽이어서 저도 의사도 나름 한 영어 하는데도 서로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의사소통에도 한계가 있는 건지...작년 말 부터 계속 그 부근 위주로 불편해요. 치아 자체가 아픈 건 아닌데..엑스레이도 두 번이나 찍었고 모두 이상 없었어요.
3군데나 갔으면 뭔가 말끔히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선진국 의사들이 집어내지를 못하네요.
어떤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