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정도 있다가 제왕절개 해서 아이 낳으려고 하는데
그 사실을 아시고 친정에서 날을 잡고 시간을 정해서 오셔서
병원에 간 김에 그날, 그 시간에 할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을 해 놓은 상태 입니다.
근데 그 얘기를 하니까 시댁에서는 따로 알아보시고 다른 시간이 더 좋다고 하셔서..
결국 시부모님이 하자는 시간으로 바꿀까 하는데요..
(시부모님이 하자고 한 시간이 좀 더 이른 시간이라, 저도 그게 더 편할거 같기도 해서요)
병원에 전화해서 수술 시간 변경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연락해준다고 해놓고 연락이 없어서..
한 번 더 전화했는데 그때도 알아보고 알려준다 하더니 연락이 없네요..
직접 병원가서 물어봐야 되나 싶고..
그 시간이 안되면 원래 잡았던 시간으로 해도 되는데 그냥 된다 안된다만 말해주면 되는데 왜 연락이 안되는지,..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 걸까요?
전화를 한 번 더 해서 말하면 진상으로 찍힐까 싶기도 하고 좀 조심스럽네요.. 아이 낳는 산모 입장에서.. ㅡㅡ
어떻게 할까요?
수술날이랑 시간 정할때 이러는 거 제가 진상인가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