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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린 너 >책 읽으신분

..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12-06-22 23:58:17

자정을 향해 가는 시간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네요

읽으신분들 많으시죠

영화로도 나왔고..

읽으면서 많이 울었었는데....

그냥 맘이 그래요

사는 게 뭔지 사랑이라는게 뭔지...

 

IP : 220.125.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3 12:03 AM (183.98.xxx.65)

    정말 올만에 이 책 제목을 보게 되는군요.
    미치도록 저린 가슴을 쥐어뜯으며 통곡하며 봤던 책...
    김혜수 강석우 주연 영화도 봤었는데 말이죠...
    작가이자 여주인공인 김윤희씨.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가꿈 궁금하더라구요.
    집에 소장하고 있는데 읽을때마다 폭풍눈물 흘리네요.

  • 2. 저두 문득
    '12.6.23 12:05 AM (119.203.xxx.161)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원작자분 이미 돌아가셨더라구요...

  • 3. 저는
    '12.6.23 12:05 AM (203.236.xxx.252)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었는데요
    어렸지만 꽤 조숙 했거든요.

    그런데 그 책을 읽으면서 어렸지만 뭔가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사랑에 대한 동경 나도 이런 사랑 ...하고싶다 라기 보다는
    뭐랄까? 굉장히 그 잃어버린 사랑의 주인공 자체가 참..그 인생과 상황에 내가 다 버거워서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프기보다는 참 불편했어요.
    지금도 생각나요 표지에 실려있던 그 주인공 얼굴
    담담한 표정과 단발머리...그 주인공
    엄마와 언니의 그 절절한 후기들을 누워서 들으면서

    (물론 난 아직 어리니까 그 대화에 끼지 말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모른척 해야지
    난 아직 어린 아이 스러워야 하니까 그런 생각도 했더랬죠)

    사랑 자체에 목숨 거는것
    아니 그 어떠한 것에 (학업이든 사업이든 사랑이든)
    올인 하는 것은 사람을 숨막히게 하는구나 깨달았죠
    난 적당히 편하게 살고싶다는 생각도 했던 6학년 이었어요
    참....속물적인 학생이었나봐요

  • 4. 쓸개코
    '12.6.23 12:12 AM (122.36.xxx.111)

    엄충식의 일기라고 나중에 나온다는 소리도 있었어요.
    제 기억에 남자분은 자살한걸로 알고있고요 그 여동생은 대만인가로 시집갔을거에요. 정확친 않아요..
    윗님 말씀대로 김윤희씨는 지병으로 돌아가신걸로 알아요..

  • 5. ..
    '12.6.23 12:37 AM (203.100.xxx.141)

    자게에서 읽었는데....

    많이 미화 됏다고 한 것 같은데.....

  • 6. ..
    '12.6.23 12:45 AM (2.96.xxx.190)

    저도 중2때 유행하던 책이라 읽는내내 울었던 기억이 나요...ㅠㅜ 지금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 7. ...
    '12.6.23 12:53 AM (110.70.xxx.232)

    이 책 보며 엄청 울었었는데
    아~~~~~ 내용이 하나두 생각이 안나네요--;;

  • 8. 샬랄라
    '12.6.23 1:00 AM (39.115.xxx.98)

    읽었다는 것만 생각나네요.

  • 9. 그거
    '12.6.23 1:11 AM (223.62.xxx.120)

    약혼자가 사고로 하반신마비 되었는데도 알면서 결혼하고 그런내용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 10. 서영서윤엄마
    '12.6.23 1:49 AM (180.229.xxx.148)

    영회제작도 됐었는데 여주가 김혜수 아니였나요? 참 안어울렸어요.

  • 11.  
    '12.6.23 2:11 AM (218.50.xxx.157)

    전 책만 먼저 보고 여주인공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폈는데(더군다나 실화라고 해서)
    김윤희씨 사진 보고 좀............. 깼어요.
    전 당시에 유지인이나 이경진, 정윤희 같은 미인을 생각했거든요.

  • 12. teacher
    '12.6.23 3:46 AM (125.176.xxx.133)

    고등학교 때 무용 선생님이었는데 너무너무 사납고 거칠어서 나중에 소설보고 정말 놀랬어요.

  • 13. ...
    '12.6.23 3:49 AM (39.119.xxx.27)

    제 기억으로는 3편(남자분의 일기)이 나왔다가

    여자분(작가분이) 시중에 나온 책까지 모조리 다 거둬들인걸로 기억해요...

    무지 슬펐던 책.. 몇해전 작가분이 쓸쓸이 지방 어디에서 돌아가셨다고 해서 참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

  • 14. ....
    '12.6.23 11:29 AM (218.234.xxx.25)

    이렇게 다르군요.. 저는 그 책이 실화라고 해도 영 이상했어요. 작가가 드라마 여배우에 빙의되었나 하면서..

  • 15. ㅅㅎ
    '17.1.1 10:04 PM (110.10.xxx.35) - 삭제된댓글

    ㅇ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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