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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글에 오른 금보라씨에 대한 소감...

// 조회수 : 6,449
작성일 : 2012-06-23 20:12:58

연예인 사생활로 글을 다 써보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금보라씨 첫남편이 상당히 미남이었고

연대 상경계열 출신이었던 건 기억나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의사신데 개업의였다고 해요.

산부인과인지...그랬다는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아요. 전남편이 금보라씨 쫓아다닌 걸로 아는데

결혼하고 합가해서 살았다는 것 얘기하고 [보라시네마]라는 영화제작사를 차렸는데 완전히 망했다는

얘길 본인이 나와서 했었어요. 넉넉한 집에서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아서 영화 좋아하는 마음에 사업을

하다가 경험도 없고 사람 잘 믿어서 사기 당했다고...하더라구요.

 

아이 셋은...농담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금보라씨가 당시에 딱이 일이 잡혀 있지도 않았고 연예인으로는

활동하지 않아서 가사, 육아만 하다보니 많이 낳게 되었다고 했구요. 애정이 꽤 있었으니까 낳았겠죠.

아들 다 훤칠하고 잘 생긴 얼굴인데, 사업 망하고 학교 가서 얼굴 보이는 게 괴로워서...막내 운동회날인데

같이 뛰는 게 어색하고 참 그렇다고 하는데 맘이 짠했어요. 원래 사근사근한 성격은 아니었구요.

본인도 애들하고 이혼 후에 관계를 이어가는 게 어렵고 힘들다고 했었어요. 사춘기가 되면서 말도 안 듣구요.

여배우로서 가장노릇 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에로물도 좀 찍었구요, [왕십리]인가? 하는 드라마로 컴백했어요.

 

그때까진 조용한 역, 청순가련한 역만 하다가 [여우와 솜사탕]인가에서 수다스럽고 주책맞은 여주인공의 시집

안간 이모 역을 해서 김영호씨가 상대역으로 나왔던 것으로 알구요. 표절시비로 드라마는 구설수에 올랐지만

시청률은 아주 좋았었어요. 그 후에 계속 [대장금]에서 극중 임현식씨 처로 나오고 비슷비슷하게 좀 드센 캐릭터로

나왔었죠. 최근 몇년 전에 모 정당 선거운동 한다면서 근처 마트까지 와서 악수 하자고 하는데 실물로 본 중년

여배우 중에선 갑이었던 걸로 알아요. 애 셋 낳은 여자라곤 믿겨지지 않더라구요.

좀...힘들고 괴로웠던 나날도 있었겠지만, 배 아파 낳은 애들이니만큼 잘 보듬고 살거라 믿어요.

 

암튼...제가 본 나이든 여배우 중에선 정말 대단한 미인이었습니다. 재혼 후에 봐선지 표정도 여유로웠구요.

전남편의 근황은 전혀 들은 바가 없으나 일부러 사업 말아먹은 건 아니겠죠. 지금도 선남선녀였던 웨딩앨범...

환상이었던 그들의 가족사진이 생각나네요. 재혼해서 어떻게 사는지 자녀들은 모르겠고 나름 잘 사시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살아가기 힘들겠어요. 애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지 없는지까지 사람들이 알다니 말이예요.

좋은 주말 되세요. 그냥 생각난 김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대청소 마무리하고 애들 저녁 주러 갑니다요. ;;;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모레 모델
    '12.6.23 8:18 PM (203.226.xxx.19)

    영화음악을 배경으로 화장품 선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 음악 제목이? 여성이 허밍으로 부르던건데
    암튼 엠마누엘 베아르 닮앗어요

  • 2. 새로운면모
    '12.6.23 8:23 PM (1.251.xxx.178)

    강해보이는데도 속이여린면도 있고 그러면서 한번맺은인연은 상대방이 끝내기전에는 긴인연으로 가길바라고 실지인연을 귀히여기는 스타일~ 체구는 아담해도 카리스마짱~ 이상 스타인생극장이후 팬된 아줌마의 주저리였슴다~

  • 3. 진정
    '12.6.23 8:26 PM (1.224.xxx.240)

    이쁘시더군요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고 같은 곳을 걸어갔는데 정말 중년부인인데 광채가 나더라구요

  • 4. ...
    '12.6.23 8:42 PM (122.42.xxx.109)

    전 이분 케이블에서 이홍렬이랑 가족의 재탄생? 뭐 그런 프로에서 성격 제대로 보여준 후로
    아무리 좋은 얘기를 들어도 좋게 안 보여요. 사람 본성이야 원래 부유하고 평탄할 때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나오는거죠.

  • 5. 금보라는님
    '12.6.23 8:45 PM (58.143.xxx.8)

    말씀에 동감가네요.
    원래 순진한 사람이 더 고생하는듯 그 과정에서 드세게 변해보이기도 하지요.
    남편 연이어 망하는 사업 평범한 가정주부도 견뎌내기 힘듭니다.
    연예인이 아이 셋 낳고 살기까지 많이 인내했다 생각해요.
    솔직한 모습,언변 전 그냥 좋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도 빛나고 참 예쁘지요.
    그래도 열심히 자기 인생 개척하며 살아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6. ..
    '12.6.23 8:55 PM (222.103.xxx.33)

    아주 오래전에 아침방송에 나왔을때..
    그땐 이혼전이었던거 같은데..
    남편이 바람을 많이 피우셔서 것도 힘들어 했던...
    아니 완전 포기하고 초탈해보였던 기억이 나요...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잘 살았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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