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네서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요. 어쩌지......ㅠㅠ

달별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2-06-22 22:58:52
집 근처에서 꼬치랑 맥주를 먹고 있었는데 고양이 한 놈이 다가왔어요
5개월 정도 된 녀석 같은데 닭고기를 주니까 너무 잘 받아 먹고는 제 옆을 떠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술김에 그 녀석을 냅다 안고 집으로 왔어요 ㅋㅋㅋ

회색빛을 지닌 코숏인데 이제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ㅋㅋㅋㅋㅋ
지금 제 방 침대 밑에 숨어 있어요
마트 가서 어린 고양이용 사료랑 모래는 사왔는데 ㅠㅠ
일단 내일 병원 데리고 가서 검시하고 예방 접종 하면 되겠지요?
IP : 223.62.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별
    '12.6.22 10:59 PM (223.62.xxx.211)

    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ㅠㅠ 길에서 ㅋㅋㅋ

  • 2. ff
    '12.6.22 11:01 PM (112.186.xxx.115)

    침대 밑에숨기셨다는 거 보니..가족들하고 같이 사시나 보네요..
    그것도 가족 동의 없이 충동적으로..데려 온거 같고요..
    우선 가족들한테 동의를 구하세요 그뒤 모두 허락하면 그때 키우세요..
    충동적으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고양이 수명 15년 정도에요 그 긴세월..키울 자신 있으세요?

  • 3. 달별
    '12.6.22 11:02 PM (223.62.xxx.211)

    숨긴게 아니고 지가 숨었어요 ㅋㅋㅋㅋ

    11년 키운 고양이 작년 여름에 무지개 다리 너머로 보내고 다시는 안키워야지 했는데 ㅠㅠㅠㅠㅠ

  • 4. ff
    '12.6.22 11:05 PM (112.186.xxx.115)

    아..그렇다면 오해해서 죄송해요 ㅋㅋ 요즘 하도 귀엽다고 애기때만 키우고 다 크면 징그럽다고 버리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요 ㅎㅎ
    11년이나 고양이 키우셨다니..그 데려온 고양이 복 받았네요

  • 5. ^^
    '12.6.22 11:07 PM (175.115.xxx.56)

    제 소망이 길에서 납치하는건데.. 얘네들은 일년이 되도록 곁을 안줘요ㅠㅠ
    내일 병원 가서 건강체크 하시고.. 집사가 되세요^^
    예전에 키웠던 아이 생각나시겠어요ㅜㅜ

  • 6. 달별
    '12.6.22 11:09 PM (223.62.xxx.211)

    네 ㅠㅠ 장롱 위에 올려 두었던 그 녀석이 쓰던 밥그릇이랑 화장실 꺼내다가 한참을 울었네요. 보고싶은 내 새끼 ㅠㅠ

  • 7. ..
    '12.6.22 11:12 PM (218.236.xxx.216)

    고양이랑 좋은 인연 되시길...ㅎㅎ 저도 강아지랑 사는데 이 녀석이 어느덧 노견 소리 들을 나이가 되서...보내면 어떻게 살지 생각만 해도 먹먹하네요.

  • 8. ...
    '12.6.22 11:57 PM (1.247.xxx.247)

    저는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지만 ...마음 따뜻한 님...복받으세요.

  • 9. ㄴㅇㄴㅇ
    '12.6.23 12:11 AM (175.124.xxx.92)

    키워보신 분이라니 멋지게 잘 키우실 거라고 믿고 싶네요. 복받으실 거에요~~~

  • 10. 그 고양이
    '12.6.23 2:48 AM (220.93.xxx.191)

    전생에 나라를 구한듯요^^;;
    아님
    장화신은고야이~??
    여튼
    복많은 냥이네요~
    가끔 글올려주세요^^;;

  • 11. dma
    '12.6.23 5:08 AM (168.103.xxx.140)

    저기요..
    그 아이가 주인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혹시 누군가가 애타게 찾고 있을지 모르니 동네에 누가 고양이 잃어버린 사람이 있는지 먼저 알아봐 주세요.

  • 12. 고나비
    '12.6.23 12:49 PM (160.39.xxx.118)

    업둥이 데리고 오면 복받는다고 어른들이 그랬어요. 축하축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21 길냥이 아기들이 죽어 가요.. 4 .. 2012/07/12 2,035
128420 MBC, 직원 3명 법인카드내역 유출혐의 고소 3 세우실 2012/07/12 1,803
128419 내년부터 중1수학에 집합이 없어진다는데... 16 6학년엄마 2012/07/12 5,914
128418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 2012/07/12 1,568
128417 에어컨 실외기 설치는 2 실외기 2012/07/12 1,748
128416 다들 뭐하세요? 3 2012/07/12 1,730
128415 평촌에 남자헤어 미용실 추천이요...? 7 궁금 2012/07/12 3,008
128414 쓰레기 봉투 용량큰거(20리터)->용량작은거(10리터)로 .. 5 ........ 2012/07/12 2,047
128413 오디 어떻게 해야할지.. 4 오디 2012/07/12 2,066
128412 약을 못 끊겠어요. 11 ㅠㅠ 2012/07/12 4,098
128411 이언주 국회의원 2 .. 2012/07/12 1,630
128410 전국 가구 소득 50% 이하? 어떻게 알아요? 2 궁금 2012/07/12 1,872
128409 여기다 하소연 합니다... 1 .0...... 2012/07/12 1,529
128408 대학로 연극, 뮤지컬 추천 부탁해요 3 곰발 2012/07/12 1,659
128407 이어폰 이어폰 2012/07/12 1,254
128406 밖에서 달리기 하는 분들, 소지품 어디 넣으세요? 3 힙쌕 2012/07/12 2,921
128405 국제 곡물값 폭등… 4분기 물가 빨간불 .. 2012/07/12 1,819
128404 목동 안에 귀족학교? 13 목동내에서 2012/07/12 4,969
128403 이승열님 곡 알려주신 분들...저 오늘 취했어요 5 노래에 취해.. 2012/07/12 1,608
128402 은행 예금가입시 예금자보호 한도요.. 2 소소소 2012/07/12 2,066
128401 푸켓가보신 분들.. 7일동안 2만5천바트로 경비 될까요? 5 .. 2012/07/12 3,911
128400 말도많은 나가수지만,저는 참 좋네요 4 날개 2012/07/12 1,557
128399 성노예' 표현 힐러리 클린턴 "모든 문서에 '위안부' .. 1 호박덩쿨 2012/07/12 1,917
128398 옛날 과자 고소미 아시죠? 17 ㅇㅇ 2012/07/12 7,141
128397 마누카꿀...? 4 궁금 2012/07/12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