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운전자분들 미친*들 조심하세요~~

..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2-06-21 15:44:05

저 오늘 진짜 십년 감수했습니다, 아직도 아까 낮에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하고 다리가 후덜덜거려요,,

사건인즉 오전에 운동갔다가 친구들이랑 점심먹고 동네 서점에서 주문했던 책을 찾으러 갔거든요.

서점앞에 차 세워놓고 책 받은 후에 차를 출 발했어요, 별로 큰 길가도 아니고 고작 왕보복 4차선인

작은 동네 도로여서 크게 속도를 낼만한 장소도 아니에요, 게다가 전 안전운전 하는 스타일이라,,

아무튼 길가에 주차했다가 도로로 나왔더니 차들이 신호 대기중이였구요.

저도 거기에 줄서서 신호 대기중이였습니다.

그 후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출발을 하려는 찰나였어요 , 정말 그 순간!   눈깜짝할 순간이였다고 할까요?

주행중도 아니였고  다른짓 하던것도 아니니 전방 주시를 못했던것도 아닙니다.

아직도 그 순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요.

출발하려고 악셀레터를 살짝 밟는 그 순간 어찌나 타이밍도 정확한지  주변에 보이지도 않았던 사람이

기다렸단 듯이 튀어나와서는 제 차 앞으로 휙~~~ 하고 나타나는겁니다.

 그것도 차 앞에 앞부분에 딱 붙어서 40대 중반쯤 보이는

아저씨였어요, 저 진짜 순간 그냥 사람을 쳤구나 생각했더랬어요 ㅜㅜ. 저 너무 놀라서 꺅 비명과 함께 악셀레터에서

얼른 급브레이크를 밟았구요. 미틴놈이 제 차 끝쪽에서 손 흔들며 멋적듯이 사라지데요.

 . 아까는 너무나 너무나 놀라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놀라본 적이 없어요 ㅠㅠ., 머리가 띵하고 다리가 힘이 풀려서 집에 겨우 와서는 점심먹은거

다 체하고 겨우 잠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네요,,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도대체 그 사람이 어디있었을까,?

어디 있다가 나타난걸까? 거기다가 신호 대기 끝나서 이제 막 출발하려던 그 찰나에

어찌 출발하려는 차 앞으로 뛰어든건지,, 정말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집에와서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 젊은 여성 운전자 이구요 제 차는 고급외제승용차입니다

 일부러 뛰어든거 아닌가 싶습니다,,,무사고 운전경력 10년 거의 되어가는데 아까 같은 그런 상황은

정말 처음 접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가 힘드네요,,조심하세요들   ㅜㅜ...

IP : 121.159.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랙박스..
    '12.6.21 3:48 PM (112.185.xxx.130)

    파인뷰나 블랙뷰 검색하셔서..블랙박스 다세요..

  • 2. ....
    '12.6.21 3:57 PM (211.244.xxx.167)

    고급외제승용차에 블박이 없다니.............^^
    보험사기단 같기도 하네요...

  • 3. 블박있어요
    '12.6.21 4:18 PM (121.159.xxx.93)

    근데 블박있어도 뭐 다행히 사고가 난건 아니여서요 블박 달아놓길 다해잉에요 암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72 근혜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3 ... 2012/06/22 1,546
120271 경기대 갈껀데요~~ 수원역이 가깝나요.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깝나요.. 4 .. 2012/06/22 1,628
120270 아침에 사르르 배아파서 깨고 안좋은 변을 계속봐요 1 어느병원? 2012/06/22 2,045
120269 동아백점수학교실에 대해 아시는 분.. ... 2012/06/22 832
120268 경기도에 가구 싸게 파는곳 어디로 가야 하나요? 4 2012/06/22 1,526
120267 대학생 딸 두신분 댓글부탁드려요 7 ,,,, 2012/06/22 2,139
120266 9일기도하시는 분들.. 계세요? 14 .. 2012/06/22 3,121
120265 틸만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 분들! 화구 사이즈 조언 좀 부탁드려.. 3 전기레인지 2012/06/22 2,524
120264 산부인과에 갔었는데요... 오늘 2012/06/22 1,308
120263 식당에,,,팽이버섯만 놀라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7 식당 2012/06/22 3,929
120262 불당 접속 지금 되시나요?? 2 미스블룸 2012/06/22 1,080
120261 길네서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요. 어쩌지......ㅠㅠ 12 달별 2012/06/22 2,435
120260 아이가 학교에서 무시를 당합니다 2 서울댁 2012/06/22 2,010
120259 수학 잘하시는 분 조언해주세요 4 고민녀 2012/06/22 1,673
120258 집안 허드렛일 얼마나하세요? 8 속상해 2012/06/22 2,738
120257 네일을 배우고 싶은데 샵에서요. 1 hj 2012/06/22 1,070
120256 이쁜 유리컵 사고 싶어요... 4 지름신 두둥.. 2012/06/22 2,093
120255 [부산정보질문]부암역 근처 정보 부탁합니다. 1 여행객 2012/06/22 1,406
120254 지름신..크윽..이게바로 인터넷쇼핑ㅜ 리민 2012/06/22 1,852
120253 브제이 특공대 보니 문제네요 11 아휴 2012/06/22 8,426
120252 상사한테 열 받고 어떻데 풀까요? 7 열나 2012/06/22 1,617
120251 해외사이트구매 관세금기준이 150불인가요? 2 배송 2012/06/22 1,417
120250 한국의 흔한 건보 공단 직원의 일과... 돌직구 2012/06/22 1,822
120249 스키니 청바지를 입으면 다리가 좀 늘씬해 보이나 봐요 2 -_- 2012/06/22 2,964
120248 상사한테 열 받고 어떻데 풀까요? 열나 2012/06/22 1,091