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긴 얘기 퍼왔어요.

ㅋㅋ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12-06-23 14:05:45

남편은 일박이일 낚시가고. 뒹굴뒹굴 하다

웃겨서 퍼왔어요..

 

혹시 중복이거나

안 웃기시면 뭐.. 어쩔 수 없고요..ㅋ

 

펌>

"팬티색 스타킹 사와~" ㅎㅎㅎㅎㅎㅎㅎㅎ
강심장 보다가.....웃겨서~ㅋㅋ
"커피색 팬티 스타킹 사와~" 라고 한다는게..
혼동 되어서 한 말이래요. ㅎㅎㅎㅎㅎㅎ
신동엽 엠씨는 껄끄러운 후배한테 전화 걸엇을때....'형이다.'  '난데~'  '나다.'   중에서 뭘 말할까...하는 순간!!
"난다~" 했다네요. ㅎㅎㅎㅎㅎ
실수로 나온 말들 얘기해보세요~~
실컷 웃어나 봅시다~~~~





회사에서 거래처에 메일쓰다가 can you ship it out asap 를 can you shit it out asap 로 씀...



시누네 하고 놀러가기로 해서 넘 기뻐서 나도 모르게 시누한테    "형님~잘해드릴께요"
말해놓곤 분위기가 싸아....... 무신...업소도 아니구.....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엠티 갔다 오는 길에, 기차역에서 기차기다리다가 막 플랫홈에 들어오는 기차를 보며 "완다" 를 외치던 선배가 생각나네요. 온다와 왔다의 조합.



'사골 우거지국' 하고 '해장국' 머리속에서 맴돌다~~~  
' 저는 해골 우거지국이요~~'


저희 시아버지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애들이 키우는 햄스터 보시고
"아우~ 햄버거가 많이 컸네"



정말 점잖고 초엘리트 이미지로 알려진 제 친구의 남편..
친구들 모임날 남편들도 왔었는데..아이가 칭얼대자..
친구한테 친구남편이 큰 소리로 "여보..애 뽀르노 좀 틀어줘..."
원래는 뽀로로 였다고 급 수습을 ㅋㅋㅋ



술먹고나면 친구들과 아이스크림 설레임을 항상 먹던 버릇...
어느날 술 너무 취해서...편의점가서 설레임달라고 해야하는데....아자씨이~~~~~~~~손시림좀 찾아주세요....ㅜㅜ 설레임먹다보면 손이 너무시려서 그랬나봄


옛날에 날 모함한 직장동료때문에 억울해서 사람들앞에서 실컷 따지고 마지막으로 한말 "앞으로 제가 ##씨랑 다시  개인적인 일로 몸섞을일 없을테니  ##씨도 말조심해주세욧!" ㅠㅠ 그 동료 심지어 남자 ㅠㅠ 몸이아니라 말이요라고 외치고 뛰쳐나갔는데 사람들 웃음소리 다들리고ㅠㅠ




시부모님과 요세미티 관광중, 눈 앞에 펼쳐진 웅장한 산세를 보며 감탄하며 울 남편이 내뱉은 한마디
"아버님, 참 가관이죠!!!!"
지금 생각해도 웃겨서 넘어가요 ㅋㅋ



도로에서 갑자기 사슴이 차앞에 나타나서 십년감수하고 도로옆에 세웠는데 하필 경찰이 뒤에...
무슨일이냐 묻자 너무 자연스럽게 "Rudolph bumped into my car!"
웬 루돌프?
경찰왈
'Is Santa Oka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언니 공중화장실에서 소변보고있는데 누가 문을 똑똑하니까 '들어오세요~'




제친구가 미국살 때 영화 다운받고 놀고 있는데 갑자기 진통와서 응급실갔어요
애기가 지금 나올려고 한다...라고 해야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아프고 당황스러워서 머리속이 새하애지더래요
그래서
my baby .......아...아........now....
downloding.....
간호사도 알아 들었대요 ㅋㅋ
울남편 배꼽잡고 웃더니 음훙하게 '우리 업로드 할까?'
에라이~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우루루 맥도날드에서 시키는데 포히어투고(for here or to go) 하니까 다들 멀뚱하게 쳐다보다가 그나마 영어 좀 되신다는 분이 해석...야 네명은 여기 있고 두명은 가라는데????


예전에 읽은 얘기, 맥도널에 가서 햄버거 주문하신다는게
손님: "Hi, I'm Hamburger~!"
맥도널 점원: " Oh~! Nice to see you, I'm ketchup~!" 이랬다는..






저 아는 언니랑 뚜레쥬르를 갔는데 언니가 계산한다고 지갑을 뒤지며
"여기 KTX 할인되요?" 그랬더니 점원이 "SK 텔레콤만 됩니다." 라는데
저는 웃겨서 배를 잡고 구르고있는데 그 언니나 점원이나 제가 왜 웃는지를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미국 처음 들어올때 공항 심사대에서 흑인아줌마가 I-20(입학허가서) 라고해서 난 그말이 자기나이밝힌줄알고, 웃으며
"아임 떠~티 " 라고대답, 그아줌마 의자에서 떨어질정도로 웃고 , 난  역시미국은 활발해 라고 생각했음.




전 들은 이야기인데 샌드위치 샾에 오는 한 외국 손님이 매번 "만두"를 찾더래요. 주인이 이사람이 만두를 어떻게 아나...  내가 한국사람인걸 알고 그러나 하고 어느날은 만두를 준비했다가 준거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mountain dew 있냐고 물어본거였다는...........만듀

IP : 59.9.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2:49 PM (58.239.xxx.10)

    저도 몇 개

    맥도날드에서 외국인에게 주문받고 영어때문에 신경쓰였는지 치킨을 키친이라고,,,ㅋㅋ

    당면을 잡채주세요,,,

  • 2. ㅎㅎㅎ
    '12.6.23 2:50 PM (218.234.xxx.3)

    ktx할인되요??
    웃겨요. ㅋㅋ

  • 3. ㅋㅋ
    '12.6.23 3:22 PM (220.116.xxx.187)

    업로드 하재 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2.6.23 4:09 PM (112.216.xxx.82)

    ㅎㅎㅎ 크게 웃었어요~~~

  • 5. 와...
    '12.6.23 6:01 PM (211.213.xxx.14)

    재밌어요!!!

  • 6. 어머나 반가워라
    '12.6.23 6:11 PM (175.210.xxx.158)

    이거 미씨usa
    교포주부들 좌충우돌 경험담인데,,,,,ㅋㅋㅋㅋㅋ
    또봐도 재밌어요

  • 7. ㅎㅎㅎ
    '12.6.23 7:38 PM (188.22.xxx.118)

    ㅎㅎㅎㅎㅎ 욱기다

  • 8. 로라
    '12.6.23 9:30 PM (49.1.xxx.36)

    택시를 탔는데..."예술의 전당" 가자고 해야하는데..."전설의고향" 가자고 했다네요..
    근데 택시 기사분이 알아들으셨다네요...

  • 9. 로라
    '12.6.23 9:33 PM (49.1.xxx.36)

    또하나...
    백화점 알바하는 알바생이...
    좌석버스(?)타면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야하는데...
    기사분에게 내밀며 "감사합니다~고객님~" 했다네요...
    순간 버스기사님도 웃으시고...알바생도웃고~

    직업병...ㅎㅎㅎ

  • 10. 어쩜 좋아
    '12.6.23 11:48 PM (118.45.xxx.30)

    업로드 이야기 무슨 뚯이예요?????

  • 11. ^^
    '12.6.24 12:45 AM (221.141.xxx.179)

    아기가 뱃속에서 나오니까 (download)
    그럼 우린 아기를 만들어 볼까 (upload) 이런 내용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610 옷에 묻은 잉크 어쩌면 지워질까요? 3 마스코트 2012/06/23 2,184
121609 여기 82쿡은 누구재단인가요? 7 방송시간 2012/06/23 3,706
121608 아까운 소금을 어찌할까요? 도와주세요~ 1 꿀물 2012/06/23 1,886
121607 오리역 베어케슬 컨벤션 웨딩홀 음식 어떤가요? .. 2012/06/23 2,031
121606 4살 아이 몇시에 자나요..8시 반에 안 자면 엄청 늦게 자는건.. 10 비갠오후10.. 2012/06/23 5,222
121605 이노센트 보이스 보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 2012/06/23 1,384
121604 한문장인데요..how would you like 의 정확한 의미.. 2 .. 2012/06/23 2,796
121603 조니뎁 이혼 기사 보셨나요? 19 .. 2012/06/23 13,133
121602 중1딸이 "행복하게 살고싶다는데" 대답을 못.. 4 아이고두야 2012/06/23 2,866
121601 머리에 양성종양이 있는데요. 1 어쩌나 2012/06/23 4,556
121600 위염치료중인데요. 이 시간에 죽먹으면 안되나요? 배가 고파서요... 4 배아파 2012/06/23 1,948
121599 생애 첨 워터파크라고 가는데 1 sun 2012/06/23 1,221
121598 어떤 사람이 꿈에 나올까 불안하다고 한다면 사랑 2012/06/23 1,268
121597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3 불면 2012/06/23 2,678
121596 아들도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 7 밀키바나나 2012/06/22 3,209
121595 <잃어버린 너 >책 읽으신분 15 .. 2012/06/22 4,505
121594 반전이 기막힌 영화 좀 소개해 주세여~~ 91 ^^^^^ 2012/06/22 6,919
121593 왜 요새 전두환이 활보하고 다니는 건가요? 6 이해안감 2012/06/22 1,881
121592 물아껴쓰는 노하우 하나씩 공유해요 우리~ 6 물부족 2012/06/22 2,564
121591 친정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셨어요 2 도움부탁드려.. 2012/06/22 1,907
121590 근혜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3 ... 2012/06/22 1,811
121589 경기대 갈껀데요~~ 수원역이 가깝나요.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나요.. 4 .. 2012/06/22 1,912
121588 아침에 사르르 배아파서 깨고 안좋은 변을 계속봐요 1 어느병원? 2012/06/22 2,394
121587 동아백점수학교실에 대해 아시는 분.. ... 2012/06/22 1,121
121586 경기도에 가구 싸게 파는곳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2012/06/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